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기자회견 통해 단식 및 시국선언 발표
묶음기사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19일을 ‘민주주의 수호의 날’로 정하고, 집중 집결을 예고한 가운데 충북도민도 동조 단식에 나선다.
현재 전국 각지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를 촉구하며 단식과 삭발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단식 8일째를 맞고 있다.
이에 ‘윤석열 퇴진! 민주·평화·평등 사회대전환! 충북비상시국회의(이하 비상시국회의)’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1000인 동조 단식 및 각계 긴급 시국선언을 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비상시국회의는 "헌법재판소는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100여일이 가까워짐에도 선고 일정조차 밝히지 않고 있다"며 "헌법재판소가 장고를 거듭하고 있는 사이 너무나도 명백한 내란수괴 윤석열의 헌법 파괴 행위를 옹호하는 극우세력의 준동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파면 선고를 촉구하는 지역 노동, 농민, 여성, 인권 시민사회, 학계 등 각계 대표자 100인의 시국선언과 충북도민 1000명 동조단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동조 단식은 ‘https://bit.ly/충북1000인 시국 선언’을 통해 충북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여 신청 마감은 18일 오후 9시까지다
최현주 기자
chjkbc@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