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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의 발길은 '머물고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집중되기 마련이다.먹거리, 즐길거리만큼 중요한 게 편히 쉴 수 있는 숙박시설이다.하지만 우후죽순 들어선 모텔을 제외하면 '마땅히 머물 곳이 없다'는 게 충북을 찾은 관광객들의 불만이다.◇"도움 안 돼" 호텔들 가맹 외면 충북지역 베니키아 가맹호텔은 1월 현재 청주 나무호텔과 음성 서울호텔 2곳뿐이다.이전 가맹 등록 호텔은 △2009년 11월 호텔 단양(단양) △2013년 5월 프리미어호텔 청풍레이크(제천) △2013년 8월 호텔 청풍힐(제천) 등이다.이들 호텔의 가맹취소 사유는 모두 '계약 미연장'이다.베니키아 브랜드 효과가 크지 않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A호텔의 관계자는 "가맹하고 있는 동안 베니키아
사회
충북일보
2017.01.0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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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가 8억원을 들여 조성한 제천관광홍보관(제천하우스)을 개원 1년 만에 사무실로 전용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홍보관 내에 설치된 입체영상 3D체험관 등이 한 해만에 용도폐기되는 것이어서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한 졸속행정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17일 제천시에 따르면 시는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앞뒀던 지난해 2월 제천시 청전동 보건복지센터 입구에 지상 2층(117.31㎡) 규모의 홍보관 '제천하우스'를 오픈했다. 1층에는 한방엑스포 소개자료와 3D체험관이, 2층에는 제천지역 관광지를 소개하는 다양한 자료를 볼 수 있는 전시실이 만들어졌다. 시는 적지 않은 사업비가 투자돼 건설된 이 건물을 한방엑스포 이후에는 제천관광 종합홍보관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도 밝혔
정치·행정
뉴시스
2011.03.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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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은 구제역 여파로 겨울철 관광수요가 최고 70~80%가 줄어든 데다 '봄철 특수'까지 실종돼 관광업계가 울상이다. 충북지역 여행사 등 관광업계에 따르면 구제역이 발생한 지난해 11월 이후 국내외 단체관광이 줄줄이 취소된 데 이어 3~4월 예약 상황도 극히 저조해 봄철 특수까지 삼켰다. 관광업계는 2009년말 발생한 신종플루에 묶였던 겨울철 관광수요가 지난 겨울 몰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구제역 발생으로 잇따라 타격을 입었다. 구제역 발생 농촌지역은 농민, 지자체 공무원, 기관·단체들이 방역활동에 매달려 계획했던 단체·개인 관광을 포기해 수요가 아예 사라졌다. 특히 도농복합지역인 충주, 제천시와 군지역은 농민들이 지난해 12월~지난 2월 사이 관광수요가 평년의
사회
충청타임즈
2011.03.0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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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고성군 삼일포에 제천사과 과원을 조성해 줬던 제천시가 1.5ha(약 5000평)규모의 과원을 추가로 조성키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제천시 남북영농교류협력추진위원회는 2일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새해 사업계획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금강산 관광특구 내에 조계종이 신축 중인 신계사 옆 부지에 시 예산 1억원을 투입, 제천사과 과원을 조성하는 사업계획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추가 조성되는 과원에는 1~5년 생 사과나무 1000본이 식재될 계획이다. 또 오는 9월에는 사과나무 수확축제와 과원조성 기념식도 열 방침이다. 오는 3월 착수될 '금강산 제천사과 제천관광농원' 조성사업 추진은 기존 삼일포 과원이 금강산 관광특구 관광노선
정치·행정
뉴시스
2007.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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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업인들의 큰 축제인 제10회 전국농업경영인대회가 일부시설 미비 및 진행 미숙으로 인해 참가자들로부터 반쪽행사라는 빈축을 샀다.전국농업경영인과 관계자 4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천시 모산동 비행장에서 8일부터 10일까지 각종 행사가 열렸으나 대부분의 회원들이 행사 이튿날인 9일 60%이상 행사장을 이탈하고,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행사 첫날부터 행사장주변은 전국에서 참가한 농업인들의 차량으로 교통이 마비되는 등 혼잡해 교통통제 및 주차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또 화장실 및 샤워시설 부족으로 인해 참가자들로부터 원성을 사기도 했으며 대부분 행사장을 이탈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행사장 주변에는 8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수세식 화장실 20곳과 남·여 각각 10명이 동시에 사용할
지역
충청투데이
2006.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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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독지가가 민간 대북사업의 첫 물꼬를 튼 제천시를 통해 북한에 100만 달러를 5년간 투자하겠다는 의향을 전달해 와 제천시가 관련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2일 제천관광호텔에서 100여명의 인사가 참석한 ‘2004 평화통일 연찬회’에서 엄태영 제천시장은“국내의 한 독지가가 제천시를 통해 북한에 년20만달러씩 5년간 총 100만달러(20억원)를 지원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라고 말해 외부에 알려졌다.현재의 제반 상황을 고려해 볼 때 대북지원사업은 통일부의 승인을 거쳐야 할 뿐만 아니라 본인에 대한 신분이 노출되는 것을 원치 않아 대북민간지원사업의 첫 물꼬를 튼 제천시를 통한 간접지원을 고려, 제천시에 투자의향을 밝혀온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이와 관련 엄 시장은 “제천시는
지역
정홍철 기자
2004.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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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천시를 방문한 관광객이 350만명에 달해 99년 도에 비해 50%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관광지별 관광객 이동현황을 파악한 결과 청풍호변 태조왕건촬영장이 100만명을 돌파했고 인접한 청풍문화재단지 입장객도 전년도에 비해 3배가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천시의 관굉객이 급증한 배경에는 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청풍호 수경분수와 KBS 태조왕건 촬영장, 청풍리조트등이 연계 관광의 시너지 효과를 높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관광열차 운행을 통한 관광객 유치효과도 큰 것으로 나티났다. 관광객 급증에 따라 청풍문화재단지 입장료 수입 2억9000만원, 충주호 유람선 수입 32억원, 청풍리조트 수입 7억6000만원, 농산물 구매5억3000만원, 왕건촬영장 주차료 수입 6000만원을 기
기획연재
충청리뷰
2001.01.22 1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