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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은 15일 청주지법이 한범덕 전 청주시장의 혼외자 허위 유포자 설에 대해 깃털만 처벌한 것은 유감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13일 청주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정도영)는 한 전 시장에게 혼외자식이 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로 구속 기소된 전직기자 고 모(50)씨에게 징역 8월,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 모(62)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이 날 재판부는 “여론을 왜곡해 유권자들이 그릇된 선택을 하게 하여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해쳤다”며 “특정 후보가 당선되지 못하도록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명예를 훼손한데 대해 상응하는 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또 “피고인은 상대 후보와 관계있는 A씨로부터 ‘한범덕 후보가 불륜으로 낳은
정치·행정
홍강희 기자
2015.02.15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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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지난 5일 KTX 호남선 노선을 발표했다. 호남선은 문제가 됐던 서대전역을 경유하지 않고 전용선으로 운행하고, 그 대신 서대전~논산~계룡역은 별도의 KTX 노선을 운행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호남선 운행횟수는 주말기준 62회에서 68회로 늘리고, 서대전역 경유 신설 노선은 18회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서대전역 경유를 반대한 충북·호남과 이를 찬성한 대전을 모두 만족시키는 방법을 찾아낸 것이다.다음 날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는 “사필귀정이다.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오송역이 분기역이자 세종시 관문역이라는 위상과 기능에 걸맞게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서대전역 경유를 전면에서 반대해왔다.서대전~계룡역 별도의 노선을 신설하는 것은 편법이다.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
정치·행정
홍강희 기자
2015.02.12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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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정치권, 민간단체가 지역현안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민관정협의체를 구성하고 11일 첫 번째 회의를 했다.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는 얼마전 KTX 호남선 서대전역 경유 반대운동을 하면서 민관정협의체 구성을 충북도에 제안했고, 이시종 지사가 이를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지자체 대표자 중에서는 이시종 지사와 이승훈 청주시장, 임각수 충북시장·군수협의회장이 참석했고 정계에서는 이언구 충북도의장과 최현호 새누리당 충북도당 수석부위원장, 박문희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 사무처장, 임병운·최병윤 도의회 원내대표, 김병국 시·군의장단협의회장이 참석했다.그리고 민간단체에서는 한장훈 지역개발회장과 유철웅 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장, 노영수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 남기예 충북여성단체협의회장, 신영희 충북여성포럼대표, 정
정치·행정
홍강희 기자
2015.02.1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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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10일 충청권 국회의원 20여명과 시·도지사들은 국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최근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드라이브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성명서 발표에 의견을 모았다.이번 성명서 발표는 최근 정부가 ‘규제 기요틴(guillotine) 민관 합동회의’를 시작으로 수도권 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유도하는 ‘제7차 투자활성화 대책(’15. 1. 18)’을 발표하는 등 수도권 규제 완화 움직임에 대한 충청권의 공동위기감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정부는 수도권의 과밀화를 막고 지역균형발전을 유도하는 버팀목 역할을 해왔던 '수도권정비계획법'과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등 관
정치·행정
홍강희 기자
2015.02.1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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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는 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4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에게 8가지 현안을 건의했다”고 밝혔다.건의 내용은 청주국제공항 MRO 육성 지원,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막식 참석, 중부고속도로 남이JCT~호법JCT 확장, 동서5축 고속도로 세종~괴산~안동 건설 등이다. MRO사업은 아시아나 항공과 MOU를 체결하고 추진 중이고,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18일 괴산군 엑스포장 메인무대에서 열린다.또 충북선 철도 고속화, 화장품·뷰티산업진흥센터 건립, 오송 임상연구병원 건립, 오송 컨벤션센터 건립 등도 포함됐다. 충북선 철도 고속화는 경부축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강원-충청-호남을 오가는 고속교통망 구축을 말하는 것이다. 오송 컨벤션센터는 바이오산업엑스포 등 다양
정치·행정
홍강희 기자
2015.02.0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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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선거구 조정에 따라 충북의 남부3군 인구늘리기가 한창이다. 충북도는 오는 6월말 남부3군 선거구 획정 하한예상인구를 13만9,473명으로 보고 있다. 그래서 13만9,860명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려면 모두 2,483명이 늘어나야 한다는 것. 남부3군 국회의원 선거구 지키기는 2,483명 인구확보로 모아진다. 도는 이를 위해 보은·옥천·영동 기관장 대책회의와 민간·사회단체장 간담회, 순회간담회 등을 실시했다. 지난 1월 29일 현재 남부3군의 인구는 총 13만7,427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보다는 50명이 늘어난 숫자다. 보은군은 34,250명, 옥천군 52,492명, 영동군이 50,685명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국회의원수=지역의 힘이다. 충북 지역구 의원만 8명인
정치·행정
홍강희 기자
2015.02.0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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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KTX 오송역 광장에서는 호남고속철도 서대전역 경유 반대 집회가 열렸다.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가 주최한 이 날 행사에는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호남고속철도 개통을 불과 몇 달 앞두고 서대전 경유를 추진하는 세력들에 의해 엄청난 국론분열과 지역갈등이 발생했다. 개통도 하기 전에 저속철도, 정치철도, 갈등철도로 만들고 있는 것에 분노와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호남고속철도는 당초 원안대로 전용선을 이용해 운행하는 것이 마땅하다. 그래야 철도정책에서 소외당해온 호남지역의 활성화와 국토균형발전이라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고 국론분열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최측은 이 날 국론분열과 지역갈등을 초래한 서승환 국토부장관과 여형
정치·행정
홍강희 기자
2015.02.0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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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는 오는 2월 3일 오후3시 오송역 광장에서 ‘호남고속철도 서대전역 경유 반대 및 오송역 활성화 촉구’ 집회를 열기로 했다. 이들은 29일 오후2시 충북경제사회연구원에서 제2차 긴급 대표자회의를 열고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는 이 날 민·관·정 공동대책회의가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는 것에 대해 강하게 성토했다. 이들은 이에 대해 “모든 원인이 지방정부, 지방의회, 국회의원 및 정당 등이 정파와 지역을 초월해 하나가 되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충북지역 관·정에 적극적인 대응을 거듭 촉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시종 지사, 이언구 의장 및 충북도의회 부의장·상임위원장단, 이승훈 청주시장, 김병국 의장 및 청주시의회 부의장
정치·행정
홍강희 기자
2015.01.3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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