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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칠금동 제철유적에서 새로운 제련로가 무더기로 나왔다.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가 지난해 8월부터 조사, 제련로 14기를 추가 확인했다. 조사 구역의 기본지형은 북쪽과 서쪽이 높고 남쪽과 동쪽은 낮다. 제철유적은 상대적으로 지형이 낮은 남쪽과 동쪽에서 먼저 축조됐다. 중층은 오랜 기간 조업을 위해 제련로가 수명이 다되면 폐기 후 폐기물을 쌓고 그 위에 다시 제련로를 축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지형이 높은 북쪽과 서쪽에서 가장 늦은 시기의 제련로가 새로 형성됐다. 북쪽과 서쪽의 상층에서 유구가 복잡하게 중복된 양상도 확인했다. 이
문화·관광
뉴시스
2019.05.3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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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구치소에서 수형자 간 폭행이 벌어져 30대가 중상을 입었다.29일 충주구치소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수형자 A(50)씨가 같은 방에 있던 B(34)씨를 나무 탁자 등으로 폭행했다.안면부 골절과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은 B씨는 응급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이다. A씨와 B씨는 감방 내 TV 소리가 시끄럽다는 등의 이유로 시비가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사고 발생 후 A씨는 스스로 감방 비상벨을 눌러 상황을 구치소 측에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구치소는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사건을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사회
뉴시스
2019.05.3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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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에서 산을 내려오던 70대 남성이 조난 사고를 당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이틀째 수색을 벌이고 있다.27일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0분께 제천시 수산면 가은산을 내려오던 A(70)씨가 일행에게 휴대전화로 길을 잃었다고 알린 뒤 연락이 끊겼다.A씨는 이날 산악회 회원 40여명과 산행에 나섰다가 혼자 길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튿날 오전 2시까지 수색작업을 했으나 A씨를 찾지 못했다.경찰 등은 날이 밝자 112타격대와 드론수색팀 등을 동원해 수색을 재개했다.
사회
뉴시스
2019.05.2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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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임용 전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충북지방경찰청 소속 순경이 검찰에 넘겨졌다.충북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24일 강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청주 모 지구대 소속 A(27) 순경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A순경은 2014년 대학 시절 같은 학교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최근 피해자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해 A순경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A순경은 "합의하에 이뤄진 관계였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A순경은 중앙경찰학교 교육생 신분이던 지난해 6월 청주의 한 술집에서 음주 소란을 일으켜 형사입건되기도 했다. 당시 교육생이던 A순경은 옆 테이블 여성 손님들의 대화 내용을 휴대전화로 녹음하다가 시비가 붙은 뒤 이를 말리던 업
사회
뉴시스
2019.05.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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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한 방법으로 FTA 피해보전직불금·폐업지원금을 타낸 충북지역 농어업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도내 전체 농가로 수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어서 상당수 농어업인들이 형사처벌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충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2일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 등 농민 5~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FTA 피해보전직불금·폐업지원금 자격 조건을 갖추지 않은 채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 중에 가족 등의 이름을 빌려 보조금을 타낸 공무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FTA 피해보전직불금·폐업지원금은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가격 하락 피해를 입은 품목의 생산자나 폐업자에게 일정 부분
사회
뉴시스
2019.05.2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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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청주 무심천(無心川) 물길이 지금과 같이 바뀌면서 땅속에 묻힌 남석교(南石橋)는 지면에서 1m 남짓 아래 매립됐고 퇴적층이 잔뜩 쌓여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20일 청주시에 따르면 고려시대 가설했을 것으로 추정하는 남석교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시는 지난 2월 구조안전진단업체에 의뢰해 최근까지 남석교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했다.남석교는 길이 80.85m(상당구 석교동 청주신협~하나축산물도소매센터), 폭 4m, 가구식 구조다.조선시대 이전 다리로는 국내에서 가장 긴 석교(돌다리)다.용역업체는 시추조사와 물성시험, 지표레이더(GPR·Ground Penetrating Radar) 탐사로 지하에 매설된 남석교의 현황을 파악했다.GPR 탐사는 고주파
사회
뉴시스
2019.05.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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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미세먼지 원인·실태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출범한 지 3주 만에 일부 위원들이 사임계를 내 물의를 빚고 있다.21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까지 미세먼지 행정사무조사 특위 의원 11명 중 7명이 사임서를 제출했다.이들 의원은 사전 논의 없이 특위 위원을 구성했고 개인 사정 등으로 사임 의사를 밝혔다.시의회는 사임계를 낸 특위 위원을 재구성할 계획이다.하지만 특위 소속 상당수 의원이 사임하면서 구성 자체가 졸속이었다는 비난은 면하기 어렵게 됐다.시의회는 지난달 30일 42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미세먼지 원인과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위를 위원장과 부위원장, 위원 9명 등 11명으로 구성했다.위원장은 이영신(더불어민주당·타선거구) 의원,
