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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윤진식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거취를 놓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윤 전 실장을 도당 선대위 상임고문으로 위촉하고, 한나라당의 승리를 견인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반면, 민주당 충북도당 선대위는 윤 전 실장은 출마선언 대신 사죄를 해야 한다고 했다.한나라당은 이날 자료를 내고 "한나라당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위원장 송태영)는 윤진식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한나라당은 "그 동안 윤 전 정책실장이 충북이 배출한 인재로서, 이명박 정부의 핵심참모로서, 충북발전의 사활이 걸린 이번 지방선거에서 큰 역할을 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했고, 누구보다도 충북발전을 염원하는 윤 전 실장이 충북도당의 요청을 기꺼
정치·행정
뉴시스
2010.05.2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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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등록을 시작으로 지방선거가 막판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선거전의 고비가 될 방송토론회가 처음 열려 후보들간의 신경전이 치열했다. 충북도지사 후보 초청 CJB청주방송 토론회가 지난 14일 밤 8시 50분부터 110분동안 열려 세종시와 민선 4기 경제특별도, 4대강 문제등 현안을 놓고 열띤 공방이 펼쳐졌다. 먼저 민주당 이시종 후보는 정우택 한나라당 후보를 겨냥해 같은 당 소속의 충남도지사와 비교하면서 세종시 원안고수에 의지가 있는지 압박을 했고, 이에 대해 정 후보는 원안고수는 변함이 없으며 이 후보의 수정안 찬성으로 공천을 보장받았다는 주장은 터무니 없다고 응답했다. 또 민선 4기 경제특별도와 관련, 진보신당 김백규 후보는 이는 실패한 정책으로 속빈강정에 불과하다고 평가를 한 데 이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0.05.1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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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은행이 청주 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을 위한 PF 자금에 긍정적 입장을 보여 올 하반기부터 보상과 공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곽승호 (주)청주테크노폴리스 자산관리 대표이사는 18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올 4월~5월중 총규모 6000억원~7000억원 규모의 PF자금 조달을 추진해 오는 6월부터 토지·지장물 보상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곽 대표는 또 오는 10월부터 용지분양과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테크노폴리스는 이에 앞서 이달 중 실시설계 인가를 신청해 오는 4월까지 충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를 받아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테크노폴리스와 청주시는 최근 산업은행 고위 관계자로부터 PF자금조달에 대한 긍정적 답변을 받아내 이같은 절차를 추진할 방
경제
충청타임즈
2010.01.1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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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기 인천도시개발공사 사장은 21일 "그동안 경향(京鄕)에서 일하면서 쌓은 정관계 인맥과 공기업 CEO로서 맺은 경제계와의 교류를 십분 활용해 청주를 중부권 핵심 거점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청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사장은 이날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지난 대통령선거때 이명박 대통령 후보를 위해 4개월 동안 활동하는 등 내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청주시장 후보로 공천받을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며 "청주·청원의 행정구역은 통합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으로 통합될 경우에도 통합시장 후보로 출마할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그는 "도시규모는 인구 70만~80만명일 때 행정비용이 가장 적게 든다는 차원에서 청주·청원은 자율통합이 바람직하다며 통합청주시장이 된다면 청
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09.12.2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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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세종시 대안 발표가 임박해지면서 여권이 충청권 설득에 총출동하고 있으나, 충북지역의 불만이 팽배하다. 이처럼 여권이 충청권 여론몰이에 나서는 것은 야당과 친박계 설득에 앞서 이해 당사자인 충청도민들의 이해를 직접 구하는 노력이 급선무라는 판단에서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전과 충남지역에 한정하면서 충북지역은 상대적 박탈감으로 허탈해 하고 있다. 