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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개발공사가 방대한 사업장과 부채비율 해결을 위해 ‘사장 재공모’에 들어갔다. 충북개발공사는 임기가 끝난 강교식 전 사장의 후임자 임명을 위해 공모절차를 밟았으나 적임자를 찾지 못해 2차 공모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개발공사는 보도자료에서 “개발공사가 시행사 자격으로 추진하는 사업장이 13곳, 사업비는 총 1조3500억원에 달하는데 후보 3명의 자질이 이들 사업을 끌고 가기에는 부족해 재공모하기로 했다”며 ‘사장 재공모’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공사가 지난달 말 사장 후보자를 공개 모집했을 때 6명이 지원했고 서류전형과 임원추천위원회의 1차 심의·면접을 거쳐 기업체 사장 등 3명이 후보로 압축됐다. 이시종 지사가 최종 낙점을 하지 않고 재공모키로 한 것은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4.07.1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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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에 주민등록이 돼 있더라도 실제 거주하지 않는다면 마을회원 자격이 없고, 마을기금 수급 권한도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청주지법 민사합의11부(조미연 부장판사)는 31일 “주민등록을 하고 일주일에 한 두차례 지내는 만큼 회원으로 인정하고, 마을 부동산 매각 보상금도 줘야 한다”며 박모씨 등 5명이 청원군 오송읍 한 마을회를 상대로 낸 회원자격확인 등의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박씨 등과 마을회간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한 것은 마을 소유 땅이 오송제2생명과학단지내 부지로 편입, 보상금이 발생하면서다. 2012년 2월 마을 땅이 오송단지 개발지구에 포함되면서 마을회는 보상금을 비롯해 그간 모아놓은 마을발전기금 분배 문제를 논의하기 시작했다. 마을회는 임시총
사회
충청타임즈
2014.04.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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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고위 공직자와 지방의원들의 보유재산이오늘 공개 됐습니다.최고 재력가는 지난해에 이어오수희 청주시의원이 차지했습니다.김택수 기잡니다. 도내 고위 공직자 재산 공개...이시종 '14억 7,263만 원'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14년도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이시종 지사의 재산은 14억 7,263만 원입니다.일년 전보다 8.4%,1억 1,451만 원이 늘었습니다.이기용 전 도교육감의 재산은 6억 4,477만 원으로 전년보다 10.3%, 6,047만 원이 증가했습니다.김광수 도의회 의장은 일년 전보다 84%가 급증한16억 240만 원을 신고했습니다.시장군수 12명 중에선 임각수 괴산군수가 11억
사회
HCN
2014.03.2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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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충북체육을 빛낸 오다미(양궁·청원군청)·김진선(유도·충북도청)·송민호(정구·음성고)가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충북도체육회(회장 이시종 지사)는 7일 청주선프라자에서 ‘2013 충북체육상 시상식’을 열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팀)와 지도자 등 8개 부문 47명, 7개팀을 표창했다. 최우수선수상 기록부문에서는 제94회 전국체전 개인·단체 금메달을 획득한 오다미, 체급부문은 국가 대표선수로 발탁된 김진선이 선정됐다. 단체부문은 전국체전 개인·단체 2관왕을 차지한 송민호가 차지했다. 최우수단체상에는 청주시청 양궁팀과 청주 흥덕고 사격팀, 음성고 정구팀이 뽑혔다. 우수선수상은 국가대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충북개발공사 조승재 등 8명이 받았다.
