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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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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충북연대회의)가 정부의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계획을 철회하고 독립영웅에 대한 이념논쟁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충북연대회의는 19일 성명을 내고, “대한민국은 친일파들의 나라가 아니라 독립운동에 헌신한 독립운동가와 수많은 민중들의 피와 땀으로 되찾은 나라”라며 “홍범도 장군을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이념논쟁, 역사논쟁은 우리 스스로 뿌리를 부정하는 반 헌법적인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충북의 시민사회는 자랑스러운 우리의 독립운동사와 독립운동가가 부정당하는 현실 앞에 침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의 홍범도 장군 흉상이전 계획을 ‘역사 쿠테타’로 규정하고,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계획 철회 △관련 책임자 처벌 △정권차원의 독립운동가 이념논쟁 중단 △국민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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