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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한 저비용항공사(LCC)의 국제·국내 항공운송사업 면허 신청이 반려되자 충청권 항공 관련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탄식이 터져 나오고 있다.청주공항 LCC 설립은 문재인 대통령의 충북지역 공약이자 국정과제로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현안이었던 만큼 국토교통부가 기존 항공업계의 과당경쟁을 이유로 수 백 개의 청년 일자리를 발로 걷어찼다는 비난도 나온다.청주공항을 모기지로 항공운송사업자 면허 취득을 신청한 에어로케이㈜가 밝힌 채용 규모는 조종사와 정비사, 승무원 등 운송·지상 인력 150명이었다.오는 2020년 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르면 기장과 부기장, 승무원, 운항 정비 요원 등 600여 명과 기획, 마케팅, 운송 분야 200여 명 등 최대 800여 명을 채용
경제
충북일보
2017.12.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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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인수)이 14일 중소기업중앙회 주관의 제29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중소기업지원 우수기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충북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999년 설립 이래 13만2000여건, 2조4400억원의 보증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수해피해기업지원 120억원, 충북도 소상공인육성자금 670억원 등 3300억원을 지원했다.지난달에는 음성군 맹동면 충북혁신도시내 재단의 4번째 지점을 개설했다.이인수 재단 이사장은 “서민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직원들의 땀과 노력에 감사드리고,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앞으로도 변함없이 서민 행복을 보증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제
권혁상 기자
2017.12.1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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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전통시장연합회가 물의를 빚고 있는 청주시 상권 활성화 관리재단의 해체를 요구하고 나섰다.전통시장연합회는 30일 청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상권 활성화 재단의 파행 운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추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했다"며 "인적 쇄신 의지가 전혀 없는 재단의 출연예산 동의안 처리도 시의회에서 배제해 달라"고 요구했다.또한 "재단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재단 일부 직원의 부적절한 처신과 갈등으로 전통시장 경영현대화 사업이 중단 위기에 처했다"며 "재단 내부 사정 때문에 발생하는 전통시장의 막대한 피해를 두고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상급기관에 지역 전통시장 사업에 비리가 있는 것처럼 부정적인 이미지로 비
경제
최현주 기자
2017.11.3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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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미분양 주택이 6년 전보다 4.5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충북지역 미분양주택은 4652가구로 2011년 12월 기준 1031가구보다 4.5배 증가했다. 97가구에서 1056가구로 10.9배 증가한 제주와 355가구에서 1964가구로 5.5배가 늘어난 전북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 증가율이다. 같은 기간 전국의 미분양 주택 수가 6만9807가구에서 5만5707가구로 줄어든 것과도 비교된다. 충청권을 살펴보면 인근 대전이 1557가구에서 854가구로 급감했고, 세종은 미분양주택이 한 가구도 없었다. 도내 미분양주택은 2014년 12월 931가구에서 2015년 12월 3655가구로 늘어난 뒤 지난 8월 54
경제
뉴시스
2017.11.2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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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예정된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선거가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선거의 관전 포인트는 노영수 회장의 연임이냐 아니면 새로운 수장의 탄생이냐로 압축된다.청주상공회의소는 22대 노영수 회장의 임기가 2018년 2월 28일 종료됨에 따라 내년 2월 본격적인 선거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이런 가운데 다음 달 초 청주상공회의소 상임위원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올해 마지막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와 함께 내년 예산안을 심의하는 자리인 만큼 차기 회장에 대한 언급이 있지 않겠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실제 노영수 회장이 2015년 2월 22대 청주상의 회장으로 선출되기 전인 2014년 12월, 청주상의 상임위원회는 노 회장을 합의 추대하기로 의견을
경제
중부매일
2017.11.2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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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합동개발방식으로 추진되는 충북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모든 행정절차가 완료됐다.2015년 10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이 청주시에 접수된 지 2년여 만이다. 폐기물 매립시설 중복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시간이 지체됐기 때문이다. 시행사인 ㈜오창테크노폴리스는 이 사업의 성패를 가름할 투자자 모집 등 자금 마련에 들어간다. 내년까지 토지 보상 등을 마친 뒤 2019년 첫 삽을 뜬다는 구상이다. 청주시는 27일 '오창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계획 승인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계획 승인이 날 때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폐기물 매립시설 중복과 요존 국유림 문제 등 예기치 못한 변수가 발생하면서다. 이를 해결하는 과정서
경제
뉴시스
2017.11.2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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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브랜드 '칸타빌(Cantavil)'로 알려진 청주 향토건설사 대원(대표이사 전응식)이 지난 16~1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희망공모가 밴드 최상단인 1만5천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전체 공모물량의 70%인 140만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561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247.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공모 금액은 총 300억원이 될 예정이며, 확보된 공모 자금은 도시재생 및 산업단지 고도화 사업, 플랫폼 사업, 신규사업 및 시설 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대원은 지난 1972년 2월 설립된 45년 업력의 건설사로, 주 사업인 주거용 건물 건설업에서 안정적 기반을 갖고 있다.대표 브랜드인 '칸
