-
충주시가 당뇨특화작물 시범재배단지 추진 중단 원인을 “참여 농민들의 의지 부족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23일 충주시의회 제233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 답변에서 안석영 부시장은 “조합원(농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해줬으면 좀 더 갈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시는 2017년 중앙탑면 충북도유지 4만6200㎡에 당뇨특화작물 시범재배단지를 만들었다. 9명의 농민이 참여해 구지뽕, 스테비아 등을 심어 재배했으나 시는 지난해 5월 시정조정위원회(위원장 부시장)를 거쳐 이 사업 중단을 선언했다.천명숙(충주 마)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을 통해 “시작단계부터 서툰 행정이었고 시의 일방적인 사업 중단 결정은 농민에 대한 갑질”이라고 질타했으며 보충질의에 나선 정재성(충주
지역
충청타임즈
2019.04.24 08:34
-
국민권익위원회가 청주시를 상대로 공공기관 기부·후원·협찬 실태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8일 청주시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가 오는 23일 청주시를 방문해 언론사 광고집행 현황과 기부·협찬 내용, 부조리 관행 해소, 반부패 규범 점검, 반부패·청렴대책 추진사항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국민권익위는 지난해 12월에 출범한 '생활적폐 대책 협의회'를 통해 변화하는 국민 눈높이에 부합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 속 불공정 관행과 부조리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이와 함께 인·허가, 공사관리·감독 관련 민관유착, 보조금 부정수급 등 지역 카르텔형 토착비리를 근절하고 '갑질' 개념 및 금지규정을 신설한 개정 '공무원 행동강령'을 통해 '갑질' 관행에 제동을 걸고 있다.청주시는 국민권익위원
정치·행정
김남균 기자
2019.04.09 08:28
-
청주시가 소속 직원들의 비위 근절을 위해 매번 '청렴대책(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청주시청 간부(팀장)가 직원들과 업무관련 업체 대표에게 수천만원 상당의 대여금을 요구한 사실이 밝혀져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익명의 시 관계자에 따르면 청주시의 한 구청에 재직중인 A팀장은 국·공립보육시설 업무지원를 비롯해 민간보육시설 업무, 가정보육시설 업무, 어린이집 보조금 지원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A팀장은 직원과 관련 시설종사자 등에게 수 차례에 걸쳐 수천만원을 대여해 달라고 요구해 차용한 후 돈을 갚지 않아 당사자들의 투서가 접수, 현재 감사관실에서 자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시청 직원 B씨는 "현재 A팀장은 금융권에 4억원의 채권압류가 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정치·행정
중부매일
2019.04.04 08:16
-
-
-
-
정의당 충북도당은 20일 민주노총충북본부와 '민생 비상구' 업무 협약 및 개소식을 열었다.'민생 비상구'는 임금 체불, 부당노동 행위. 비정규직 노동자 갑질 피해 상담과 중소상공인 고충 상담 및 법률 지원 업무를 하게 된다.전문적인 상담과 법률 지원 등을 위해 지역 변호사 2명, 노무사 1명, 손해사정인 1명, 세무·회계사 1명 등으로 자문위원단을 구성했다. 실질적인 상담과 분야별 지원을 위해 충북도당 당직자 5명으로 지원팀도 꾸렸다.
정치·행정
권혁상 기자
2019.03.21 08:44
-
-
-
청주의 한 여성 공예가가 공방 직원들에게 갑질을 한 의혹으로 피소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8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청주시 흥덕구에서 도자기 공방을 운영하는 40대 여성 A씨가 여직원들에게 수차례 폭언 등을 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여직원 3명은 지난달 세 차례에 걸쳐 명예훼손 2건, 모욕 1건으로 각각 A씨를 고소했다.경찰 관계자는 "고소인 조사를 마친 뒤 A씨를 불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며 "고소장에 기재된 내용은 알려 줄 수 없다"고 말했다.A씨는 사단법인 한국무형문화예술교류협회로부터 '한국무형문화유산 명장' 칭호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
뉴시스
2019.02.19 08:29
-
-
직장 상사의 비위를 언론에 폭로했다가 피소된 충주 축협 계약직 직원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청주지법 충주지원 남천규 판사는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된 A(57·여)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충주 축협 하나로마트 관리자 B씨는 A씨가 자신을 비방할 목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언론에 제보했다며 2017년 7월 A씨를 고소했다. 그러나 남 판사는 "합리적 의심 없이 명예훼손 등의 공소사실이 입증됐다고 보기 어려워 범죄의 증명이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며 이같이 판결했다. A씨는 같은 해 언론을 통해 B씨의 부하직원 갑질과 성희롱 의혹 등을 제기했다. 축협 측은 B씨를 해고하고 이를 부인하는 취지의 직원 설문 조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설문 조사
사회
뉴시스
2019.01.27 20:45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