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공천신청, 통합되면 청원군 배려 정책"
김 사장은 이날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지난 대통령선거때 이명박 대통령 후보를 위해 4개월 동안 활동하는 등 내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청주시장 후보로 공천받을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며 "청주·청원의 행정구역은 통합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으로 통합될 경우에도 통합시장 후보로 출마할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그는 "도시규모는 인구 70만~80만명일 때 행정비용이 가장 적게 든다는 차원에서 청주·청원은 자율통합이 바람직하다며 통합청주시장이 된다면 청원군이 상대적 박탈감이나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해 고루 균형발전되도록 다각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고도 했다.
또 "세종시는 지역발전과 국가발전을 위해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해야 할때로 구체적인 수정안을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사실상 세종시 수정안에 찬성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김 사장은 "청주시는 다른 지역에 비해 인구도 크게 늘지 않으면서 다른 지역과 차별화할 수 없는 중규모의 평범한 도시시"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투명행정, 청원군을 포함한 균형된 광역도시개발, 저탄소 녹색성장산업의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품격있는 문화·교육·환경 조성 등을 시정방향으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충북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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