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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 신문사의 발행부수를 전체의 20%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신문독과점 규제에 관한 법률’ 시안이 마련되는 등 전국언론노조가 그동안 추진해온 신문개혁 3대 입법안의 가닥이 잡혔다. 언론노조는 심의를 거쳐 11월 중 국회에 제출하고 내년 총선까지 입법 운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3대 입법안 중 정기간행물법 개정 및 지역신문발전지원법 제정과 함께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신문독과점규제법’(시안)은 공정거래법과 별개로 신문시장독과점 상태를 해소하기 위한 별도의 특별법을 제정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주요 골자는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기준을 발행부수 기준으로 1개 신문사가 전국에서 20% 이상, 특정지역에서 30% 이상 넘지 못하도록 하고 △매출액 기준으로는 1개 신문사가 전
동영상
충청리뷰
2003.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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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출신으로 국회의원을 여섯 차례나 역임한 이종근 선생이 지난달 22일 숙환으로 별세했습니다. 96년 14대의원 임기를 마지막으로 낙향한 이 선생은 지병으로 최근까지 고향에서 투병을 계속해왔습니다. 향년 81세. 그의 일생은 한마디로 청빈, 그 자체였습니다. 청렴하기 대쪽같은 성품은 국회의원직을 여섯 번씩이나 지내면서도 초가삼간 누옥(陋屋)을 즐겨 살며 타고 난 강직함을 보여 주었습니다.충주농고를 졸업하고 해방 뒤 육사 8기로 군에 들어간 그는 1961년 김종필 김형욱 등과 함께 5·16군사쿠데타에 가담, 준장으로 전역했습니다. 63년 민정이양 과 함께 정계에 입문하면서 40년 가까운 의정생활은 시작됐습니다. 첫 번 째 6대 때는 전국구로, 나머지 7, 9, 10, 13, 14 다섯 차례
오피니언
김영회 고문
2003.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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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직원의 예금횡령사건이 끝내 한 신협의 영업정지 사태로 이어졌다.에금보험공사는 29일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충청신협(이사장 김무정)에 대해 이날부터 영업정부 명령을 내리고 경영관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충청신협은 직원이 고객예금 3억 8000여만원을 횡령한 사건으로 고객의 불안심리가 가중, 예금인출 사태가 빚어지면서 유동성 부족사태를 빚어왔다.직원에 의한 횡령사건은 지난 23일 신협중앙회충청본부에 의해 경찰에 고소된 상태. 충청신협은 이 사건을 전후해 불과 일주일도 안돼 40억원이 넘는 예금인출 사태를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예보는 충청신협에 대한 실사 등을 거쳐 연말 안으로 회생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사회
충청리뷰
2003.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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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시민사회단체로부터 업무추진비 공개소송을 당했던 충북도교육청이 지난 30일 김천호교육감 취임이후 1년 5개월간의 판공비 지출내역을 전격공개했다.김교육감의 판공비 공개는 역대 교육감 가운데 처음이며 도단위 기관단체장 중에서도 최초로 공개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김교육감이 취임한 2002년 5월부터 올 9월말까지 집행한 업무추진비를 일자별로 정리해 도교육청 총무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집행내역을 보면 2002년도에 총 5417만원을 지출했고 이 가운데 격려금 및 성금기탁 비용이 2888만원(98건)으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경조비가 1086만원(217건) 교육정책 추진관련 간담회 862만원(28회) 유관기관 격려금 571만원(25회)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2003년 9월까
사회
권혁상 기자
2003.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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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축협 나문수씨의 계속된 투쟁 담당 수사경찰관 직무유기로 검찰에 고소지난 7년간 충주축협 공금횡령의혹에 대해 줄기차게 문제를 제기해 온 조합원 나문수씨가 이번엔 사건 담당경찰관을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나씨는 지난 23일 충주경찰서 수사과 P모씨를 상대로 "사건 당사자에 대한 수사에 소홀할 뿐아니라 그동안 수차례 사건의 결정적 단서를 위해 혐의자들에 대한 계좌추적을 요구했으나 수사경찰로서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청주지검 충주지청에 처벌을 요구하는 고소장을 냈다. 이에 앞서 나씨는 10월 9일과 15일 두차례에 걸쳐 청와대 앞 1인시위를 벌인데 이어 16일엔 대검에서도 1인시위를 펼치며 검찰의 엄정수사를 요구했다. 한편 나씨는 청와대와 대검 법무부장관에 보낸 탄원.
