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노인학대예방센터는 4일 청주시 철당간에서 노인학대 예방 퍼포먼스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충북지역 대학생 40여명과 효(孝) 사랑지킴단 회원 30명 등 모두 80여명이 참가했다.

노인으로 분장한 대학생들은 철당간에서 청주대까지 거리행진을 하며 시민들에게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알렸다.

이 밖에도 상담 전화번호가 적힌 흰색 천위에 효 버튼을 관람객들이 직접 눌러보는 행사도 가졌다.

충북 노인학대예방센터 이현민 상담원은 "지난해 접수된 노인학대 사례는 291건에 달한다"며 "더 이상 가족의 문제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사회가 나서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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