정치·행정
뉴시스
2019.05.2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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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이 기상기후 과학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기상관련 기관들이 잇따라 둥지를 트는 가운데 기상기후인재개발원이 진천에 들어선다.충북도는 1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기상청, 진천군과 기상기후인재개발원의 성공적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개발원은 진천군 광혜원면 6만9000㎡ 용지에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올해 첫 삽을 뜬 뒤 오는 2022년 완공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385억원이다.개발원은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기상업무 종사자를 교육하는 기관이다. 재난안전 관련 교육도 한다.기상청은 교육 수요 증가 등의 이유로 청사 신축에 나섰다. 현재 기상기후인재개발원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기상청 사무실 일부를 사용하는 데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기상청은 개
정치·행정
뉴시스
2019.05.1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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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와 물싸움을 벌이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이번엔 단양군과의 땅 싸움에 나설 태세다. 충주댐 유역 시·군과 잇단 잡음을 야기하는 수자원공사를 바라보는 지역주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15일 수공 충주권지사와 단양군에 따르면 수공은 두산활공장 패러글라이딩 착륙장으로 사용 중인 단양군 가곡면 남한강 변 하천 점용허가를 취소할 방침이다.수공은 이와 함께 양방산 활공장이 패러글라이딩 착륙장으로 쓰고 있는 단양읍 수변 무대 인근 하상 주차장에 대해서도 용도에 맞는 사용을 군에 촉구하기로 했다.양방산 활공장은 군이 조성해 민간에 위탁한 시설이며, 두산 활공장은 민간이 시설비 등을 투자해 운영 중이다. 두 활공장 모두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는 이론이 없다.수공은
정치·행정
뉴시스
2019.05.1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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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한 금융기관 지점장 전 부인이 남편의 지위를 미끼로 수십억대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15일 청주지검에 따르면 최근 청주 모 금융기관 지점장의 전 부인인 A(55·여)씨가 지인들에게 수십억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고 잠적했다는 내용의 고소장 3건이 접수됐다.고소인들은 "고금리로 이자를 쳐주겠다며 사업 용도로 돈을 빌린 뒤 최근 연락이 두절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청주 모 금융기관 지점장인 전 남편의 지위를 내세워 피해자들을 안심시킨 뒤 속칭 '돌려막기' 수법으로 돈을 가로챈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전 남편은 빚 독촉이 시작된 뒤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피해자 B(51·여)씨는 고소장에서 "A씨의 남편이 안전한 직장을 다니
사회
뉴시스
2019.05.1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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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2시29분께 제천시 왕암동 제2산업단지 내 화공약품 취급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공장에서 이모(38)씨가 숨지고 김모(49)씨 등 3명이 중화상을 입었다.이날 폭발은 지상 4층 조립식 패널조 건물 외벽이 날아갈 정도로 위력적이었다.전신에 3도 화상을 입은 부상자들은 제천 서울병원과 강원 원주 연세대병원 등으로 옮겨졌다가 다시 서울 대형 병원으로 이송됐다. 석탄화학계 화합물과 기초유기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이 업체는 핸드폰 정전기 방지제와 OLED중간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날 사고는 공장 건물 내 실험실 장비를 빌려 쓰던 다른 회사 소속 직원들이 서로 다른 화학물질을 합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업체 관계자는 "대기업 연구원들과 회사 직원들이
사회
뉴시스
2019.05.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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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배 전 청주대학교 총장의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이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떠올랐다.최근 교육부가 대학 측에 김 전 총장의 논문 검증을 재차 요구하면서다.이미 수차례 논문 검증 보고를 요청한 교육부가 다시 한 번 독촉장을 보냄에 따라 그동안 부실 검증 논란에 휩싸였던 청주대 측이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에 관심이 쏠린다.13일 교육당국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해 11월 말 청주대 측에 김윤배 전 총장의 석사학위 논문 표절 민원에 대한 회신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2014년~2015년 논문 표절 민원과 관련, 청주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 규정·학칙·관련 법령 등에 따라 표절 여부를 검증하고, 그 결과를 보고할 것을 요청했으나 이행되지 않았다는 내용이다. 교육부는 논문 표절 검증계획 제출
사회
뉴시스
2019.05.1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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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4개 구 가운데 청원구가 가장 젊고, 상당구가 가장 노쇠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청주시의 인구통계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청주시 주민등록 인구(내국인)는 83만8826명이다.4개 구별로는 상당구 17만8731명, 서원구 20만7335명, 흥덕구 25만5781명, 청원구 19만6979명이다.시 전체 평균 나이는 40.2세다. 1년 전인 지난해 3월 39.3세보다 0.9세 높아졌다.구별로는 상당구 42.0세, 서원구 41.1세, 흥덕구 39.2세, 청원구 38.8세다.원도심지역인 상당구의 평균 나이가 가장 높고, 오창산업단지가 있는 청원구가 가장 낮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구별 순위는 같다.노령화지수(유소년 인구 100명에 대한 고령인구 비율) 역시
사회
뉴시스
