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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돼지값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고공비 행'을 이어가고 있다.4일 대한양돈협회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산지 돼지값(100kg 기준)은 전 국 평균 25만2천원으로 한달전(23만4천원)보다 7%, 작년 동월(18만9천원)보다는 33 %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도매가격도 계속 급등세를 보여 5월 전국 13개 도매시장의 평균 지육 경매가가 kg당 3천828원으로 작년 동월 대비 32% 상승,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 다.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 할인점에서도 최근 100g당 삼겹살 1천580∼1천600원, 목심 1천400∼1천480원으로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광우병과 조류독감 여파로 돼지고기 수요가 크게 늘어났지만 PMWS(이유후전신소 모성증후군)
문화·관광
충북인뉴스
2004.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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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04.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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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섭단체로 여야협상서 ‘왕따’국회대신 농성·거리시위로 발길기존 정치권의 잘못된 관행과 특권을 깨겠다는 포부를 밝혔던 민주노동당이 등원 한 달만에 한계와 설움을 실감하고 있다. 원내 3당이지만 교섭단체가 아니라는 이유로 여야 협상에서 철저히 배제되고 있는데다, 정부 쪽으로부터도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애초 꿈 꿨던 입법활동보다 농성과 거리시위에 나서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여야 협상에서 소외=민주노동당은 상임위원장 배분에서 1석도 확보하지 못한 데 이어, 10명의 소속 의원이 애초 원하는 상임위에 모두 갈 수 있을지도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 심상정 의원은 2일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단에서는 (민주노동당에) 윤리특위위원장을 주자는 얘기가 있었는데, 중진들이 ‘버릇 나빠진다’며
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04.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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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몸값 100만원‘현대판 노예매매’ 전남지방경찰청은 2일 노숙자 등을 유인해 섬지역 양식장 등에 소개비를 받고 팔아넘긴 이모(37·부산 북구 개포2동)씨 등 6명을 붙잡아 영리유인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이씨 등은 부산에 무허가 직업소개소를 차려놓고 찾아온 김모(46·경남 밀양시)씨를 또다른 김모(54)씨가 운영하는 전남 목포 모 직업소에 60만원을 받고 팔아넘기는 등 최근 1개월간 같은 수법으로 28명을 소개하고 3000만원을 받은 혐의다.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부산지역 생활정보지에 ‘양식장 인부로 월 200만원,선원으로 월 350만원을 보장해준다.’는 과대 광고를 낸 뒤 이를 보고 찾아온 노숙자나 정신미약자 등을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또 피해자들에게
사회
충북인뉴스
2004.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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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의 포털사이트 ‘파란(paran.com)’이 오는 17일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국내 5개 스포츠신문과 기사 독점공급 계약을 맺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이 계약이 성사될 경우 다른 주요 포털들은 뉴스코너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스포츠신문 기사를 싣지 못하게 돼 포털과 스포츠신문 업계에 한바탕 파란이 예상된다.2일 ‘파란’ 운영사인 KTH와 업계에 따르면 KTH는 5개 스포츠신문과 기사 이용료로 각 사당 월 1억원씩 지급하는 대신 네이버, 다음, 야후코리아 등 국내 상위포털 5∼6곳에 뉴스 공급을 중단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추진중이다.이같은 조건은 통상 포털 한곳이 스포츠신문 한 회사에 월 1000만원 안팎의 기사 이용료를 내는 점을 감안하면 스포츠신문측에 상당히 유
경제
충북인뉴스
