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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재보선에서 지방의원 3명을 뽑는 충북은 야권 후보 단일화에 실패하면서 한나라당 후보들이 반사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제천시의원 제천가 선거구만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이 후보 단일화를 이뤄냈을 뿐 충북도의원 제천2 선거구와 청원군의원 청원가 선거구는 한나라당 후보와 야권 후보들이 3자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민주당이 지난해 6·2지방선거에서의 승리에 이은 필승을 장담하고 있으나 야권 후보들의 불협화음이 계속되고 있어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충북도의원 선거에 두번째 도전하는 제천2 선거구의 한나라당 강현삼(52) 후보는 제천시의원 경력을 바탕으로 한 '준비된 도의원'을 표방하고 있다. 선거구 내 각 마을별 공약을 짜임새 있게 내세우고 있는 그는 "우리에게는 일할 사람이 필요하다"
정치·행정
뉴시스
2011.04.2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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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것 치워." 일가친척 이름을 딴 회사 내지는 미술관, 혹은 대학교도 없는 '천출' 김인숙(염정아 분)은 JK그룹 둘째 며느리다. 재벌가 생활 18년. 사람취급은커녕 조카들도 그녀를 'K'라 부를 정도다. 헬기사고로 사망한 남편의 영정 앞에 넋을 놓고 쓰러진 그녀. 그런 그녀를 노려보던 시어머니인 공순호 회장(김영애 분)이 집사에게 내린 야멸친 명령. "저것 치워." 수목드라마 '로열패밀리'의 내용이다. 김인숙은 재벌 식구들 속에 '유령'이었다. 보육원 등에서 사회봉사만이 그녀에게 허락된 유일한 자유시간이었다. 단, JK그룹의 며느리임을 밝히지 않는 조건으로. 고아에겐 '천사'였지만, 재벌가족에겐 '유령'이었던 김인숙. 그녀는 우여곡절 끝에 숨은 능력을 인정받아 JK클럽 사장에 취임한다. 그
오피니언
충청타임즈
2011.03.3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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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소속 한국교원대 환경 미화 담당 용역 직원들을 용역업체가 한꺼번에 해고하자 학교측이 개입한 의혹이 짙다며 노조원들이 반발하고 있다. 민주노총 충북본부 충북지역노조 한국교원대 청소용역노동자들은 6일 교원대학교 사무국장과 면담을 갖고 조합원 15명 집단 해고 철회를 요구했다. 조합원들에 따르면 교원대와 용역업체 A사 계약기간이 지난해 말 끝나 업체가 변경되는 과정에서 직원 34명중 노조 소속 15명 전원이 해고되고, 비조합원은 모두 고용승계됐다. 환경미화 노조원들은 "매년 공개경쟁입찰로 용역업체는 변경되더라도 직원 고용은 승계돼 왔으나 지난해 9월 15명이 충북지역노조에 가입 하자 근로계약서 작성을 거부했다"며 "학교 개입에 의한 조치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이들은"지난달
사회
충청타임즈
2011.01.0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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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당공원의 20배로 충청권 공원 중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문암생태공원이 주차공간 부족, 관리인원 부족, 진입로 확·포장 공사의 장기화 등으로 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야간 관리인원도 없어 심야시간대 우범지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도 만만치 않다. 청주시에 따르면 문암생태공원 주차장 규모는 103대 규모에 불과해 주말이면 이용객들이 주차공간을 찾느라 차량들이 뒤엉켜 아수라장을 방불케 하는 등 개장 초기부터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일요일인 지난 16일 오전 11시 공원 주차장은 이미 차량이 들어차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주차공간을 찾느라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거듭됐다. 주차장에 2중 주차한 차량들도 많아 차주를 찾아 달라는 방송이 거듭되기도 했다. 주차장 진입
사회
충청타임즈
2010.05.1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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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일원에서 환경미화원을 사칭해 금품을 요구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주로 상가 밀집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곽근만 기자의 보돕니다.제천시 천정동의 한 상가 밀집지역. 최근 이 지역의 몇몇 상가에 환경미화원을 사칭한 사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청소 수고비나 체육 대회 등의 찬조금을 요구한 것입니다. 또 자신들의 동료 환경미화원이 일을 하던 중 다치게 돼 돈이 필요하다며 현금을 요구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뿐만 아니라 장락동 등 상가가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 미화원 사칭한 금품 요구 사례가 빈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천시 관련 부서에도 이런 사항을 문의 하려는 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과거 설 명절 등을 앞
사회
HCN
2010.03.3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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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법 제12민사부(재판장 전현정 부장판사)는 이모씨(44) 등 환경미화원 10명이 ‘명절휴가비 등을 통상임금에서 제외한 것은 부당하다’며 괴산군을 상대로 낸 임금 청구소송에서 “괴산군은 피고들에게 1억여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3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는 ‘근속가산금은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우대하기 위한 은혜적 배려 차원의 수당이고, 근속년수에 따라 차등지급되거나 일부 지급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그러나 “통상임금이란 실제 근무일이나 수령 임금에 구애받지 않고 고정적, 평균적으로 지급되는 임금”이라며 이같이 판시했다. 재판부는 이어 “근속가산금이나 정액급식비, 교통보조비, 급량비, 위험수당, 명절휴가비 등은 그 지급명목이나 지급 시기를 불문하고 위 수
사회
뉴시스
