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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총선에서 낙선(落選) 낙천(落薦)의 고배를 마셨던 지역 여권인사들의 차기를 겨냥한 물밑행보가 분주하다. 한나라당 인사들은 총선에서는 실패했지만 정권창출에 따른 공로로 공조직에 몸을 담고 있으면서 이와 별도로 크고 작은 비공식단체나 조직을 통해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 대선 승리를 견인했다가 해체됐던 조직들이 다시 구축되면서 이들의 활동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대표적인 외곽 대선운동조직이었지만 올초 공식해체됐던 선진국민연대가 간판을 새로 달고 몸집을 키우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이 대통령을 돕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나서 정국에 몰고올 영향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선진국민연대는 올해 2월 이 대통령과의 만찬을 끝으로 공식해체했다. 하지만 이후 간판을 '동행 대한민국'으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09.09.0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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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청주중고등학교 동문회(회장 전홍규)는 재학생과 졸업 선배들을 연결하는 맞춤식 전담 후원제(Mentoring System)를 실시키로 했다. 전담 후원제는 재학생 1명당 졸업선배 2명을 상-하위 멘토로 연결시켜 3명이 한조로 파트너십 결연을 맺어 재정적 지원과 함께 진로 인생상담 등 자문 역할을 맡는 제도다. 동문회는 전담 후원제 제1기 사업으로 청주고 2학년 재학생 20명과 졸업동문 멘토 40명을 선정하고 향후 졸업시까지 지속적으로 후원키로 했다. 멘토로 참여한 주요 인사로는 전홍규 재경 동문회장(전 진흥기업 회장)을 비롯해 김홍헌 변호사, 송재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권처신 제일화재보험 대표이사, 경청호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 권태호 광주고검검사, 경대수변호사 등이 있다. 이들의 결연식
사회
충북인뉴스
2009.03.2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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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나서게 된 김경회 예비후보는 음성군민의 민심을 잡는 것이 당면한 최대 과제일 것이다. 과거 국가대표 제2의 태릉선수촌 유치 문제로 진천군과 음성군이 유치전을 벌인 일이 있다. 이때 김경회 예비후보(당시 군수)의 지략으로 제2 태릉선수촌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음성군민의 민심은 극에 달해 수백 명이 서울 대한체육회를 찾아가 시위를 벌였다. 이런 이유로 김 예비후보에 대한 음성군민의 민심은 좋은 편이 아니다. 김 예비후보는 18대 총선에 첫발을 내디디면서 이런 음성군민의 민심을 잡기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 선거사무소를 음성 금왕읍에 차린 것은 음성군민의 민심을 잡기 위한 일종의 전술이기도 하다. 음성지역에 차린 선거사무소를 중심으로 하여 음성지역 9개 읍면을 누비며, 각 읍면마
진천·증평·괴산
남기중 기자
2008.03.1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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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진천·괴산·증평 선거구에 6명의 예비후보들이 나선다. 군소후보 두 명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이 접전을 벌이는 4자구도가 형성됐다. 김종률, 김경회, 송석우, 김종호 등 이들 예비후보가 각 지역의 연고를 거점으로 치열한 격돌을 벌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만큼 민심의 흐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음성·진천·괴산·증평 선거구에서 초미관심사였던 한나라당 공천자가 지난 8일 확정 발표되었다. 진천군수를 두 번 역임했던 김경회 예비후보가 공천을 받았다. 선거일 120일 전부터 예비후보등록신청을 받아 11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할 정도로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김종호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공천 신청을 하지 않고,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나머지 10명이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해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중
진천·증평·괴산
남기중 기자
2008.03.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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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진천.괴산.음성선거구 한나라당 공천에서 낙마한 경대수 전 제주지검장은 항간에 떠도는 안강민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장과의 인척관계설을 부인했다. 경 예비후보는 14일 괴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경 후보는 안강민 공심위원장과의 ‘처조카’‘처남 매제’관계가 사실이냐는 질문에 대해 “아내는 순흥안씨이고 안 공심위원장은 광주안씨로 안다”며 “터무니 없다”고 인척관계설을 일축했다. 그는 이어 “정치판이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을 이번에 실감했다”며 “공직시절에 찾지 못했던 고향을 앞으로 자주 찾겠다”고 말해 앞으로 정치활동 등을 계속할 뜻이 있음을 내비쳤다. 또 경 후보는 “평소 정치적 소신이 한나라당의 정강정책(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에 공감했기 때문에 앞으로 그것이 바뀌지 않는다면 탈당할 이유가 없다”