2019.05.1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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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을 기념하는 행사가 11일 청주에서 열렸다.충북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는 이날 오후 3시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청남교(일명 꽃다리) 남쪽 동학장승공원에서 '충북 하늘 위에 피어난 녹두꽃 2019'를 주제로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 기념행사를 추진했다.기념사업회는 앞서 오후 2시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증평 형석중학생들의 태극기 공연에 이어 상여 퍼포먼스를 했다.상여 퍼포먼스는 125년 전인 1894년(조선 고종 31) 당시 이곳에서 스러져간 동학농민군의 넋을 기리고자 마련했다.김개남 부대의 동학농민군은 청주성을 함락하고 서울로 진격하려 했으나, 지금의 모충동 일대에서 무심천을 건너기 전 일본군의 기습을 받고 퇴각했다.기념
문화·관광
뉴시스
2019.05.1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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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현병 환자에 의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이번엔 충주에서 경찰관 등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조현병 환자가 붙잡혔다.충주경찰서는 9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23)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5시23분께 충주시 문화동 자신의 원룸에서 경찰관 2명과 사설 구급대원 1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충주 모 지구대 소속 B(53) 경위는 얼굴을, C(51) 경위는 손바닥을 각각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사설 구급대원 D(50)씨도 손바닥과 턱을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평소 조현병을 앓고 있는 A씨는 정신병원 이송을 거부하며 원룸 문 밖에 있던 경찰관 등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
사회
뉴시스
2019.05.0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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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연습장들의 비리를 척결하겠다는 명목으로 불법 단체를 결성한 후 되레 업주들의 돈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8일 이런 혐의(공갈)로 A씨(53)를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회원 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불법 비리 척결운동 충북연합회'라는 무등록 단체를 결성, 2017년 6월부터 최근까지 11차례에 걸쳐 노래연습장 업주들에게 600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이들은 노래연습장의 주류 판매와 여성 도우미 고용 여부를 문제 삼으며 “경찰 신고를 취소하거나 공무원에게 청탁해 노래연습장업을 (1종)유흥주점으로 영업 변경해주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관련법상 2종 근린생활시설인 일반 노래연습
사회
뉴시스
2019.05.0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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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원 이송을 거부하며 경찰관과 구급대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조현병 환자가 검거됐다.충주경찰서는 9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23)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5시23분께 충주시 문화동 자신의 원룸에서 경찰관 2명과 정신병원 구급대원 1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관 2명은 각각 얼굴과 손바닥을, 구급대원 1명은 손바닥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평소 조현병을 앓고 있는 A씨는 정신병원 이송을 거부하며 원룸 문 밖에 있던 경찰관 등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A씨를 병원에 보내기 위해 설득하던 중 갑자기 A씨가 원룸 문을 열고 나와 흉기를
사회
뉴시스
2019.05.0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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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한 팀장급 공무원이 배우자 업체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7일 청주시청 모 사업소 A팀장(6급)의 비위 의혹에 대한 첩보를 입수, 사실 관계와 위법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팀장은 최근 4년간 남편이 운영하는 업체에 광고·인쇄물 등 4억원 가량의 일감을 몰아 준 의혹을 받고 있다.A팀장은 이 과정에서 '4촌 이내 친인척과 업무 관련 계약을 추진할 경우 행정기관에 신고해야 한다'는 공무원 행동강령도 지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이제 막 내사에 착수했다"며 "아직 범죄 혐의점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회
뉴시스
2019.05.0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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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사 악취를 유발하고, 축사와 상가를 불법으로 증·개축해 말썽을 빚은 충북도의회 이수완(58) 의원이 공식적으로 사과한다.이 의원은 1일 "최근 논란을 빚은 축사와 상가 불법 증·개축과 관련해 군민들께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물의를 빚은 지 10일만으로 기자회견은 2일 오전 10시 30분 진천군청 브리핑실에서 한다. 그는 2003년께 진천읍 읍내리 10-4·5·9·10번지 일대에 관계기관의 허가를 받지 않고 가설건축물 등을 세웠다.이 의원 소유의 10-4번지 가설건축물은 애초 근린생활시설로 허가를 받았다. 조립식 패널 구조로 가설건축물(58㎡)을 증축했으나 2006년부터 현재까지 연장 허가를 받지 않고 사용했다. 10-5번지 일대에는 컨테이너(18㎡)를
정치·행정
뉴시스
2019.05.0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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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13지방선거에서 이차영 충북 괴산군수 후보를 도운 혐의 등으로 기소된 나용찬 전 괴산군수의 재판에 이 군수가 증인으로 나와 자신과의 연관성을 부인했다.이 군수는 1일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소병진) 심리로 열린 나 전 군수에 대한 1심 공판에서 피고인 측 증인으로 출석, "나 전 군수와 개인적 친분이 없을뿐더러 선거운동을 협의한 사실도 없다"고 증언했다.이 군수는 "지난해 4월28일 괴산의 한 농산물 판촉 행사장에서 나 전 군수를 우연히 만났다"며 "일부 부스 상인들을 나 전 군수와 함께 만나 인사를 나누긴 했으나 나 전 군수가 상인과 상품을 설명하는 수준에 그쳤다"며 나 전 군수의 선거운동 의혹을 일축했다.검찰 측은 반대신문을 통해 "나 전 군수가 부스 상인들에게 '도
정치·행정
뉴시스
2019.05.02 0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