만약 수정안이 나와도 자칫 대전 충남 인근에서 들러리만 서는 꼴이 될 우려가 높아지면서 정부여당에 충북의 목소리가 제대로 전달될 수 있을지 의문시 되고 있을 정도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달 말쯤 충청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정부 부처의 내년도 중소기업 분야 업무보고를 받기 위해 이달 말 대전 정부청사를 방문하는 기회에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09.12.1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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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을 중심으로 정부의 대규모 SOC(사회간접자본) 건설공사 발주가 잇따르고 있으나 지역 건설업계는 군침만 흘리고 있다. 상당수 건설공사가 충북을 중심으로 시작되거나 지역을 통과하고 있음에도 지역 건설업체들의 참여는 거의 없어 상대적 박탈감만 커지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달부터 호남고속철도 공사 발주에 나서 모두 5조3600억원 규모의 시공사를 하반기 중 선정할 예정이다. 호남고속철도는 230km 구간 가운데 청원군 강외면에서 광주시 광산구에 이르는 175km 구간이 우선 착공된다. 정차역인 오송과 공주, 익산, 정읍, 광주 노선을 따라 17개 구간으로 나뉘어 착수되는 이 사업은 한 개 구간당 공사비가 적게는 1900억원대에서 많게는 4500억원대에 이른다. 이중 전북 공구는 모두 9개공구로 공사비만
경제
충청타임즈
2009.07.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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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여자농구단이 청주로 연고 이전을 추진하면서지역체육계가 활기를 띄고 있는데요,국민은행 농구팀을 지역의 토착팀으로 만들기 위해선민.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최욱기잡니다.지난 98년 청주를 연고로 창단한 SK 프로농구단 4년만인 서울로 연고 이전.전 현대하이페리온이자 현재 신한은행 농구단청주연고 2년만에 2004년 안산으로 이전.이처럼 그동안 청주지역을 연고로 한 프로팀들은 대부분5년을 채우지 못하고 다른곳으로 연고를 옮겼습니다.이렇다보니 청주시는 프로구단의 임시거처라는 불명예와 함께시민들은 박탈감까지 들어왔던게 사실습니다. 프로구단들이 연고를 옮기게 된데는 노후된 시설과홍보부족으로 인해 관중부족등이 가장 큰 이윱니다.여기에다 행정기관의 소극적인
사회
곽근만
2009.07.0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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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원내 부대표를 맡고 있는 이명규 전략기획본부장(대구 북구갑)이 최근 경주 재선거 패배로 이심이반 현상을 빚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선물로 줘야 한다고 발언해 물의를 빚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7일 "경주 국회의원 재선거 패배로 지역의 당 지지세 약화 현상이 드러났다. 문제 해결을 위해 정권 차원에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며 "정권 차원에서 큰 선물을 줘서 당 지지세를 재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어 "대구·경북이 첨복단지를 유치하지 못할 경우 대구시민과 경북도민들의 박탈감은 어느 때보다 커질 것이며 오는 10월께 영남권 신공항이 밀양으로 결정돼도 의료복합단지를 놓쳤다는 허탈감에서 헤어나오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특히 "대구·경북은 이명박 정부의 기
정치·행정
충청투데이
2009.05.1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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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층으로 구분되는 보육료지원대상 중 4층으로 분류돼 큰아이 10만여원, 둘째아이 16만여원의 보육료 지원을 받았으나, 올해 큰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둘째아이 50% 추가지원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 A씨(35·여·청주시 흥덕구)의 불만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큰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지난 3월부터 둘째아이(6)의 보육료지원액은 10만3200원으로 쪼그라들었다. 두 아이 모두 보육기관에 다녀야 한다는 50% 추가지원기준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이다. A씨는 "정부의 각종 시책을 살펴보면 온통 저출산시대에 많은 자녀를 낳는 것이 애국하는 길이고, 양육비 등 아이 키우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국가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양 홍보하고 있지만, 정작 아이를 낳고 보면 그 혜택이 적은 데다 기준도 이상한 게 한둘이
사회
충청타임즈
2009.05.0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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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여파로 장애인들의 일자리 찾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고용인원이 100명 이상인 기업은 의무적으로 장애인을 2%이상 채용하도록 하고 있지만 이를 어기고 부담금을 무는 곳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김택수 기잡니다.2007년 말 기준 도내 지자체 장애인 고용비율은 2.58%.법정 기준치인 2%를 넘었고전국 평균인 2.34%보다도 높았습니다.충북교육청은 1.02%로 기준치에 미치지 못했지만전국 평균인 0.93%보다는 높아상대적으로 장애인 고용률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하지만 민간 기업들의 사정은 이와는 딴판입니다.고용인원 100인 이상인 기업은 지자체나 공기업과 마찬가지로2%를 장애인으로 채용해야 하는데상당수 기업이 이를 어기는 대신 돈을 내고 있는 형편입니다.기
