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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은 내년 40여가지 현안사업에 쓰일 2150억 원 규모 정부예산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정부예산에 반영된 정부예산사업비는 45개 사업 2158억 원이다. 이 중 신규사업은 24건 1046억 원, 계속사업은 21건 1112억 원이다.내년에 새로 추진되는 현안사업은 단양정수장 개량 395억 원,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 127억 원, 복합스포츠센터 건립 60억 원, 단성면 소재지 정비 60억 원, 창조적 마을 만들기 15억 원 등이다. 또한 다리안관광지 정비 38억 원, 온달관광지 관문 정비 10억 원, 천주터널 관광자원화 사업 15억 원, 남한강 수변생태탐방로 조성 38억 원 등도 새로 포함돼 지역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계속사업은 지역문화 연계도로(대전~방북) 조
제천·단양
윤상훈 기자
2016.09.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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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탄소 흡수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국유림 확보에 나선 가운데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단양군의 국유림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산림청이 2014년 12월 기준으로 작성한 ‘2015년 임업통계연보'에 따르면 전국 국유림은 전체 산림면적 636만 8843㏊의 24.2%인 154만3352㏊이다. 정부는 2030년까지 국유림률을 임업선진국 수준인 32%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충북은 전체 면적 74만 3318㏊의 66.7%인 49만 5806㏊가 산림이나, 국유림은 17.9%인 8만 8701㏊(산림청+타 부처 소관)에 불과해 전국 평균을 크게 밑도는 비율을 보이고 있다.시·군별로는 소백산국립공원이 자리한 단양군이 산림 6만 2753㏊의 42.9%인 2만 6928㏊를 국유림으
제천·단양
윤상훈 기자
2016.09.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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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충북민속예술축제 및 제9회 충북청소년민속예술제가 오는 30일 제천 종합운동장과 의병광장 일원에서 열린다.충북도가 주최하고 제천시와 제천예총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도내 11개 시·군 민속예술팀이 일반부와 중·고등학생부로 나눠 참가한다.이번 경연 우승팀은 내년에 열리는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충청북도 대표로 출전한다.지난해 경연에서는 충주 중원민속보존회와 충북공고가 각각 대상을 수상해 다음 달 전주에서는 열리는 전국 경연에 충북 대표로 참가하게 됐다.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경연은 2016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기간 중 열려 더욱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천·단양
윤상훈 기자
2016.09.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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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일은 ‘치매극복의 날’이다. 이렇게 날을 지정할 만큼 노령화에 따른 치매 증가는 국가적, 지역적 현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제천시에 따르면 8월 기준 65세 이상 노령 인구는 2만 3938명으로 전체의 17.6%에 달한다. 이미 노령화를 넘어 노령사회에 접어든 것이다.단양군은 더욱 심각하다. 노령 인구 비율이 전체의 25.8%인 7901명에 달해 초노령사회에 진입한 지 오래다. 총인구 중 만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 이상 14% 미만이면 노령화 사회, 14% 이상 20% 미만이면 노령사회, 20% 이상이면 초노령사회로 분류된다.치매는 노령과 초노령사회에 접어들었을 뿐 아니라 노령화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는 두 지역 입장에서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문제인 셈이다.제천시
제천·단양
윤상훈 기자
2016.09.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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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발주로 진행 중인 미니복합타운 진입도로 노선 검토 과정에서 도로가 통과하는 마을 주민 간 이견으로 갈등이 빚어지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제천시는 신월동 마을 경로당 뒤편을 통과하는 미니복합타운 진입도로를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노선이 확정될 경우 경로당이 도로에 막혀 노인들의 출입에 어려움을 겪는 등 주민 보행권과 안전에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된다.이에 따라 주민 50여 명은 시에 탄원을 제출하는 등 다른 위치로 노선 변경을 요구했다. 그러나 경로당 주변 임야 소유주인 A씨는 자신 토지 위로 도로가 관통해야 한다며 마을 주민과 시를 상대로 광범위한 로비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노선 변경 탄원에 이름을 올린 주민 중 40여 명은 최근 입장을 바꿔 기존 노
