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안전원 2021년 화학물질배출량 조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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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토의 7%를 차지하는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에서 전체화학물질 배출량의 11%, 유독물질 배출량의 9%, 발암물질 배출량의 20%가 배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북도 면적은 7,407.19㎢로 대한민국(남한) 영토의 7.4%를 차지한다.
지난 9월 26일 발표된 환경부 화학물질관리원의 <2021년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 결과에 다르면 2021년 한해 총 6만5213톤의 화학물질이 대기중으로 배출됐다.
경기도 지역에서 2만633톤이 배출돼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최다를 기록했다. 이어 충청남도 1만1773톤, 울산광역시 7429톤을 배출했다. 충청북도는 6920톤을 배출해 전국 4위를 기록했다.
유독물질은 2021년 한해 전국에서 총4만9208톤이 대기중으로 배출됐다.
경기도가 1만7643톤으로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충북은 4424톤을 배출해 17개 광역시도 중 4번째를 기록했다.
발암물질은 충북이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전국배출량 1만48톤 중 충북지역에서 2012톤이 배출돼 전국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청주시 지역에서 전국 배출량의 9.4%에 해당하는 939톤의 발암물질이 대기중으로 배출됐다. 한편 청주시 면적은 940.3㎢로 대한민국 국토의 0.9%에 해당한다.
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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