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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 참여 예산제를 통해 내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시 홈페이지(www.okcj.net)에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안내문과 설문지를 게재하고 시내에 설치된 LED전광판과 읍면동 민원실에 안내문을 비치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설문 조사 결과 비중이 높은 분야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배분하고 지역별 현안 사업과 관련해서는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최대한 주민 의견을 반영키로 했다. 또한 중기 지방 재정 계획이나 투융자 심사 등 선행 요건이 이행되지 못한 사업은 선행 요건 이행 후 차기 예산에 반영할 방침이다.
제천·단양
윤상훈 기자
2004.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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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가 액화천연가스(LNG) 조기 공급을 위한 배관망 설치 공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해 시내 가정에서는 이르면 내년 말께 LNG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제천시는 최근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고 충주시에서 제천을 잇는 LNG 배관망을 조기에 연결해 이르면 2005년 10월 천연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각 부서별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는 제천 지역에 LNG 공급이 확정되면 지방세와 점용료는 조례 개정을 통해 감면 대책을 세우고 도로 굴착 공사에 따른 원인자 부담금은 부과하지 않기로 하는 등의 최종 지원안을 마련했다. 총 사업비 320억 원이 투자되는 이번 사업은 충주시 산척면 영덕삼거리에서 제천 봉양삼거리에 이르는 약 24㎞ 주배관 설치공사로 구 국도
제천·단양
윤상훈 기자
2004.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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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흥이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이지사가 본인의 당적 때문에 또 십자포화를 맞고 있다. 지난달 28일 열린 한나라당충북도당 운영위원회엔 휴가를 이유로 불참하면서 같은날 민생투어차 청주를 방문한 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을 동행한 것이 결정적 빌미가 됐다. 한나라당 당적인 한대수 청주시장과 엄태영 제천시장이 참석한 이날 운영위원회에선 급기야 이지사에 대한 성토가 터져 나왔다. 특히 한대수시장은 광역자치단체장과 기초자치단체장의 위계(?)를 범하면서까지 “당인으로서 확실히 처신하라”며 이지사에게 직격탄을 날려 그 배경을 놓고 아직도 말들이 많다. 한나라당 소속 도의원들도 이지사의 ‘일탈’을 강도높게 비판하고 나서 주목된다. 사실 이지사에 대한 한나라당의 서운함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한 때 자민련 후계자로
정치·행정
한덕현 기자
2004.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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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경찰서는 전국을 무대로 염소만을 전문적으로 훔친 이모씨(35,경북 영주시) 등 3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7일 새벽 1시40분께 경북 영주시 순흥면의 한 축사에서 320만원 상당의 염소 8마리를 미리 대기시켜 둔 화물차량을 이용 훔치는 수법으로 2회에 걸쳐 400만원 상당의 염소를 훔쳤다고 밝혔다.
사회
곽근만 기자
2004.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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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경찰서는 8일 유원지를 돌며 피서객들을 상대로 현금 등을 훔친 권모씨(24,주거부정)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8일 오전 3시께 강원도 열월군 영월읍 소재 냇가에서 야영을 하던 장모씨(49,강원도 영월군) 등 2명이 잠을 자는 틈을 이용 현금 및 카드를 훔쳤다고 밝혔다.