정치·행정
뉴시스
2008.03.1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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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총선이 좌표를 잃고 요동치고 있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그동안 칩거에서 탈피, 당 공천 상황에 대해 12일 직격탄을 날리면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충북지역 친박(親朴)계 낙천자들의 행보가 분주해지고 있다. 또 통합민주당도 보은·옥천·영동 이용희 의원의 공천배제에 대한 최종 결과발표가 지연되면서 해당 지역 뿐 아니라 나머지 선거구에도 영향을 미치는 등 불과 27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정국이 '시계제로'다. ◇ 한나라당 낙천자들은 어디로 '공천탈락→무소속 출마 또는 타 정당합류' 등 정치적 셈법을 통한 정파간 이합집산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공천에서 탈락한 지역내 친박계인 청주 흥덕 을 김준환 변호사는 무소속 출마를 확정한데 이어 당 지지자들의 탈당 선언으로 후유증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주 내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08.03.1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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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고소영'이란 유행어가 나돌고 있다. '고려대 출신' '소망교회''영남출신' 인사를 빗대어 하는 말이다. 11일부로 충북지역 빅3 라고 할 수 있는 사법계 기관장 인사가 완료됐다. 하지만 역시 지역출신 기관장은 이재홍 청주지법원장 뿐. 경찰청장과 검사장이 모두 경남 사천과 함양 출신으로 영남 출신이다. 이를 두고 지역 인물을 키우지 못한 충북의 교육정책을 비난하는 이부터 신정부의 코드인사로 사정기관 장악을 엿볼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무리도 아닌 것이 대전고검장도 부산출신의 문효남 대구지검장(52·사시 21회), 대전지검장도 부산출신의 조근호 사법연수원 부원장(48)이 각 임명됐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충청권 역시 영남출신 편중 인사에 대한 논
사회
경철수 기자
2008.03.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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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이 어려움을 겪는 속에서도 당협위원장을 맡으며 4년동안 지역구를 꾸준히 지켜왔는데 정치가 이런 것인줄 몰랐다", "공천결정에 반영도 않는 여론조사는 왜 하는지 모르겠다.", "오만하고 방자하다는 소리를 들을만하다."역대 공천중 가장 뜨거웠던 한나라당 충북공천이 '친이(親李)의 독식'으로 최종 결론이 내려지면서 후폭풍이 휘몰아치고 있다.지난해 대선 경선부터 무려 1년여동안 나누어졌던 '친이 친박(親朴)'의 싸움은 공천 마무리와 함께 친이의 승리로 끝이 나게 됐다. 이에따라 승자 독식의 냉엄한 현실정치를 실감케 하는 가운데 영남권을 살리기 위해 충북이 희생당했다는 반발이 나오고 있다. 또 한나라당 탈당후 자유선진당 행(行)이나 무소속 출마가 잇따라 충북지역 4·9 총선이 다자구도로 변할 조짐이다. 이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08.03.1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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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공천결정이 다음주 초로 임박해지면서 1차관문을 통과한 충북지역 예비후보들간 '공천장 쟁탈전'이 치열하다. 이번 한나라당 공천은 어느 선거 보다도 가장 높은 당 지지도 속에 후보가 넘쳐나면서 친이(親李) 세력인 '맹돌이'(이명박 대통령측 인사를 뜻하는 정치권 은어)의 생존률과 탈락 후보들의 공천확정 수용여부가 최대 관전포인트가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7일 청주 상당선거구부터 시작되는 후보별 여론조사 결과가 최종 낙점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판단해 후보간 물밑경쟁이 막판으로 갈수록 비방전으로 변질되고 있다. ◇ 계파 안배 얼마나 이뤄지나 충북 8개 선거구에서 3∼4배수로 압축된 1차 면접 공천심사 결과, 친이(親李)와 친박(親朴)이 엄연히 존재한다는 현실 정치의 한계를 또 다시 실감할 수 있었던 것으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08.02.2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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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일 중부 4군 한나라당 예비후보는 26일 공립 자율 기숙학교 설립과 중원대학교와 연계한 문화촌 조성 등 교육 핵심 정책을 발표했습니다.김후보는 “자녀 교육에 대한 기대를 높여 지역의 인구 이탈 현상 방지와 타 지역으로부터의 인구 유입을 하기 위해 정책을 마련했다” 고 밝혔습니다.서규용 청원지역 한나라당 예비후보도 전국 제일의 첨단 IT, BT 산업 메카의 육성과 도시민과 함께 하는 농업 육성 등 청원 5대 전략을 발표했습니다.서후보는 특히 “오창과학단지에 추진 중인 쓰레기 소각장 건설을 당선 후에 직책을 걸고서라도 반드시 백지화 시키겠다” 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안재헌 청주 흥덕을 예비후보는 “지역 선거구민들을 상대로 정책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장 우선
