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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신일철 기업이 얼마전 오창과학산업단지내 외국인 임대공단에 공장을 신축중인 JSR(일본기업)에 이어 오창입주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신일철은 충북도가 세제상의 문제 등에서 파격적인 혜택을 부여하고 있는 오창단지내 외국인 임대공단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JSR 등 외국기업들이 몰려들면서 5만평의 외국인임대공단이 일찌감치 ‘만원’ 사례로 포화상태를 보이면서 대체공장 후보지를 물색하느라 애를 먹고 있다는 것이 충북도의 설명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한두달여전 신일철 측에서 찾아와 오창과학산업단지내 외국인임대공단 입주의사를 밝히며 현지조사까지 하기도 했다”며 “그러나 외국인임대공단의 경우 벌써 포화상태를 보여 충주시 목행지역의 공단지역
경제
충청리뷰
2003.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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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부터 시작된 화물연대 시멘트운송부문 조합원들의 파업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며 레미콘 생산중단들의 사태로 이어지고 있다.단양의 성신양회 및 한일시멘트 현지공장 정문 등지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200 여명의 조합원들은 16일 현재까지 '구속 조합원 석방'과 제조업체의 사과를 요구하며 파업을 계속하고 있다. 이로인해 단양지역 4개 레미콘 제조업체의 시멘트 반입이 전면 중단된 데다 재고분마저 소진되면서 이들 업체의 생산은 전면 중단된 상태다.단양지역 레미콘 업계는 한 업체당 하루평균 BCT(시멘트운송차량) 6∼7대 분량의 시멘트를 공급받아왔지만 14일부터 공급이 끊겼다.
경제
임철의 기자
2003.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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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LG화학의 파업사태가 노-사 양측간 타협의 접점을 찾지 못한채 장기화 구조를 띠며 불가측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LG화학 노조는 정식품 한국네슬레 등 청주산업단지내 화학섬유 부문 회사 노조와 연대투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14일로 10일째 파업에 들어간 상태다. 이런 가운데 LG화학은 노조의 장기파업에 대항, 사용자에게 합법적으로 부여된 저항수단인 '직장폐쇄'를 검토하는 등 노사간 갈등양상이 정면충돌의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LG화학은 지난 5월15일부터 7월 10일까지 10차례에 걸쳐 노사양측간에 임단협이 진행돼 왔으나 노사간 의견차가 워낙 현격해 합의도출에 실패했다. 이에따라 노조는 지난 5일부터 청주공장을 비롯한 모든 사업장에서 파업에 들어간 상태다. 노사양측은 8일 9차
경제
임철의 기자
2003.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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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공사가 시행하는 대규모 공사가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다. 오송산업단지 조성공사와 산남 3지구 택지조성사업 등이 그것으로 공사규모가 1200억원대에 이르고 있다.한국토지공사 충북지사는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 조성공사 1공구(590억원)와 2공구(368억원)를 비롯, 청주 산남 3지구 택지조성공사(280억원)를 조만간 발주할 계획"이라며 "이들 공사이외에도 조경공사와 기타 사업을 잇따라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오송단지의 1, 2공구 조성공사는 지난 2일 발주돼 오늘(11일) 입찰이 이뤄진다. 이에따라 입찰을 거쳐 사업자가 선정되면 이들 공사는 본격화된다. 오송단지는 시공능력 700억원 이상인 1등급 업체들에게만 입찰자격이 주어지지만, 지역업체들은 이들과의 공동도급을 통해 사업참여를
경제
임철의 기자
2003.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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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웃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올 여름 휴가철을 맞은 근로자들이 미묘한 상황에 빠졌다. 지난해보다 휴가일수가 푸짐해졌지만 마냥 즐거워 할 수만 없게 됐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불황이란 음울한 그림자가 숨어 있다.청주산업단지 관리공단은 9일 "입주기업중 올해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81개 업체들의 평균 휴가기간은 지난해보다 0.2일 증가한 평균 4.6일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 휴가계획을 갖고 있는 81개 업체중 절대다수인 65개 업체(80%)가 8월1일부터 10일 사이에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그리고 근로자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 휴가비는 20만원을 지급할 계획인 회사가 8개사로 가장 많고 3개사는 30만원, 2개사 10만원, 1개사 5
경제
임철의 기자
2003.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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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면 음모론이 근거없는 낭설만은 아니라는 확신이 점점 강해진다. 무슨 음모론이냐구? 미국와 유럽연합(EU) 등 선진국들이 개발도상의 단계를 벗어나 선진국 문턱 바로 아래 단계에 도달, 막 가쁜 호흡을 가다듬고 있는 한국, 특히 한국의 대표적 반도체 제조회사인 하이닉스를 고사(枯死)시키려 한다는 소문이다.유럽연합(EU)의 주요 회원국들은 하이닉스에 대해 오는 8월부터 5년간 34%의 상계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4일 매일경제 TV뉴스는 미국 다우존스뉴스의 보도를 인용, 이같이 전했다. EU의 하이닉스에 대한 상계관세 부과 시점과 부과율 등에 대해 언급한 다우존스 뉴스는 EU 소식통의 말을 인용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신뢰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다우존스뉴스