2010.02.0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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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진천 괴산 음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선거유세 첫날인 15일 새벽부터 각 후보들은 민심을 찾아 나서는 13일간의 강행군에 들어갔다. 또 국정감사가 없는 이번 주 주말과 휴일이 선거 초반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각당에서는 대규모로 유세지원단을 동원해 지역구 다지기에 나서는 등 공식선거운동 초반을 맞아 표심잡기에 여념이 없다. 한나라당 경대수 후보는 유세 첫날 김경회 후보의 무소속 출마를 의식해 진천지역 재래시장과 상가를 먼저 방문하며 '지역발전의 일꾼'을 강조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또 "이번 선거는 지역갈등을 부추기는 분열의 선거가 되어서는 안된다"며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정직하고 열심히 일하는 집권당의 책임있는 일꾼을 뽑아야 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정범구 후보는 이번 선거에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09.10.1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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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충북지역노동조합은 15일 오후 진천군청 보도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천지역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위탁업체인 A사의 환경미화원 임금 갈취와 체불, 해고협박 중단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충북노조는 "A사는 군으로부터 연간 15억여원의 위탁대행료를 받고 운영하면서 그동안 환경미화원의 임금을 갈취.체불하고 해고 협박을 자행해 왔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충북노조는 "A사가 여성노동자인 선별원과 가로 청소원 8명에게 최저임금법을 위반하면서까지 4320만원을 체불했다"며 "근로기준법상 지급해야 하는 각종 법정수당을 적게 지급하거나 아예 지급하지 않아 1억3500만원을 체불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충북노조는 이밖에 A사가 ▲퇴직급여보장법 위반 ▲노조와 노사관계 조정법 위반 ▲사역동원과 인권유린 ▲해고 협박 ▲인
사회
뉴시스
2009.10.1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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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환경미화원 노조원들이 자치단체의 환경미화원 목욕시설 설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충북도내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 전국민주연합노조와 제천지역 상용직노조, 충북지역노조 등은 29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는 2006년 12월 대행업체 환경미화원들의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비정규직 권익보호 세출예산 집행시 지방자치단체 유의사항'에서 외주 근로자를 위한 목욕시설과 체육시설 설치를 의무화했다"며 "자치단체는 청소대행업체 목욕시설 의무설치 정부지침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또 "음식물쓰레기 봉투를 차량에 넣는 과정에서 썩은 물을 온몸에 뒤집어 쓰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고, 연탄재를 압축차량에 실을 때 차량 주위는 먼지로 호흡불가 지역이 될 정도"라며 "대행업체 환경미화원들은 청소 업무가 끝나면
사회
뉴시스
2009.09.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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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충북지역노조는 15일 제천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환경미화원 임금갈취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생활폐기물수집운반 위탁업체들이 원가용역서에 책정된 인건비를 무시하고 미화원들의 인건비를 줄여 지급하면서 미화원들은 연간 1억원에 가까운 임금을 못받았다"면서 "위탁업체는 원가용역서에 산정된 인건비를 그대로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이어 "원인제공을 한 제천시도 책임감을 가지고 사태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목청을 높이면서 "인건비 지급에 대한 관리감독만 철저히 했어도 미화원들이 이렇게 어려운 상황이 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위탁업체는 미화원들의 노동조합 활동을 보장하고, 제천시도 정부지침을 철저히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지난 7월 위탁업체가 미화원 3명을 해
사회
뉴시스
2009.09.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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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노동조합(이소영 위원장)이 16일 제천지역 환경미화원들이 불법해고 및 임금갈취를 당하고 있다며 기자회견을 가졌다. 충북노조 10여명은 이날 제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천지역 청소업체들이 시에서 미화원들의 임금으로 산정한 금액 중 연간 2억원 이상을 가로 채 최근 2년간 5억원의 부당 이익을 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제천시 청소업체 미화원들의 급여가 다른 시군의 미화원들 보다 임금이 낮다"면서"시의 직영 환경미화원과 비교하면, 100만원이상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야간근무 수당과 시간외근무수당, 월차수당, 연차수당, 휴일근로수당 등이 부족하거나 지급되지 않았다" 면서 "임금이 낮다보니 미화원들이 자주 그만두고 일하는 사람들도 사기가 떨어져,
지역
충청타임즈
2009.07.1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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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10시쯤 영동군 매곡면 노천리 D주유소 앞 쓰레기분리수거장에서 M16소총 실탄과 공포탄 등 폭발물이 무더기로 발견(사진)돼 군부대와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처음 발견한 환경미화원 장모씨(36)는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다가 실탄과 연습용 수류탄, 신관 등이 담긴 검은 비닐봉지와 신발주머니 등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발견된 폭발물은 실탄 7발과 공포탄 37발, 연습용 수류탄 신관 2개, 5.56mm 실탄 탄두 5개, 화약 1봉지 등으로 탄환에는 대부분 제조연도가 표시돼 있다.
사회
충청타임즈
2009.07.0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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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현장에서 3도 화상을 입은 환경미화원이 거동이 불편한 데다 온 몸에 화상을 입은채 쓰러진 할머니를 구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잔잔한 감동을 던져주고 있다. 14일 오전 11시28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모충동 한 3층 건물의 3층 자취방에서 LP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나 주인 A씨(52)의 어머니 B할머니(76)등 3명이 다리와 팔 등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가운데 B할머니는 이날 화재로 다리와 팔 등에 화상을 입은 김태현씨(46·청주시 흥덕구 환경미화원)의 등에 업혀 화재현장을 빠져나와 겨우 목숨을 건질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때마침 불이난 시각에 A씨가 운영하는 1층 슈퍼에 앉아있던 김씨는 할머니로부터 "3층에서 LP가스 냄새가 난다"는 말을 듣고,
사회
뉴시스
2009.06.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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