사회
HCN충북방송
2008.02.2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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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대수 한나라당 증평.진천.괴산.음성 예비후보는 26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자 상호간 공명선거를 위해 상호비방과 네거티브 선거운동 금지를 다짐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하자”고 제안했다. “공동선언문 채택 후 후보자들의 합의 아래 자연보호활동이나 학생선도 캠페인 활동을 공동으로 벌이자”고도 했다. 경 후보는 “지역민의 공복을 선출하는 국회의원선거가 모함이나 인신공격 및 비방으로 얼룩진다면 분명 우리의 미래는 밝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 19일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의 예비후보자 면접 이후 이른바 연줄에 편승한 중앙당 공천 내락설이 유포돼 선량한 지역민들을 우롱하는 편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이런 편법이 지속된다면 지역민들의 화합을 저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나라당 당헌 당규에
정치·행정
뉴시스
2008.02.2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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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가 충청권 총선 예비후보에 대한 선호도 여론조사 결과 통합민주당 현역 의원들이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당 지지도에서는 충북의 경우 한나라당이 선거구별로 36~45%로 나타난 반면 통합민주당은 12.6%~20%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중앙일보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충북은 통합민주당이 5곳, 한나라당이 3곳에서 우세를 보였다. 통합민주당 홍재형·노영민·이시종·변재일·김종률 의원, 한나라당 윤경식·송광호·심규철 후보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한나라당 일부 유력 예비후보들이 조사대상에 포함되지 않았고 무응답층이 선거구별로 42~70%에 달해 한나라당 공천이 확정될 경우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선거구별로 조사결과를 보면 다음과 같다. 청주 상당구 홍재형 25.1%-한대수 9.9
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08.02.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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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19일 충북지역 공천신청자 42명에 대한 면접심사를 갖고 각 선거구별 후보를 3배수 23명으로 압축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나라당 관계자는 “이날 공심위 면접심사 후 충북지역 각 선거구별 후보를 3배수로 압축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심규철 예비후보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한 보은.옥천.영동선거구는 사실상 공천이 확정됐고, 10명이 공천을 신청한 증평.진천.괴산.음성 선거구는 4배수로 압축했다”고 덧붙였다. 19일 현재 알려진 압축 후보는 ▲청주 상당 = 오장세, 이정균, 한대수 ▲청주 흥덕갑 = 김병일, 손인석, 윤경식 ▲청주 흥덕을 = 김준환, 송태영, 안재헌 ▲청원 = 김병국, 서규용, 오성균 ▲충주 = 김범진, 맹정섭, 허세욱 ▲제천·단양 = 송광호, 이근규, 장진호 ▲증
정치·행정
이재표 기자
2008.02.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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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충북지역 1차 공천심사 결과 친이,친박 핵심멤버들이 전원 포함됐습니다.반면 당적 변경이 잦았던 인사들은 대부분 탈락했습니다.압축된 23명중 수적으로는 친이명각 계가 더 우세합니다.특히 이른바 왕의 남자로 불리는 김병일, 송태영 후보가 1차 관문을 넘겼습니다.숫자 싸움에선 밀리지만 친박근혜 계 핵심멤버들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송광호 전 도당위원장을 필두로 윤경식, 김준환 등 박근혜계 대표주자들이 예비심사를 통과해 친이 인사들과의 치열한 최종 공천 싸움을 남겨뒀습니다.중립 성향의 고위 관료들도 1차 관문을 쉽게 통과했습니다.안재헌 전 여성부 차관과 서규용 전 농림부 차관이 이에 해당합니다.또 경대수 전 제주지검장도 최대 접전지역에서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당적을
사회
HCN충북방송
2008.02.20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