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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청주지검 충주지청 부장검사가 자신의 고발인 진술조서를 보여달라고 낸 신청을 검찰이 거부하자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냈다.30일 법원에 따르면 임 부장검사는 지난 29일 윤석열 서울중앙지검 검사장을 상대로 정보공개거부 처분 취소 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했다.임 부장검사는 지난해 11월 22일 과거 검찰 조직 내 성폭력 의혹 감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전직 검찰 간부들을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그는 다음날인 23일에 서울중앙지검에 자신의 진술조서 등사를 신청했지만 허용되지 않자 윤 검사장을 상대로 이 소송을 냈다.임 부장검사는 “몇 시간에 걸쳐 오간 질문과 답변이 몇 장의 조서로 압축되는 과정에서 중요 답변이
사회
충청타임즈
2019.01.3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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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주점 여성 동업자를 둔기로 때리고 성폭행한 뒤 잔혹하게 살해한 50대에게 사형이 구형됐다.21일 청주지법 형사11부 결심공판에서 청주지검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50)에게 사형을 구형했다.검찰은 “둔기로 피해자를 때리고 성폭행했다. 피해자가 실신한 상태에서 불을 질러 숨지게 하는 등 범행 수법이 매우 잔혹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A씨는 9월 26일 오전 6시15분쯤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자신이 운영하는 가요주점에서 동업자 B씨(47·여)의 머리를 둔기로 수차례 때려 기절시킨 뒤 건물 내부에 불을 질러 B씨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회
박명원 기자
2018.12.2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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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충북 언론인클럽(회장 김동우)은 '2018 충북 언론상' 수상자로 중부매일신문 김미정·김용수 기자(신문통신부문)와 HCN충북방송 박언 기자(방송부문)를 선정했다.충북 언론인클럽은 이날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신문·통신부문에서 '힘내라 소상공인 시즌1·2'를 연속보도한 중부매일신문 김미정·김용수 기자를 선정했다.또 방송부문에서는 '청주A아동양육시설 원생 성폭력 파장'을 연속보도한 HCN충북방송 박언기자를 수상자로 결정했다.충북언론상은 지난 2014년 제정됐고 올해 시상식은 오는 13일 충북 언론인클럽 정기총회에서 진행된다. 충북 언론인클럽은 도내의 15년 차 이상 언론인 10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동영상
권혁상 기자
2018.12.0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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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검 충주지청 임은정(44·사법연수원 30기) 부장검사가 과거 검찰 조직 내 성폭력 의혹을 제대로 감찰하지 않았다며 전직 간부들을 고발한 사건의 조사를 받기 위해 22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임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2시께 고발인 조사를 받기 전 기자들과 만나 “검찰에서 성폭력이 자행되고 묵인될 수 있는 분위기는 상부의 부당하고 위법한 지시가 그대로 통용되는 조직 문화와 연결되는 부분이다. 확실하게 끊고 새로 출발하지 않으면 검찰이, 대한민국 사법정의가 바로 설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서울중앙지검에서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대한민국 검찰 어디에서도 사법정의를 바로 세울 수 없을 거란 절박함으로 왔다. 검찰을 살리는 수사에 매진해 우리 스스로 자정능력이 있다는 걸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덧
사회
박명원 기자
2018.11.2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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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청소년 범죄와 학교 폭력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주승용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충북도내 청소년 범죄는 2015년 2312건, 2016년 2341건, 2017년 2387건, 2018년 8월 현재 1459건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였다.올해 기준 5대 범죄는 폭력 495건, 절도 251건, 강간 등 37건, 강도 3건에 달했다.학교폭력도 심각한 수준을 나타냈다. 충북지방경찰청에 신고 접수된 도내 학교폭력은 2016년 1971건, 2017년 2036건, 2018년 8월 현재 1305건으로 각각 집계됐다.유형별로는 모욕이 438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폭행 398건, 협박 60건, 성폭력 35건이 이었다.
사회
뉴시스
2018.10.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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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시간강사를 성추행한 의혹으로 인사위원회에 회부된 충북 괴산군 소재 중원대학교 전 부총장이 해임됐다.중원대는 인사위원회를 열어 전 부총장 A(61)씨를 해임처분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학 초빙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A씨는 교수직 신분도 박탈당했다. A씨는 지난 1월 22일부터 30일까지 보직교수, 재학생 등 30여 명과 베트남 호찌민으로 해외봉사활동을 다녀왔다.당시 A씨는 평소 알고지내던 대학 전 시간강사 B씨의 숙소에서 성적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부적절한 발언을 하고, 신체를 접촉하는 등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B씨는 피해 사실을 동료 교수에게 털어놨고, 사건 발생 3개월이 지난 올해 4월께 대학 성폭력전담 기구에 접수됐다.이런
사회
뉴시스
2018.10.1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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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소재 중원대학교 전 부총장이 국외 봉사활동 중 대학에서 근무했던 시간강사를 성추행했다는 의혹과 관련,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충북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전 부총장 A(61)씨의 성추행 의혹을 규명하고자 중원대에 '사실조회 요청서'를 보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월 A씨의 베트남 호찌민 출장 기간, 목적, 동행자, 숙박시설 이용 내역 등 사실관계 확인을 대학에 요청했다. A씨는 지난 1월 22일부터 30일까지 보직교수, 재학생 등 30여 명과 함께 베트남 호찌민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당시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중원대 전 시간강사 B씨의 숙소에서 성적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부적절한 발언을 하고, 신체를 접촉하는 등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
사회
뉴시스
2018.10.1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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