사회
곽근만 기자
2004.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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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거리와 먹거리, 거기에다 편안한 숙박과 휴식이 가미되면 오 여름 휴가는 대 만족이다. 이를 한 자리에서 충족시키는 수주섬 라이브 카페가 건물을 새단장하고 지난 24일 문을 열었다. 제천에서 자동차로 20분 거리인 수주섬 카페는 가히 이 분야의 ‘지존’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숙식 민박 모텔 오토캠프 생음악 영화 바비큐 캠프파이어 등산 등 모든 것이 카페를 중심으로 갖춰졌다. 이 건물은 이미 여러 방송사가 한국에서 가장 창의적인 카페별장으로 소개했다. 그만큼 아름답다. 홍익대 미대생들이 직접 고안하고 시공한 실내장식은 카페의 품위를 한층 더 높인다. 집기 하나하나가 곧바로 예술작품이다. 수주섬 카페의 또 다른 장점은 주변의 각종 명소다. 바로 앞의 요선암은 속세의 시간 자체를
제천·단양
윤상훈 기자
2004.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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윳뎨 각 자치단체들이 고용 창출과 세수 증대 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제천시가 관내 농공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제조 업체의 허가 민원을 몇 달째 미룸으로써 기업 유치가 무산될 위기에 처해진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지난 5월 경기도 평택에 본사를 둔 S사가 송학농공단지에 공장 이전 신청을 한 뒤 여러 차례 허가를 요청했으나, 제천시는 이 업체가 산자부, 농림부, 환경부, 건교부 등이 선정한 농공단지 개발 및 운영에 관한 통합 지침에 따른 한국표준산업분류번호 24141(질소, 인산 및 칼리질 비료 제조업)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입주 허가를 미루고 있다.그러나, S사는 자사 제품이 수질이나 대기환경 오염과는 전혀 무관한 물질임
제천·단양
윤상훈 기자
2004.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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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경찰서는 4일 도로공사현장에 적재해 놓은 철근 등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로 박모씨(49,대전 대덕구)와 김모씨(47,충북 보은)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달 31일 오전 11께 보은군 보은읍 모교각 공사 현장에서 공사를 위해 윤모씨(43,제천시 삼백동)가 적재해 놓은 철근 92개(시가 576만원)를 1톤 화물차로 훔친 혐의다.
사회
곽근만 기자
2004.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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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경찰서는 3일 자정께 음주운전 단속에 앙심을 품고 제천경찰서 청전지구대를 승용차로 돌진한 이모씨(45,제천시 화산동)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일 10시께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후 음주 측정을 한 경찰에 앙심을 품고 자신의 사고차량으로 청전지구대 출입문으로 4회 돌진했다고 밝혔다.
사회
곽근만 기자
2004.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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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11시201분께 제천시 신동 자동차 전용도로 신동 교차로에서 이모씨(35,경북 구미)가 운전하던 싼타페승용차와 김모씨(41,서울시 중구)가 운전하던 소나타가 충돌, 김씨가 숨졌다. 경찰은 이씨가 지리미숙으로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역주행하다가 충돌한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사회
곽근만 기자
2004.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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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0년 건설된 제천 의림지옆 모산비행장도 지역민심을 거슬리는 애물단지가 되고 있다. 현재 국방부 소유로 육군 37사단이 관리하고 있으며 5만5000평 부지에 길이 1100m 활주로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전투비행기가 뜨고 내린 적은 없고, 한미합동군사훈련시 헬기이착륙장이나 주둔지로 활용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그나마 합동군사훈련도 줄어들어 사실상 방치해 둔 시설이다. 하지만 군사시설이다보니 이런저런 제약이 따르기 마련이고 인접한 홍광초교 총동문회가 지난 6월 국방부에 비행장 이전을 요구하고 나섰다.최근 국방부가 이전불가 방침을 통보하자 홍광초교 총동문회 뿐만아니라 지역 시민사회단체까지 가세해 ‘지역여론을 무시한 처사’라며 집단대응을 모색하고 있다. 조만간 ‘제천비행장이전대책 범시민
사회
권혁상 기자
2004.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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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지방 방언, 사투리에서 가장 자유로운 도시로 충주를 손꼽는다. ‘~유’라고 끝이 늘어지는 충청도 사투리조차 만나보기 힘든 곳이다. 충청도 사투리를 안쓰는 또다른 도시가 박달재너머 제천이다. 제천은 오히려 강원도와 경상도 사투리의 중간쯤에서 생겨난 특유의 말씨가 두드러진다. 감성적인 지역 기질 또한 충청도의 그것과 거리가 멀다는 것이 중론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다릿재, 박달재가 가로막혀 충북 내륙과 소통이 그만큼 어려웠기 때문이다. 오히려 제천은 중앙선 철도에서 태백선의 분기역이 되면서 강원도, 경북 북부지방과 소통이 원활했던 곳이다. ‘강원남도’라는 우스갯 말이 나돌 만큼 충청도와 일정한 정서적 거리감을 유지해왔다. 그런 제천이 신행정수도 정국을 맞아 그 답답한 속내를 털어놓고 있다.