사회
한덕현 기자
2003.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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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은 지난 10월 8일부터 28일까지 20일간 행정기간과 합동으로 안마시술소, 스포츠마사지, 휴게텔 등의 윤락·음란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통해 총 102건을 적발했다.윤락·음란행위 30건 등 102건을 단속, 관련자 117명을 형사 입건한 경찰은 이중 4명을 구속하는 한편 113명을 불구속하였으며 62개소에 대해 행정처분토록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경찰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시적인 범죄활동을 통해 퇴폐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 건전한 사회풍토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회
충청리뷰
2003.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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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패스트푸드의 대표주자인 롯데리아의 성공요인 을 5가지로 나누어 알아보자.성공요인 1 : 효과적인 표적시장 전략매도날드는 20대 고객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반해 롯데리아는 10대층과 가족단위의 고객을 표적시장으로 삼고있다. 이를 위해 보다 저럼한 가격으로 온가족의 입맛에 맞출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표적시장을 달리 함으로써 경쟁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사용한 것이다.성공요인 2 : 독특한 신상품 개발 전략한국인의 맛과 식생활과 문화, 정서를 잘알기 때문에 그에맞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것. 따라서 불고기버거, 불갈비버거, 김치버거, 라이스버거, 등 외국계 기업이 생각해내기 힘든 독창적인 한국식 햄버거로 고객의 입맛을 충족시켜왔다.성공요인 3 : 광고 전략의 성공롯
문화·관광
충청리뷰
2003.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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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길승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 대한 `몰래 카메라'를 주도한 혐의(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김도훈(37) 전 검사 등 사건 관련자 6명에 대한 2차 공판이 28일 오후 청주지법 형사합의부(재판장 홍임석 부장판사) 심리로 속개됐다. 이날 몰카를 제작한 흥신소 대표인 최승호 피고인은 변호인 신문과정에서 “K나이트클럽에서 술을 마시고 나오던 양길승 전 실장이 이원호씨와 다시 들어가 또다른 룸에서 1시간 가량 머물렀다”고 진술했다. 또한 김도훈 피고인에 대한 변호인 반대신문에서는 당초 청주지검 특별수사팀이 몰카 기획자로 국정원청주지부 직원 L모씨를 꼽고 있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김피고인은 수사검사가 ‘L씨 관련사실을 시인하라’며 압박해오자 “홍기혁·장은미 부부의 관련사실을
사회
권혁상 기자
2003.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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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들어 도내에서 로또복권 1등 당첨자가 잇따라 탄생해 잠잠했던 ‘로또광풍’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로또복권 45회차 1등 당첨자가 영동에서 나왔고 25일 추첨한 47회차 1등 당첨자(32억원)가 청주시에서 배출됐다. 지금까지 충북에서 1등 당첨자가 7명 탄생했고 이 가운데 5명이 청주시 거주자였고 증평군, 영동군 각 1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주 가경동에서 4명의 1등 당첨자가 배출돼 전국적인 ‘복권명당’으로 소문났다. 특히 에도 소개됐던 가경동 ‘ㄷ복권방’은 2차례나 1등 복권이 당첨돼 입소문을 듣고 복권매니아(?)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고. 도내 1등 당첨자 7명의 총 당첨금은 410억원에 달하며
사회
충청리뷰
2003.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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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27일 오송생명과학단지 기공식 후 가진 충북도민과의 대화 시간에 지방자치단체장의 당적 보유문제에 관해 언급, 묘한 여운을 남긴 가운데 단체장의 당적 보유문제에 대한 찬반 논쟁을 또 한차례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노 대통령은 이날 이원종지사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자신을 못살게 군다며 이지사의 발빠른 행보를 소개하는 대목에서 옆 자리의 이 지사에게 ‘정당 소속이 어디냐’고 물은 것. 이에 한나라당이라는 대답을 듣고 노 대통령은 “깜박 잊고 잘해드렸다”면서 조크를 한 후 단체장의 당적 보유가 불편한 문제임을 지적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단체장이 당적을 보유함으로써) 선거 때 아주 곤란하다”며 중앙 정부하고 협력해야 하는데 당적이 반대일 때 그래도 어딘가
정치·행정
민경명 기자
2003.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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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 유치를 갈망하는 충북의 여망에 다소 어두운 전망의 소식이 날아 들었다.노무현 대통령은 27일 청주 명암타워에서 열린 충북도민과의 대화에서 "호남고속철 오송분기역은 선물로 줄 수 없다"며 "(이 문제는) 전문가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오송분기역은 충북의 대표적인 숙원사업으로 충남 천안·아산 및 대전 등과 유치를 둘러싸고 경합을 벌이고 있는 문제. 그러나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으로 정치적인 해결을 기대하기 난망해 졌으며, 따라서 호남고속철 분기역 유치경쟁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국면에 접어들게 됐다.노 대통령은 "큰 틀에서 고려할 것이 있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받아들일 것이 있는데 (오송분기역은) 전문가에게 맡겨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3.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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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명암약수터와 동부우회도로 사이에 위치한 신축건물 명암타워가 27일 '노무현 대통령과 충북도민과의 대화'를 위한 오찬까지 유치하는 등 명물로서 명성을 한껏 드날리고 있다.올 4월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 산 9 일대에 지상 15층 높이 99m짜리로 건립된 명암타워는 유리 관망탑이 청주지역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면서 시민들이 즐겨찾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따라서 최근 몸값이 올라가고 있는 명암타워가 '대통령 효과'까지 얻게됨으로써 귀한 존재로 부각되는 부수적 소득을 얻게 된 셈.청주는 특급 관광호텔이 없어 그동안 대통령이 지역을 방문, 오찬행사를 가질 때면 주로 도청 등 관공서에서 열렸다.노무현 대통령은 27일 오전 11시 청원군 강외면 만수리에서 열린 오송생명과학단지 기공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3.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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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휴암 서촌동 지역 소각장 반대' 주민들과 청주환경운동연합은 27일 청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주광역소각장 유치 무효화를 선언하는 동시에 소각장 설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 22일 '청주권 광역쓰레기매립장 청주시 주민지원협의체' 조관희 위원장이 소각장 유치를 희망한 것은 개인의견에 불과하고 주민들에게 의견을 물어본 적이 없다고 강력 항의했다. 그러면서 "언론사들이 소각장 문제가 완전 해결된 것 처럼 보도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전제하고 "앞으로 소각장 반대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휴암동의 박귀환씨는 "주민지원협의체는 주민들의 의견인양 소각장 유치를 희망한다고 했는데 그럴 능력도 없고 그런 역할을 위임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그는 6명의
사회
홍강희 기자
2003.10.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