2004.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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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형 카세트의 대명사' 워크맨이 25살 생일을 맞았다.소니가 지난 1979년 7월 첫 선을 보인 워크맨은 세계적으로 3억4천만대가 팔린 초특급 베스트셀러. '워크맨'은 휴대형 카세트의 대명사로 자리잡으면서 음악 감상 방식에 혁명적인 변화를 블러왔다. 하지만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면서 '워크맨 파워'도 조금씩 시들고 있다. 이같은 상황 변화를 의식한 듯, 소니는 지난 1일 워크맨 출시 25주년을 맞아 '워크맨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 변화를 거듭해 온 워크맨 1978년 10월. 소니의 라디오와 녹음기를 생산하던 녹음기 생산팀은 제자리 걸음을 계속하는 실적에 낙담하고 있었다. 퇴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 뭔가 새로운
경제
충북인뉴스
2004.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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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인터넷 강국이다. 그런데 인터넷 인프라는 예상치 못하게도 포르노 강국으로의 길도 열고 말았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우리들은 선정적인 포르노 스팸메일을 지우는 일로부터 하루를 시작해야 한다. 이제는 만성이 돼 화가 나지도 않을 지경이다. 또 국내외의 포르노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포르노를 다운받아 보는 일도 대단할 것도 없는 평범한 행위가 돼 버렸다. 그런데 포르노 강국에 살고 있는 우리들이 전혀 알지 못하는 기상천외한 포르노 장르가 있다.주로 일본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재채기 포르노'가 바로 그것. 성기나 가슴 등이 노출되는 일은 거의 없다. 남녀가 엉겨붙어 정사를 벌이는 장면은 더더욱 기대하기 어렵다. 교복 차림의 여성에서부
문화·관광
충북인뉴스
2004.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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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 외식업체들이 가격 인하 에 이어 이번에는 고가 경품을 경쟁적으로 내걸고 있다.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패밀리레스토랑 마르쉐는 2천만원 상당의 기아자동차 신 형 콤팩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스포티지'를 경품으로 내놓았다.9월말까지 전국 10개 마르쉐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응모권을 증정, 이 중 1명을 추첨해 1대를 증정한다.아웃백 스테이크는 8월 30일까지 `호주로 가는 하이트&포스터스를 마시자' 이벤 트를 연다.홈페이지(www.outback.co.kr)를 방문해 호주산 맥주 포스터스에 관한 퀴즈를 풀 면 300만원 상당의 호주 여행권(2매) 등 푸짐한 경품을 준다.한쿡은 홈페이지 오픈 기념으로 여름 추억만들기 이벤트를 펼친다.서해안 웰빙 맛여행, 퍼
경제
충북인뉴스
2004.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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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선불금’을 갚지 못해 사기죄로 기소된 다방 여종업원에 대해 법원이 무죄 판결을 내렸다.광주지법 형사4단독 곽민섭 판사는 2일 다방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1500만원의 선불금을 갚지 않아 사기죄로 기소된 박모(20·여·광주 광산구 월곡동)씨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곽 판사는 “유흥업소 종업원은 선불금을 갚는 과정에서 유흥접객 행위 또는 윤락행위를 강요당할 수 있다.”며 “박씨에 대한 처벌이 반사적으로 해당업주 이외에 전체 유흥업소 업주들을 보호하는 결과가 초래돼 국가가 탈법적 선불금 지급 관행을 묵인 내지 조장하는 것으로 오인될 수 있어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그는 또 “박씨가 다방을 옮겨다니면서도 선불금을 일부 갚은데다 윤락행위를 피하기 위해 일하던 다방에
사회
충북인뉴스
2004.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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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inews와 충북환경운동연합이 공동으로 하천 수질환경의 지표종인 수달의 달래강 서식 환경 실태 조사를 실시합니다.달래강의 생태적 가치에 대한 입증 자료를 구축하고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이번 조사는 오는 12월 까지 진행됩니다.cbinews와 충북환경운동연합은 보은, 청운, 괴산, 음성, 충주 등 달래강 전역에 걸쳐 수달 서식 실태를 집중 탐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달 서식지 보전을 위한 간담회 등을 거쳐 달래강 생태문화 탐사 보고서로 집대성할 예정입니다. cbinews는 7월과 8월 중 집중적으로 실시될 달래강 생태문화 탐사를 시리즈물로 기획, 보도하며 수달 서식지 보호 등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와 노력을 전개할 것입니다.
