묶음기사

송기섭(더불어민주당) 진천군수가 충북도내 자치단체장 중 제일먼저 '계엄철회' 입장을 발표했다.
송 군수는 4일 새벽 2시경 페이스북에 계엄해제를 촉구하는 입장문을 올렸다.
다음은 송 군수 입장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진천군민 여러분!
간밤에 대한민국은 커다란 국가적 혼란에 직면했습니다.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민주주의 원칙과 헌법적 질서를 훼손하는 것으로서 국회에서도 이미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이 가결된 상황으로 즉각적인 계엄해제를 촉구합니다.
저는 이 시간부터 군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일상에서 하루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군수로서 가능한 한 모든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혼란스러운 가운데에서도 원칙에 입각한 흔들림 멊는 군정으로 현명하고 침착하게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24. 12. 4. 새벽 집무실에서
진천군수 송기섭
김남균 기자
spartakook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