정치·행정
권혁상 기자
2004.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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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량특집, ‘귀신투어’가 제천 봉양읍 한 폐가를 대상으로 실시돼 화제가 되고 있다. ‘귀신이 나온다는 폐가에서 귀신과 관련된 사진이나 영상 등 증거물을 찍어 제시하면 상금을 드립니다’서울의 모여행사는 지난 6월 봉양읍 명도리 도로변의 가든 음식점 폐가를 대상으로 이른바 `‘고스트 헌터’를 모집했다. 이미 지난 24일 40명의 1차 탐험단이 현장을 다녀갔고 2차 탐험단까지 접수를 마친 상태라는 것. 여행사측은 귀신 영상을 제시하는 참가자들에게 모두 3억원의 현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혀 참가자들을 들뜨게 했다. 90년대초 건축된 문제의 건물은 2차선 도로변에 위치한 가든 음식점으로 영업이 부진해 4~5년전 업주가 부도를 내고 잠적한 상태다. 한적한 시골길 옆 가든 음식점이 흉하게 방치되다보니 “음식점 아줌마
문화·관광
권혁상 기자
2004.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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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7대 국회의원의 가장 큰 특징중의 하나는 역시 고위 관료출신들이 많다는 점이다. 때문에 이들이 행정마인드의 한계를 극복치 못하고 충북 정치력을 깎아 내릴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이들 초선의원이 주변의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고 정치인으로서 얼마나 거듭날지는 아직 판단이 쉽지 않다. 어차피 초선인 이상 싹수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예상대로 도내 초선의원들의 역할은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예산확보에서 두드러진다. 이들로선 초선이라는 아킬레스의 극복이 눈앞에 떨어진 과제이지만 선수(選數)와 의원 머릿수에 좌우되는 국회운영의 전후관계상 중앙 무대에서 자신의 영역을 확보하기란 쉽지가 않다. 때문에 이들이 당장 매달릴 수 있는 근거는 자기 인맥을 활용한 정부예산 확보다. 이는 가시적인
정치·행정
한덕현 기자
2004.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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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청주에서는 열린우리당 신기남의장 방문과 한나라당 충북도지부 운영위원회가 동시에 열려 이원종지사의 양 행사 참석 여부가 관심 사항이었다. 결론은 소속당인 한나라당 행사 참석 대신 열린우리당 신기남의장의 민생투어에 참석, 일부 한나라당 당원들이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등 복잡한 심경들을 토로. 원래 당 행사에 참석을 꺼려온 이지사는 이미 예정됐던 한나라당 충북도당 운영위원회에도 '가족과의 휴가 계획'을 이유로 불참을 통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몇일전 결정된 열린우리당 신기남의장의 민생투어 행사에는 이날 참석함으로써 '가족과의 휴가 계획' 때문에 운영위원회에 불참하겠다던 이 지사의 대답이 옹색해지게 됐다. 더구나 한나라당 충북도당 운영위원회는 송광호 도당위원장의 출범
사회
곽근만 기자
2004.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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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5시 40분쯤 충북 제천시 한수면 월악산 중턱에서 서울 동대문구 51살 임 모씨가 등산도중 벼락을 맞아 숨졌습니다.함께 등산에 나섰던 부인 진모씨는 비가 와 우산을 쓰고 가던 남편이 갑자기 벼락을 맞고 쓰러졌다고 말했습니다. 사고가 나자 119구조대가 소방헬기를 동원해 임 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임 씨는 후송 도중 숨졌습니다./연합뉴스
사회
충북인뉴스
2004.07.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