사회
충북인뉴스
2004.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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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이 식중독 키운다 올 5~6월 두달 동안 발생한 식중독 환자수가 월별 기록으로 사상 최고치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환자의 절반 이상이 학교급식을 통해 식중독에 걸린 것으로 밝혀져 집단급식에 대한 안전관리 등 대책 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의 식중독 환자수는 2,678명으로 식중독 환자 통계를 집계한 1995년 이후 월별 기록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6월 발생한 식중독 환자수도 2,336명으로 잠정집계됐다.◇집단급식이 주범=보건 당국은 학교 급식 등 집단급식은 늘어나는 반면, 위생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이 식중독 확산의 주범이라고 밝히고 있다.식약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식중독 환자 가운데 학교
문화·관광
충북인뉴스
2004.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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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성적 공상잡지 사진이나 영화 속의 한 장면을 떠올리며 무한대로 퍼져나가는 에로틱한 공상을 하는 연령층은 사춘기 청소년에서부터 중·노년기 남성에 이르기까지 그 폭이 매우 넓다. 한 연구에 의하면 12∼19세 남성은 5분마다 여자에 대해 생각하고, 40∼49세 남성은 30분마다 성적 공상에 빠져든다고 한다.성적 공상은 10대에서 보다 빈번하게 나타나고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감퇴하지만 기혼자의 경우 결혼생활이 행복해도 아내가 아닌 다른 여성을 대상으로 섹스를 하는 몽상을 할 수 있다.성적 공상은 의도적으로 불러일으킬 수도 있고 특별한 성적 자극에 관계없이 퍼뜩 머리에 떠오를 수도 있는데 그 내용은 어처구니 없을 만큼 변화가 풍부하고 십중팔구는 현실에서 이뤄지지 않을 대상과의 장면을
문화·관광
충북인뉴스
2004.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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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치기 206회, 아리랑치기 6회, 빈집털이 9회'겁없는 10대 10명이 지난 18개월동안 저지른 범죄 중 기억에 남은 것만을 추린 것이다.모두 221차례. 2∼3일에 한번꼴로 훔친 금품은 얼추 2억원에 달한다. 전남경찰청 기동수사대는 1일 안모군(17)과 조모군(17), 이모군(15) 등 특가법상 절도 피의자 10명을 붙잡아 주범 안군을 구속하고, 이군 등 4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날치기 주범 조군과 오토바이 절도를 주도한 장모군(19)등은 이미 구속돼 교도소에 수감 중이며, 형사 미성년자인 박모군(13)은 귀가 조치됐다.안군 등은 지난해 1월 7일 오후 8시 40분께 광주 북구 문흥동 모 아파트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이용, 귀가길 조모씨(60.여)의 핸드백을
사회
충북인뉴스
2004.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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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탈 때는 도시락 준비하고, 부모님께 안부 전화는 꼭 하자.'한 시민이 서울시 게시판에 바뀐 교통 체계를 비꼰 유머를 올려 출근길 교통 대란에 시달린 시민들의 속을 시원하게 했다. ▲아침에 출근하다 점심 드실 일 있을지 모르니 꼭 도시락 준비하시구요. 저녁에 버스 기다리기 전에는 햄버거라도 사가지고 기다리시면 좋을 거예요. ▲화내신다고 뭐 바뀌겠습니까. 좋게 좋게 택시 타고 다니고 가끔 시간 나면 여의도에서 잠실까지 걸어도 가 보구. 집에 도착했는데 새벽 4시 정도 되면 다시 출근하면 되잖아요. ▲가끔 부모님 얼굴 못뵐 때도 있을지 모르니 안부전화는 꼭 하세요 "어머니 집 앞인데 저 출근하러 가야 할 것 같아요 건강하시구요." ▲설마 이명박 시장님께서 몰라서 그러셨겠
사회
충북인뉴스
2004.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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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이 17대 국회에서 처음으로 금배지를 달았다.기존의 ‘國(국)’자가 아니라 한글로 ‘국회’가 새겨진 배지다.30일 국회의원회관을 찾은 한글문화연대 관계자 등으로부터 한글 금배지 100개를 대표로 받은 노 의원은 “민주노동당 의원 등 뜻맞는 의원들에게 나눠주고 권장하겠다.”고 말했다.이들은 “이제부터 외래어 ‘배지’가 아니라 보람되게 일하라는 의미에서 ‘보람’이라고 불러달라.”고 부탁했고 노 의원은 “‘보람찬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화답했다./서울신문
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04.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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