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커뮤니티연합회, 19일 오후 2시 경기도에서 발대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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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천, 세종, 부산, 포항, 대구 등 전국의 느린학습자 부모들이 연대 조직을 만든다.

조직명은 ‘전국 느린학습자 부모 커뮤니티 연합회(이하 부모연합회)’로 오는 19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지하 1층에서 발대식이 열릴 예정이다.

부모연합회에는 현재 전국 18개 지역의 느린학습자 부모회가 가입되어 있다.

최혜경 회장은 “전국에서 점조직으로 운영되는 부모 커뮤니티들은 지역의 특성과 정치인, 지자체 분위기에 따라 활동하는 환경들이 천차만별”이라며 “그들을 돕기 위해서는 연대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고 전국 부모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위한 만남, 소통, 정보교류, 격려 등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느린학습자를 위한 프로젝트나 사업이 여기저기서 만들어지고 있지만 실제 아이들에게 정말 적합한 사업인지는 부모들만이 알 것이다”라며 “과연 공공성을 가지고 우리 아이들을 위한 활동과 사업인지 들여다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부모연합회는 느린학습자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장애등급 여부와 관계없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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