사회
충청타임즈
2014.01.0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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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업단지 조성이 명시되지 않은 정부 과학벨트 기본계획이 결국 최종 확정됐습니다.이달 중순 과학벨트 위원회 결정을 미래부가 그대로 수용하면서기능지구 활성화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김택수 기잡니다. 국가산단 명시 누락...과학벨트 기본계획 결국 '확정'결국 이변은 없었습니다.미래창조과학부는 최근 충북도에 국가산단 조성 명시가 누락된과학벨트 기능지구 기본계획을 확정, 통보했습니다.기본계획에는 국가산단 조성이라는 문구 대신기능지구에 과학기반 산업단지를 조성한다,여기에 산단 유형은 지역특성과 규모,인근 산단 개발현황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이달 중순 과학벨트 위원회 결정을 그대로수용한 것입니다.하지만 충북도는 국가산
사회
HCN
2013.12.3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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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충북개발공사를 비롯한 지방공기업 부채비율 한도를오는 2017년까지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낮추기로 결정했습니다.문제는 신규사업을 벌일 여력도 그 만큼 줄어든다는데 있습니다. 안전행정부가 최근 발표한'지방공기업 경영효율화 종합대책'의 핵심은부채 감축입니다. 안행부 "지방공기업 부채비율 200%까지 감축"지난해 말 기준 400%인 지방공기업 부채비율 한도를 매년 40% 포인트 씩 낮춰 2017년까지 200%로 조정할 계획입니다.현재 280% 대 부채비율을 가진 충북개발공사 역시이를 위한 연차별 경영계획을 수립하고재정건정성을 높일 계획입니다.문제는 충북개발공사가 부채비율을 낮추다보면신규사업을 추진할 여력도 그만큼 없어진다는데 있습니
사회
HCN
2013.12.2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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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역세권 주민들이 돌연 세종시 편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충북도에게 더이상 역세권 사업을 기대할 수 없다며 꺼내든 압박 카드인데,상황에 따라 내년 선거에서도 적지 않은 파장이 일 전망입니다.최면희 기자의 보돕니다. "차라리 세종시로 편입시켜달라" 원주민대책위 "세종시로 편입시켜 달라"'오송역세권 원주민대책위원회'가 오송읍의 세종시 편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오송읍을 세종시로 편입시켜역세권 개발 사업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겠다는 것.충북도에 더이상 기대할 게 없다며 던진최후 통첩입니다. 최병우 - 오송역세권 원주민대책위원장"" 다른 주민단체 공조 가능성 배제 못해현재 청원군과 역세권 환지방식 추진을 논의하고 있는 또 다른
사회
HCN
2013.12.2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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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충북개발공사를 비롯한 지방공기업 부채비율 한도를오는 2017년까지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낮추기로 결정했습니다.문제는 신규사업을 벌일 여력도 그 만큼 줄어든다는데 있습니다.김택수 기잡니다. 안전행정부가 최근 발표한'지방공기업 경영효율화 종합대책'의 핵심은부채 감축입니다. 안행부 "지방공기업 부채비율 200%까지 감축"지난해 말 기준 400%인 지방공기업 부채비율 한도를 매년 40% 포인트 씩 낮춰 2017년까지 200%로 조정할 계획입니다.현재 280% 대 부채비율을 가진 충북개발공사 역시이를 위한 연차별 경영계획을 수립하고재정건정성을 높일 계획입니다.문제는 충북개발공사가 부채비율을 낮추다보면신규사업을 추진할 여력도 그만큼
사회
HCN
2013.12.2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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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의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보은·증평이 청렴도 최상위인 반면 충남도와 청주시가 최하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653개 공공기관을 놓고 민원인, 공공기관 직원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2013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평가 결과 충청권에서는 충남도가 하위권인 4등급, 시(市)단위에서는 청주시, 천안시, 아산시가 5등급으로 분류됐다. 광역단체 평가에서는 충남도가 종합청렴도 4등급, 세종시가 2등급, 충북도와 대전시가 3등급에 속했다. 충남도는 정책고객평가 2등급 외에는 외부청렴도 4등급, 내부청렴도 5등급 평가를 받아 최하위권을 면치 못했다. 충북도는 내부청렴도와 정책고객평가에서 2등급, 외부청렴도에서는 4등급으로 하위권에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3.12.2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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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개발공사가 오늘 열린 도의회 행정감사에서오송 역세권 환지방식 개발 참여를 사실상 거부했습니다.현재 도가 포기한 공영 개발에 이어주민 주도로 추진 중인 환지방식 개발 역시쉽지 않을 전망입니다.김택수 기잡니다. 충북개발공사 행정사무감사, 13일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충북개발공사 행정감사는예상대로 오송 역세권 개발이 도마에 올랐습니다.먼저 말문을 연 박문희 의원은현재 70% 이상 주민 동의를 얻어 진행 중인역세권 환지방식 개발에 공사의 참여 여부를 따져 물었습니다. 박문희, 충북도의원"환지로 하면 500억 원이면 충분하다는데 공사가 못할 이유가 없다."하지만 공사 측의 반응은 냉담했습니다.답변에 나선 강교식 사장은 "주민들이