사회
곽근만
2009.04.2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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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참여연대)가 청주-청원 통합운동에 나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참여연대는 2009년 10대 사업 중 두 번째 사항으로 청주-청원 통합을 정했으며, 의결절차만을 남겨놓고 있다. 이들은 또 이달 안에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통합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열고 청주-청원 통합운동의 방향과 통합 부작용을 예방할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참여연대 송재봉 사무처장은 "로컬푸드 운동 활성화 등 궁극적으로 통합은 양 지자체의 지속가능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통합 효과를 높이기 위한 여러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송 사무처장은 도-농 통합 후 농촌지역 주민들이 느끼는 소외감·박탈감 등 통합 반대론에 대해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느냐'는 말처럼 통합 자체를 반대하기보다는 부
사회
충청타임즈
2009.02.0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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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북 내에서 홀대론이 커지고 있는 남부권 지역인 옥천과 영동의 지역민들이 행정구역 개편 시 대전에 편입시켜 달라는 목소리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특히 옥천 사회단체 등은 대전권 편입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논의하는 등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어 도(道)론 분열에 대한 우려마저 일고 있다.충북 옥천과 영동 주민들에 따르면 정부가 2010년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인 행정구역 개편 때 생활권이 가까운 대전의 편입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이들 지역민들이 편입을 요구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충북 내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다는 박탈감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도내 북부권인 충주와 제천 단양 등에는 충주 기업도시, 제천 한방엑스포, 중원문화권 개발
정치·행정
뉴시스
2009.01.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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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에 지역발전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는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되어 군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기대감을 주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지식경제부와 한국가스공사에서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음성군 감곡관리소(GS)에서부터 괴산읍 인근까지 42㎞에 대해 기본배관망설치, 관리소설치, 차단소설치 등 약 700여억원과 도시가스사인 충청에너지서비스(주)의 공급배관설치비 등 276여억원 등 976여억원의 공사비를 투자하여 괴산군에 도시가스(LNG)를 공급하기로 했고 밝혔다. 그동안 괴산군은 여러 가지 정책 불이익으로 이렇다할 변화와 성과가 없었으며 천연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경기침체는 물론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되어 대도시로의 인구이동, 지역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 기업유치의 어려움 등 심각한 문제로
진천·증평·괴산
남기중
2009.01.0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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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는 (주)진로의 괴산산업단지 용지 매각과 괴산군의 행정절차에 상당한 하자가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충북도에 특별감사를 요청할 방침이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달 28일 경제통상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속개해 괴산산업단지 용지 매각과 행정절차 하자 등을 규명하기 위해 충북도에 특별감사를 요청하는 안을 의결했다. 도의회는 또 2일 상임위를 열어 괴산산업단지 용지 매각 사건에 대한 입장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도의회는 행정사무감사 출석 요청에 불응한 임각수 괴산군수와 (주)진로 대표에 대한 과태료 부과 여부는 이날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권광택 의원(청주6)은 30일"단지 매각과 단지지정 철회 등 일련의 절차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는 게 의원 대부분의 입장이었다"며 "특별감사를 실시해야할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08.12.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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