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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군지역에서 20~30여 년 전 사라졌던 영화관이 속속 건립되고 있다. 개봉 영화 한 편 보려면 극장이 있는 인근 도시로 원정을 다녀야 했던 군민들의 문화욕구 일부를 충족해주며 지역의 명물로 부상 중이다.도내 군지역 주민은 1960~70년대 진행된 산업화와 그에 따른 젊은이들의 탈농촌 행렬로 인구가 급격하게 줄면서 1980년을 전후해 읍내 중심가에 자리 잡았던 극장이 문을 닫은 후 20~30여 년째 극장 없는 삶을 살아왔다. 인구가 적다 보니 수익성을 좇는 상업 영화관이 들어설 수 없는 시장 여건 때문이다.이를
문화·관광
충청타임즈
2019.05.3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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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문화원이 주관하는 13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가 `세종, 행궁에 들다'를 슬로건으로 31일 막이 오른다. 6월 2일까지 초정문화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개막 축하 공연으로 권영기·설하윤·금잔디 등 인기 트로트 가수 공연과 불꽃놀이가 선보인다.이번 축제는 초가집과 광목천을 활용해 조선시대 초수리(초정리 옛 이름) 마을을 재현한 축제장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각종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로 채워진다.축제장에는 옛 저잣거리 형태의 공간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옛 복식 체험을 하는 포목점, 선비의 그림
문화·관광
최현주 기자
2019.05.3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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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칠금동 제철유적에서 새로운 제련로가 무더기로 나왔다.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가 지난해 8월부터 조사, 제련로 14기를 추가 확인했다. 조사 구역의 기본지형은 북쪽과 서쪽이 높고 남쪽과 동쪽은 낮다. 제철유적은 상대적으로 지형이 낮은 남쪽과 동쪽에서 먼저 축조됐다. 중층은 오랜 기간 조업을 위해 제련로가 수명이 다되면 폐기 후 폐기물을 쌓고 그 위에 다시 제련로를 축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지형이 높은 북쪽과 서쪽에서 가장 늦은 시기의 제련로가 새로 형성됐다. 북쪽과 서쪽의 상층에서 유구가 복잡하게 중복된 양상도 확인했다. 이
문화·관광
뉴시스
2019.05.3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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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내덕동 옛 청주연초제조창 일대 도시재생선도사업 지역의 이름을 전 국민 대상으로 공모한다.24일 시에 따르면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점, 청주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동부창고, 공예클러스터를 아우르고 이름을 찾는 명칭 공모를 2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응모는 청주시청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ssangma300@korea.kr)로 보내면 된다.시는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300만원 상당 상품권), 우수상 1명(100만원 상당 상품권), 장려상 2명(각 50만원 상당 상품권)을 선정·시상한다.
문화·관광
김남균 기자
2019.05.2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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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협회 충청북도지회(이하 충북미협)가 전국공모 미술대전을 개최하며 변경된 개최 요강을 공지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초대작가를 결정하는 점수 특전이 지난해와 다르게 집행돼 수상자들의 항의로 이어지고 있다.충북미협은 22일 제44회 충청북도미술대전 서예(한글·캘리그라피·한문)부문과 문인화부문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했다.하지만 부문별로 대상 5점, 우수상 4점, 특선 3점, 입선 1점을 주던 특전을 올해는 변경 공고 없이 대상 5점, 최우수상 4점, 우수상과 특선 3점으로 시행해 우수상 수상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신광식 서예가는 “전국공모전을 하면서 출품자들에게는 시상내역이나 특전은 중요하다”며 “하지만 협회에선 변경과 관련해 공지도 없이 시행했다. 현재 협회 홈페이지에 있는
문화·관광
충청타임즈
2019.05.2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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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7일부터 26일까지 운천동 한국공예관에서 ‘2019 공예주간’ 행사를 연다.공예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이 주관하는 전국적인 공예축제 행사다.청주문화재단은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KCDF지원프로그램에 선정돼 ‘충북의 열정-전수조사’를 주제로 기획전과 체험, 렉처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기획전은 ‘생활의 유혹-귀가(貴家)’를 주제로 열린다. 도내 9개 시·군 공예 관련단체 11곳과 협력해 전통·전승공예부터 현대공예까지 공예작가 80명이 참가한다.행사장에서는 충북지역 전통·현대·생활 공예작가 10명이 시연한다. 전통의복에서 붓·장단·장구·다기·유리램프워킹·쥬얼리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가 현장에서 작업을 하며