사회
HCN
2013.11.1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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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포기한 오송 역세권 개발, 그 부담을 청원군이 고스란히 넘겨 받는 분위깁니다.오송 역세권 주민들이 '환지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군과 협의에 들어갔는데 상황이 그리 녹록치 않습니다.김택수 기잡니다. 역세권대책위, 주민 '81%' 환지방식 동의환지 방식은 개발주체가 땅을 사들이는 수용방식과 달리토지주가 땅을 먼저 내주면 개발 뒤 감보율을 적용해 되돌려 주는 방식입니다.이같은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달라는 오송 역세권 주민들은전체 270명 가운데 221명, 81%에 이릅니다.70%이상 동의를 얻으면 추진이 가능한 법적 요건을 갖춘 상황입니다.이에 주민들은 곧바로 청원군과 실무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역세권 주민들 "청원군이 사업
사회
HCN
2013.11.0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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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오송2산단이 땅 투기로 인해 사업성이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민주당 노영민 의원(청주 흥덕을·사진)은 21일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공단) 국정감사에서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조성지역에 토지보상금을 노린 투기세력의 기승으로 보상비 등 사업비(원가부담) 증가에 따른 사업일정이 지연되고 있다”며 “2016년 준공예정이었으나 1년이 늦어진 2017년에나 준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공단자료에 따르면 당초계획은 올 4월 협의보상완료, 7월 실시설계, 9월 시공업체 선정 후 10월부터 조성공사에 들어가 2016년 착공예정이었으나 토지보상지연, 오송역세권개발 백지화 등 악재가 겹치면서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일단 오송2산단은 올 9월 현재 협의보상률이 공사착공 법적기준 70%를 넘어선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3.10.2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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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해 사실상 포기선언을 했다. 도가 8년 동안 추진해왔던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해 ‘더 이상 공영개발은 없다’고 선언하면서 이 사업은 민간주도로 사업을 계속 추진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민간주도 사업도 여의치 않을 경우 무분별한 난개발과 오송이 신도시로 성장세에 있는 세종시 빨대효과에 희생될 수도 있어 이럴경우 충북으로서는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 시간이 갈수록 주민피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오송역세권 개발사업 무산에 따른 후속대책과 민간주도 환지개발방식 채택에 따른 지원방안 모색이 필요하다. ◇ 민간투자자 찾기 실패 원인 국내외의 장기 경기침체가 큰 원인이다. 가뜩이나 투자가 위축된 상태에서 투기가 이루어진 오송역세권의 비싼 땅
경제
충청타임즈
2013.09.3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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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이 무산되면서 내년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이슈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사실상 백지화가 된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한 정치적 부담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재선을 노리는 이시종 지사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개발공사는 오송역세권 개발사업과 관련해 지난 27일 우선협상대상자선정위원회(심의위)를 열어 사업게획서를 제출한 컨소시엄 2곳을 대상으로 적정성 여부를 심사한 결과 두곳 모두 ‘부적정’으로 판정돼 우선협상대상자가 없는 것으로 결정했다. 민간컨소시엄이 사업 참여조건으로 제시한 참여사의 출자비율 변경, 시공권 확약, 미분양용지 인수, 공공부문의 채무보증 및 신용보강 등에 대한 적정성 여부에 대한 평가 결과 참석 심의위원 9명 전원이 ‘부적정’의견을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3.09.30 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