경제
임철의 기자
2003.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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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각종 환경오염은 우리에게 주요한 위협이 되고 있다. 오늘날 가장 긴박한 문제 가운데 환경에 관한 것이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그 가운데 물 문제는 국민의 식생활과 건강에 직결되는 등 국가적인 당면과제로 대두되고 있다.이러한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무해한 규산염청정제를 개발 각종 제품을 생산하는 등 수처리제 생산 전문기업이 있다.환경산업의 첨병임을 자타가 인정하는 한국에스캄이 바로 그 기업이다.한국에스캄 신용(61세)박사는 규산염청정제(발명특허 제054129호)를 개발해 수질환경 개선과 국민 보건복지 증진이 기여하고 있다. 한국에스캄은 규산염청정제를 규산염 방청제, 청관제, 수질연화제 등 음용수용과 산업용수용의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경제
충청리뷰
2003.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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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숨가쁠 정도로 내놓고 있는 일련의 부동산 관련 정책들이 일반인들로선 용어는 물론 내용을 이해하는 데 일부 혼선을 일으키고 있다. 즉 투기과열지구는 뭐고 투기지역은 뭐냐는 질문이 나오고 있는 것.신현각 세무사는 “건설교통부가 지정하는 투기과열지구는 해당지역에서의 분양권 전매가 제한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소위 프리미엄을 노린 투기세력의 개입을 차단하는 효과가 발생한다”며 “반면 ‘투기지역 지정’은 재정경제부에서 취하는 정책적 수단으로 부동산 거래때 공시 기준시가가 아닌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양도소득세를 부과하게 된다”고 말했다.신 세무사는 “전매제한과는 무관하게 세금부과와 관련한 ‘투기지역 지정’의 내용에는 이번에 청주에 대해 이뤄진 주택투기지역을 비롯해 부동산투기지역 지정으로 나눌
경제
임철의 기자
2003.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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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텔레콤은 기술력이 아주 우수한 지역의 대표적인 벤처기업이다. 국내에서 독점적으로 광(光) 픽업헤드를 제조하는 이 회사는 충북의 최대 IT계열 제조벤처기업으로 한때 가장 성공한 기업으로 회자되기도 했다. 이런 월드텔레콤이 1∼2년 전부터 위기에 빠지면서 지역 경제계에서는 우려가 점증해왔다. 수많은 종업원을 둔 기업이 몰락할 때 예상되는 파급효과는 끔찍할 정도로 파괴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지역에서는 “대주주가 책임지고 경영일선에 나서 사태를 수습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충고 섞인 권고가 월드텔레콤과 홍용성 회장쪽으로 계속 전달됐던 것으로 알려졌다.홍 회장의 처남으로 사표를 제출한 이영진 사장에 뒤이어 대표 이사직을 떠맡은 권대우 전 총무이사는 “여러 경로를 통해 홍 회장의 경영
경제
임철의 기자
2003.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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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스캄 신용(61)박사는 독일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4번째로 규산염 청정제를 개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한국에스캄은 규산염 청정제를 이용 방청제와 청관제, 냉각수처리제, 수질연화제, 무공해 동·식물 활성제, 토질과 수질 중화 각종 수처리제를 전문생산하고 있다. 신용박사는 규산염 청정제 개발 연구를 위해 20여년 동안 혼신을 다했다.1968년 연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한 그는 사람을 위해 무엇인가를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규산염 청정제 개발에 몰두 20여년에 걸친 각고의 노력 끝에 결실을 보았다.그는 1992년 정부로부터 규산염 발명을 인정받아 발명특허(제054129호)를 부여받았고, 1999년 6월 수처리제조업 품질보증 Q마크를 획득했으며, 2002년 11월 그동안 연구개발한 규산
경제
충청리뷰
2003.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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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반도체가 18일 중대 고비를 맞아 긴장하고 있다. 하이닉스 채권단이 지난해 12월 30일 ‘1조9000억원의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출자전환)’한 데 이어 잔존부채 2조원의 대출금 만기를 2006년까지 연장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 채무재조정안을 결정한 것과 관련해 미국 상무부가 “한국정부의 지원이 있었다”며 하이닉스에 대한 상계관세 부과 결정을 이날 최종 확정하게 돼 있기 때문이다. 미국 상무부(DOC)는 지난 4월 1일 채권은행들의 지원을 정부의 보조금 지급으로 확대 해석, 하이닉스 제품의 미국 수출품에 대해 57.37%에 달하는 살인적 상계관세를 물리기로 ‘잠정결정’했었다.하이닉스 반도체 청주공장은 “오는 18일은 상계관세를 얼마나 부과할 것인지에 대해 DOC가 예비판정이 아닌
경제
충청리뷰
2003.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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