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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영신 의원은 4일 “오창읍 후기리 폐기물처리시설의 발암물질이 발암 위해도 기준을 초과한다”며 소각장 신설 철회를 촉구했다.이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후기리 소각장 환경영향평가 초안에는 오창을 비롯한 청주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다수의 발암물질이 발암 위해도 기준을 초과하고 건강과 대기환경 기준을 초과하는 평가항목도 여러 가지가 있다. 소각장 신설로 발생하는 발암물질인 6가크롬, 비소, 벤젠 3개 항목이 발암 위해도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도 업체는 사후 환경영향평가조사 모니터링 외에 마땅한 대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이 소각장 환경영향권 6~8㎞엔 7만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기업체 근로자 4만여 명이 근무한다. 면역력이 약한 어
정치·행정
박명원 기자
2019.03.0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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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변재일의원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지난 25일 오창 후기리 소각시설 설치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환경영향평가 대상 지역 확대를 요구했다"고 밝혔다.이어 "7만명이 사는 인구 밀집 지역인 오창과학산업단지가 후기리 소각장 환경영향평가 대상 지역에서 제외된 것을 이해할 수 없다. 인근 일반폐기물 처리시설의 환경영향평가 대상 지역은 반경 10㎞인데 오창 후기리 소각장의 경우 대상 지역을 반경 5㎞로 제한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평가 대상 지역 범위를 반드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현재 오창 후기리 소각장과 오창과학산업단지 간 거리는 7㎞이다.
정치·행정
권혁상 기자
2019.02.2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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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환경 소각장 폐쇄 증평군 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이기엽·연주봉·박완수) 구성원 100여 명은 19일 증평읍사무소에서 열린 '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폐기물 소각시설 증설을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청주시 북이면에 위치한 우진환경은 작년말 주민반발로 무산된 폐기물소각시설 환경영향평가 초안 설명회를 이날 개최했다.이기엽 위원장은 "소각장 4㎞ 내에 증평군 중심지가 대부분 포함돼 있고 초등학교, 보건복지타운, 대규모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볼 것이다. 주민 생존권을 침해하는 폐기물소각시설은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진환경은 기존 소각로를 폐쇄하고, 하루 480t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소각로 2기에서 시간당 4160
사회
박명원 기자
2019.02.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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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민 과반이 과도한 조명을 환경공해(빛공해)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충북도는 11일 도내 빛 관련 민원발생 지역 등 200곳, 684개 지점을 대상으로 빛 방사 허용기준 초과율을 조사한 용역결과를 공개했다. 이 조사는 환경부와 공동으로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200일간 진행했다.조사결과 684개 지점 중 304개 지점이 기준치(빛 방사 허용기준)를 넘어섰다. 빛 방사 평균 초과율로 계산하면 44%에 해당한다. 이는 전국 평균 45%(2017년 기준)와 비슷한 수준이다.유형별로는 장식 조명의 초과율이 89%로 가장 높았다. 47개 지점 중 42개 지점이 기준을 초과했다. 이어 광고 조명(61%), 공간 조명(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이 같은
사회
충청타임즈
2019.02.1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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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 열병합발전시설의 청정연료 교체사업이 하염없이 지체되고 있다. 빨라야 2025년에나 연료가 액화천연가스(LNG)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7일 난방공사와 청주시에 따르면 기존 청주지사 열병합발전시설을 증설하는 내용의 사업계획에 대한 예비 타당성 조사가 마무리됐다.난방공사는 현재 61kWh인 발전용량을 200kWh급으로 증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앞으로 도시계획시설 결정, 집단에너지사업 변경 허가, 환경영향평가 등의 절차가 남아 있어 빨라야 오는 2013년쯤에나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공사기간은 2년 정도 예상된다.난방공사는 청주지역 최대 규모 택지개발지구(207만4000㎡)인 동남지구(아파트 1만4174가구)에 열(온수)을 공급하기 위해 별도의 발전시설을
사회
충청타임즈
2019.01.0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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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메탈, ‘2018 신보스타기업’ 선정[매일일보 나헌영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4일 충북 음성군 생극면에 소재한 ㈜광메탈을 올해 신보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이날 현판식에는 김효명 신보 전무이사, 이도영 신보 충청영업본부장, 황의상 신보 충주지점장, 이강준 (주)광메탈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신보스타기업은 5년이내에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우량기업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우대.지원하는 중견기업 육성프로그램이다. 올해 신보는 전국 10개 기업을 ‘신보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이번 신보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충북 음성군 생극면에 위치한 광메탈은 Copper Ingot(구리괴)생산해 전량 해외로 수출하는 기업이며, 벤처, 이조비즈(기술혁신형 기업) 인증을 받는 등 지속적인 기술
사회
권혁상 기자
2018.12.1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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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사업 공청회에서 노선을 놓고 '정치 논리' 비판 공세가 거셌다.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12일 충북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세종~포천(세종~안성)고속도로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공청회'를 열었다.주민 대표로 나온 최병우 오송신도시 개발위원장은 "정부 변경안(서세종)을 절대 수용할 수 없는 것은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잘못된 노선이기에 그렇다"며 "구리에서 안성까지 측간 거리를 잘 유지했는데 안성에서 세종까지 노선이 서쪽으로 치우쳐 충북 입장에선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어 "정부 노선안은 (세종시) 전동면까지 가는데 터널 6곳을 지나 혈세 4000억원 정도가 낭비된다"며 "변경안의 모든 이익 부분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자택이 있는 전
사회
뉴시스
2018.09.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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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종고속도로(세종고속도로) 노선에서 청주가 배제되면서 지역민심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청주시민들은 청주를 지선으로 연결하지 말고 직접 경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17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사무소에서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세종 구간 건설을 위한 사업 설명회를 준비했지만,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됐다.국토부와 도로공사는 이 자리에서 사업 계획과 설계 현황,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설명할 예정이었다.하지만 오송주민 100여명은 설명회 시작 전부터 안성~세종 구간 노선안 공개를 요구하며 거세게 반발했다. 국토부 등이 계획한 노선을 확인한 뒤 설명회 참석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이다.주민들은 두 기관에서 세종고속도로 청주 연결방법으로 세종시 조치원 서측에서 오송을
사회
충청타임즈
2018.07.1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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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충북 남부지역 개발의 발목을 잡았던 대청호 규제가 해소된다.대청호 유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개발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된다.충북도는 29일 "'댐 주변지역 친환경 보전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 수질 및 생태계 등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도 댐 및 주변지역을 친환경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특별법 통과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와 수자원공사는 댐 주변 지역에 대한 친환경 활용계획을 수립하게 된다.이후 국토교통부장관은 친환경성과 낙후도, 재정자립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친환경 활용 지역으로 지정하게 된다.자연휴양림의 조성, 숲길 조성, 관광지 등 환경을 보전하면서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조성할 수 있는 토대다.특별법이
정치·행정
충북일보
2018.05.3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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