경제
중부매일
2017.11.2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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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합동 개발방식으로 추진되는 청주 오창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가 애초 계획대로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폐기물 매립시설 중복 등 예기치 못한 변수 발생으로 지연됐던 행정절차가 올해 말 완료되기 때문이다. 청주시는 내년에 토지 보상 등을 마친 뒤 오는 2019년 첫 삽을 뜨고 2020년 완공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20일 오창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본안이 금강유역환경청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문턱도 넘었다. 지난달 말 위원회는 테크노폴리스 산단 조성을 조건부 의결했다. 당시 위원회는 조성 예정지 동쪽에 소공원을 조성하고 지원시설 용지에 인도 설치를 요구했다. 시는 산단 조성 계획에 이를
경제
뉴시스
2017.11.2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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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운천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이 문화재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한데 이어 시공사 계약까지 마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운천주공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측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두산건설(주)와 공사도급 (가)계약을 체결하고 역사문화 보존지역내 행위 허가가 승인됐다고 밝혔다.조합측은 지난 3월부터 6차에 걸쳐 진행된 청주시 문화재심의위원회의 현장조사와 심의를 거쳐 지난 8일 최종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13일에는 지난 8월 조합원총회 의결에 따라 두산건설과 공사도급 (가)계약을 체결했다는 것. 조합측은 조합원들의 분담금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수립, 조합원 총회에서 내용을 확정해 최종 본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고 말했다. 운천주공 재건축 사업의 현재 동의율은 98.81%이며 총 18개동 1
경제
권혁상 기자
2017.11.2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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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17일 흥덕구 가경동 일원의 서현2지구가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 고시됐다고 밝혔다. 개발 계획을 보면 사업 시행 예정자인 자연종합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은 8만7600㎡ 부지에 950가구(2375명)가 입주할 수 있는 아파트 등을 짓게 된다. 이곳의 주거용지는 5만5490㎡이고 학교용지(1만6000㎡)를 포함한 기반시설 용지는 3만2150㎡다.개발은 수용·사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발할 땅을 모두 수용한 후 토지 소유주 등에게 돈으로 보상하는 것이다. 자연종합건설 등은 내년 상반기까지 사업 시행자 지정과 실시계획 인가를 목표로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경제
최현주 기자
2017.11.1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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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아파트가 산적한 충북지역에서 주택 매매 거래가 감소하는 대신 전세거래량은 크게 증가하는 현상이 강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가 16일 발표한 `10월 주택 매매거래량'에 따르면 지난 달 도내 주택매매거래량은 184 3건으로 전달 2039건보다 9.6% 감소했다. 또 지난해 10월 2619건보다 36.5%나 줄었다.지난 1월부터 10개월간 누적 거래량도 2만1386건으로 5년 10월 누계평균 보다 11.1%나 줄었다.대신 전세거래량은 늘었다.10월의 전세거래량은 2472건으로 9월의 2823건보다 줄었지만 지난 10개월간 누적으로는 2만9410건을 기록해 3년 10월 누계평균 보다 7.7% 증가했다. 또 전년 동기보다도 6.4% 늘었다.지난해 10월 매매
경제
충청타임즈
2017.11.1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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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 소재한 일부 중견기업들이 장애인 고용의무를 외면한 채 부담금만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청주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청주지역에 본사를 둔 상시근로자 300명 이상인 민간기업 중 장애인 고용률 1.35% 미만인 공표기업은 5곳이다.고용노동부는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중 장애인 고용의무를 현저히 불이행한 곳의 명단을 공표하고 있다.청주에서는 매그나칩 반도체와 한솔테크닉스㈜, ㈜파워로직스, 풀무원건강생활㈜, 대우에스티 등 5개 업체가 공표대상이다.특히 한솔테크닉스는 지난해 12월 기준 823명의 상시근로자 기준으로 22명을 의무 고용해야 하지만 실제 고용은 2명에 그쳐 장애인의무고용률은 0.24%
경제
뉴시스
2017.11.1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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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부도처리 된 청주 제조업체의 영향이 이어지면서 9월 어음부도율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12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9월 충북지역 어음부도율'에 따르면 9월 중 충북지역 어음부도율(금액기준, 전자결제액 제외)은 0.65%로 나타났다. 전월(0.47%)보다도 0.18%포인트 상승했으며, 지방평균인 0.19%와 전국평균인 0.09%를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지난달 부도처리 된 청주 소재 제조업체의 어음 29억8000만원이 교환에 회부되면서 어음부도율 상승을 이끌었다. 부도 금액도 지난 7월 5억 4200만원에서 한 달 만에 27억1900만원으로 수직상승하더니 9월에도 33억9600만원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업종별로는 건설업과 음식·숙박·도소매업이 각각
경제
뉴시스
2017.11.1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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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내 체육시설용지의 용도 변경을 통한 주상복합 아파트 건립 추진여부가 조만간 결론날 전망이다. 청주시는 29일 오창과학산업단지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을 위한 주민의견 청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변경내용은 장기 미사용 체육시설용지를 주상복합 용도로 활용하는 것이다. 1만9813㎡ 규모의 체육시설용지를 폐지하고 특별계획구역을 신설한다. 도로 건설 등을 위해 면적은 1만8658㎡로 줄었다.학교시설용지는 기존 1만4660㎡에서 1만5436㎡로 증가했다. 주상복합 아파트가 건립되면 학생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도로 폭도 25m에서 25~29m로 변경했다. 차량 진·출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가감차로를 만들기 위해서다.앞서 오창읍 각리지역 주택조합은 지난달
경제
충청타임즈
2017.10.30 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