문화·관광
최현주 기자
2019.05.1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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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을 기념하는 행사가 11일 청주에서 열렸다.충북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는 이날 오후 3시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청남교(일명 꽃다리) 남쪽 동학장승공원에서 '충북 하늘 위에 피어난 녹두꽃 2019'를 주제로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 기념행사를 추진했다.기념사업회는 앞서 오후 2시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증평 형석중학생들의 태극기 공연에 이어 상여 퍼포먼스를 했다.상여 퍼포먼스는 125년 전인 1894년(조선 고종 31) 당시 이곳에서 스러져간 동학농민군의 넋을 기리고자 마련했다.김개남 부대의 동학농민군은 청주성을 함락하고 서울로 진격하려 했으나, 지금의 모충동 일대에서 무심천을 건너기 전 일본군의 기습을 받고 퇴각했다.기념
문화·관광
뉴시스
2019.05.1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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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속리산 일원에서 열리는 `2019 속리산 신(神 )축제'에서 `법주사 팔상전 탑돌이' 행사가 재연된다.법주사 팔상전 탑돌이 행사는 명맥이 끊어졌다가 1970년 보은문화원이 다시 고증 발굴해 1970년 광주에서 열린 11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문공부장관상을 받았다.이후 보은문화원 주관으로 2010년까지 행사가 유지됐지만, 법주사 측과의 협의 과정에서 어려움이 생겨 2011년부터 개최하지 못했다.하지만 올해 새롭게 개최하는 `속리산 신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오는 12일 다시 선보이게 됐다. 이날 오후 4시부터 법주사 경내 팔상전에서 시작하며 참가자들은 세계문화유산과 국보를 동시에 관람하며 소원도 빌 수 있다.
문화·관광
최현주 기자
2019.05.0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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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일대 청주테크노폴리스(TP) 지구 내 문화유적 원형 보존을 촉구했다.충북참여연대는 2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오송2단지 개발과정과 청주테크노폴리스 지구에서 마한의 2~4세기 문화유적이 대규모로 발굴되면서 우리 역사학계는 베일에 싸여 있던 마한의 역사를 풀 수 있는 실마리를 찾게 되었다. 청주TP 지구는 원삼국~백제에 이르는 집터 514기와 무덤 369기, 제철로 18기를 확인했다. 발굴된 검은간토기나 흙으로 만든 말모양 허리띠 장식은 우리 지역에서 최초 발견된 상당히 의미 있는 문화유산임이 밝혀졌다”고 강조했다.이어“하지만 태고 청주의 역사는 몇 권의 보고서로만 남을 위기에 처했다. 마한의 역사적 실마리를 풀 고대의 테크노폴리스, 더 이
문화·관광
최현주 기자
2019.05.0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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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오는 8월30일부터 9월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지방을 순회하며 열리는 독서대전은 올해 청주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이번 행사는 전국 유명 출판사, 서점, 도서 관련 협회 등이 참여하고 소설가 조정래, 시인 김초혜, 판화가 이철수, 광고인 박웅현, 방송인 김병조 등이 강연한다.행사 주제 '책을 넘어'는 인류의 삶 속에서 책이 가진 의미를 새롭게 되새겨 보자는 뜻을 담았다. 책과 관련한 사람·문화·역사·환경 등을 조명해 책의 미래를 밝힌다.시는 1454년 청주목에서 발간한 '신간대자명심보감(新刊大字明心寶鑑)' 등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청주지역 고서를 통해 조상의 삶의 지혜와 가르침을 만날 '
문화·관광
최현주 기자
2019.04.3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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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4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28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충북도와 대한체육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축전은 39개 정식종목과 4개 시범종목 등 총 43개 종목에서 전국 17개 시도선수단 2만여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28일 오후 4시 충주시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폐회식은 `충북의 시간'이란 주제로 주요 경기와 축전을 만든 사람들 관련 영상, 종목별 시상식과 대회기 이양으로 진행됐다.대축전은 경기 순위나 결과보다 전국 시도 선수단이 화합·소통하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체육을 즐기기 위한 축제인 만큼 최고령상(2), 질서상(3), 경기운영상(3), 특별상(3), 경기력상(1), 성취상(1) 등 총 6개분야로 나눠 다양하게 시상했다. 부상으로는 자전거와 혈압계가
문화·관광
최현주 기자
2019.04.29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