제천·단양
윤상훈 기자
2016.09.0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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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가 주최하고 제천시공예협회가 주관한 2016 제천시 캐릭터 관광상품 공모전이 8월 26일 제천문화회관에서 열렸다.제천시가 캐릭터 관광상품 발굴 및 상품화를 위해 매년 개최해 온 이번 공모전 영예의 대상은 제천시 동현동 안화순 씨 작품 ‘박달이 금봉이 방향제’가 차지했다. 금상은 박정순 씨의 ‘박달이와 금봉이의 약초 소금사랑’, 은상은 이진영 씨의 ‘제천시 팔각정, 곽인자 씨의 ’박달이 금봉이 항아리‘, 동상은 추경원 씨의 ’박달이와 금봉이의 천년사랑‘, 박흥선 씨의 ’복을 담는 주머니‘, 전영선 씨의 ’박달이 금봉이 손목쿠션‘이 각각 수상했다.안중열 씨의 ‘스캔들’, 안영순 씨의 ‘약초매듭장신구’, 박주연 씨의 ‘박달이 금봉이 약초주머니’, 임지연 씨의 ‘제천신월 복숭아 접시’, 박숙희
제천·단양
윤상훈 기자
2016.08.3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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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예산절감과 낭비사례 공개를 위한 조례가 발의돼 관심을 끌고 있다.제천시의회 주영숙 의원(여·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은 ‘제천시 예산 절감 및 예산 낭비 사례 공개 조례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조례가 제정되면 시장은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도모하고자 예산 절감과 낭비 사례를 공개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공개 대상은 ▲예산 절감 및 예산 낭비 사례 ▲시민의 예산 낭비 신고와 시정 또는 감사 요구와 그 조치 결과 ▲시민의 예산 절감과 수입 증대와 관련된 사항 ▲그 밖에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이다.시장은 공개 대상 사례를 모아 해마다 1회 사례집을 발간하거나 시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해야 한다. 시장은 예산 절감과 낭비 신고 등에 대해서는 심사를
제천·단양
윤상훈 기자
2016.08.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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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이나 산업체에서 무면허 중장비 운행이 횡행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제천에서 제조업체를 운영 중인 A씨는 회사 지게차를 직접 운전해 제품 상·하차 등 작업을 하고 있다. 지게차를 몬 지 30년이 넘었다는 A씨는 면허를 취득하지 않은 상태다.제천과 단양의 공사 현장에서 일당제로 굴삭기 운전을 하고 있는 B씨도 면허가 없기는 마찬가지다. A씨 등에 따르면 중장비 기사의 절반 가까이는 무면허다. 어떻게 이 같은 일이 가능할까?제천시에 따르면 시에 등록된 3톤 이상 굴삭기 면허증 소지자는 약 1800명이다. 지게차 면허 소지자는 약 1300명이다. 그러나 이들 중 대다수는 보유 장비 없이 면허증만 발급받은 경우다. 반면 시에 등록된 중장비의 상당수는 관련 도급업체나 산업체 등
제천·단양
윤상훈 기자
2016.08.2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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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는 최근 택시감차위원회를 열고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19대(개인택시 77대, 법인택시 42대)를 연도별로 감차하기로 심의 확정했다고 밝혔다.2014년 제3차 택시총량 산정 용역 결과 총 면허대수 703대 중 적정대수는 584대로 총 면허대수의 16.9%인 119대를 감차하기로 확정했다.이날 심의 결과에 따라 감차보상금은 개인택시 1억 1000만 원, 법인택시 3300만 원으로 정하고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법인택시 42대을 감차하게 된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는 나머지 개인택시 77대가 감차된다.올해 법인택시 8대 감차보상금 재원으로는 국비 3120만 원, 시비 1억 8000만 원, 업계 출연금 5280만 원이 확보됐다. 계획대로 올해 감차목표가 달성되
제천·단양
윤상훈 기자
2016.08.1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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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단양 아로니아축제가 12일부터 4일 동안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구경시장 일대에서 펼쳐졌다.축제기간 동안 퓨전난타 ‘아작’의 공연을 비롯해 아로니아 직거래 장터와 음식 시식 및 체험 등 다양한 행사 펼쳐쳤으며, 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위원들이 행사장을 찾는 등 무더위 속에서도 행사장은 활기를 띠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에는 단성, 가곡을 시작으로 ‘읍·면의 날’ 도 열어 직역의 농·특산물과 관광지 등을 소개했다.아로니아는 시력회복을 비롯해 심혈관질환, 암, 당뇨, 항노화, 중금속 해독, 현대인들의 각종 성인병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아로니아 주산지로 떠오르고 있는 단양은 지난 1일부터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수확이 시작돼 올해는 지난해 415톤의 두 배가 넘는 9
