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인뉴스‧뉴스타파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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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상당 지역에서 6선을 노리던 정우택 국회부의장이 지난 20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른바 ‘돈봉투 의혹’이 제기된 지 한 달여 만이다. 그동안 돈봉투 수수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총선 출마를 강행했던 정 부의장은 지난 18일 국민의힘 비대위가 ‘공천 취소’를 의결하자 이틀 만에 당 결정에 승복했다.

한 달가량 돈봉투 의혹에 “객관적 증거가 없다”며 정 부의장을 감쌌던 국민의힘은 뉴스타파와 충북인뉴스가 돈봉투 의혹을 뒷받침하는 ‘정우택 녹음파일’을 공개하자 그제야 ‘공천 취소’를 결정했다. 국민의힘의 후보자 부실 검증과 뒤늦은 공천 취소에 책임론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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