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오락회공연‧만세운동포토존 등 보고 즐길거리

초‧중생 301명 참가 도전골든벨 역사퀴즈대회

역사보물찾기 참여자 전원에 청원생명쌀(500g) 증정

애국지사 손기찬 후손이 직접 만든 ‘약밥’ 제공

 

  행사 배치도.
행사 배치도.

 

오는 3월 1일 11시 30분부터 2시까지 진행될 <광복80주년, 제106주년 3‧1절 국가귀속 상당산성 껴안기>대회가 보고 듣고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행사장은 산성 내 한옥마을 저수지 끝자락과 붙어 있는 주차장 부지에 마련된다.

행사장과 저수지 둘레길에 상당산성 내 친일재산 국가귀속 경과를 안내하는 전시물이 설치된다. 또 충북지역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단재 신채호 선생과 보재 이상설 선생의 업적을 알리는 전시물도 배치된다.

가족단위 참여자들이 함께 할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충북민주시민연대’는 1919년 3월 1일 당시 만세운동에 참여했던 복장을 대여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한다.

초‧중‧고생과 성인용 의복을 무료로 대여한다.

저수지 북쪽에 위치한 친일반민족행위자 후손 묘지기 집터에선 역사보물찾기 대회가 열린다.

이곳은 친일반민족행위자 민영휘의 첩 안유풍과 아들 민천식의 묘가 있던 곳으로 묘지기의 집이 아직도 남아있다.

충북인뉴스가 2019년 보도를 통해 법적 소유주가 민영휘와 후손들이 설립한 ‘조선신탁주식회사’ 명의로 되어있는 사실을 최초로 보도했다.

이후 2021년 국가에 귀속됐다.

오랫동안 친일재산환수운동을 펼친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해설사를 배치하고, 민영휘 일가의 친일활동과 상당산성 취득경위, 우리지역의 친일재산 귀속활동에 대해 설명한다.

참여자들은 이곳에서 배포한 안내책자에 도장을 받아오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애국지사 손기찬 선생의 후손은 이날 직접 만든 ‘약밥’을 무료로 시민들에게 나누어 줄 예정이다.

초‧중생이 참여하는 ‘우리는 21세기 독립군, 도전골든벨 역사퀴즈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독립운동가와 무궁화 문양이 그려진 담요(시가 3만원상당)가 제공된다.

퀴즈대회 참가는 충북인뉴스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cbinews043@daum.net)로 보내거나, 문자메시지(01024200954)로 접수할수 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광복회충북도지부와 (사)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 (사)장준하기념사업회 등 독립운동 관련 단체와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민주노총충북지역본부, 충북인뉴스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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