제천·단양
윤상훈 기자
2016.08.1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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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이남길)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여수에서 개최한 제15회 농업경영인 전국대회에 참가해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로 홍보에 구슬땀을 흘렸다.제15회 농업경영인 전국대회는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진행된 전국행사로 전국의 농업경영인 3만여 명이 모인 대규모 행사이다. 100여 명의 지역 회원이 참석한 이번 대회에서 시 농업경영인연합회는 행사 중간중간 시간이 날 때 마다 전국에서 모인 농업경영인을 대상으로 엑스포 홍보 책자와 물품을 나누어 주며 엑스포 홍보에 나섰다. 전국적으로 폭염경보가 내려진 무더위 속에서도 제천시 농업경영인 회원들은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하여 구슬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해 홍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제천시 농업경영인연합 이남길 회장(봉양읍
제천·단양
윤상훈 기자
2016.08.1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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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이 지난 5월 26~29일 개최한 34회 단양소백산철쭉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군은 최근 소백산철쭉제 평가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평가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용역을 수행한 세명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 조문식 교수팀은 “올해는 15만 7505명이 방문해 지난해 12만 7431명보다 3만여 명이 더 찾았다”며 “이들이 교통비와 숙박비, 식·음료비 등으로 97억6400여만 원을 소비했다”고 밝혔다.조 교수팀은 올해 철쭉제 기간 2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 결과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축제를 찾은 방문객의 70% 이상이 외지 거주자였고, 가족·친지를 동반한 방문객은 44%였다. 축제 참여자의 방문 만족도는 리커트 7점 척도에 평균 4.82점으로 비교적 높은 만
제천·단양
윤상훈 기자
2016.08.1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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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산성인 단양 온달산성(사적 제264호)에서 투석전에 대비한 것으로 보이는 석환(돌 폭탄)이 무더기로 출토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충북도문화재연구원은 4일 서쪽 성벽 안쪽에서 가로·세로 3×15m 크기의 석환 무더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석환은 지름 10∼20㎝부터 30∼50㎝ 크기의 둥근 강돌이다. 연구원 측은 성을 방어하기 위해 인근 남한강에서 옮겨다 놓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책임연구원 노병식 박사는 “충주 장미산성이나 문경 고모산성 등에서 석환이 출토됐지만, 이처럼 많은 양이 한꺼번에 나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당시 투석전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지만, 강돌을 옮겨와서 성을 방어하려 했던 것은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제천·단양
윤상훈 기자
2016.08.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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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가 삼한시대 수리시설인 ‘의림지’ 이름을 딴 행정동을 만드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의림지는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와 함께 우리나라 최고 저수지로 2006년 12월4일 명승 제20호로 지정된 문화재다. 제천 10경 중 제1경이기도 한 의림지는 현재 유네스코 등재도 준비 중이다.그러나 의림지가 있는 지역의 행정동 명칭은 ‘의암동’이다. 지난 2011년 고암동과 모산동을 통합하며 출범한 의암동은 의림지와 연관성은 물론 기존 두 동에 대한 연상효과도 없어 주민들 사이에 논란을 불러왔다.이에 따라 시는 지난 5월 의암동 명칭 변경에 대한 주민 건의서를 받아 의견을 수렴하는 등 구체적 검토에 들어갔다.시 관계자는 “동 명칭 변경이 관련법령에 위배되지 않을 경우 조례 개정 등을 거쳐 내년에
제천·단양
윤상훈 기자
2016.08.11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