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도지사, 18일 괴산 청천면 덕평리 운교 방문
아들 거주 및 토지소재한 청천 후영리와 차량으로 6분거리
괴산에서 피해가 가장 큰 지역은 청천면 아닌 불정면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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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참사 사실을 알고도, 괴산군 수해현장을 찾았던 김영환 지사가 18일 또 다시 괴산 수해현장을 방문했다.
충북도와 괴산군에 따르면 18일 오후 김영환 지사는 괴산군 청천면 덕평리 운교 붕괴현장을 찾았다.
덕평리에 소재한 운교는 이번 집중호우로 유실됐다. 괴산군에 따르면 김 지사가 현장을 둘러본 뒤 바로 충주시 수해현장으로 떠났다고 전했다.
김 지사가 방문한 청천면 덕평리 운교는 김 지사 소유의 농지와 산막이 소재한 후영리와 직선거리로 2.6㎞ 거리에 위치해 있다.
도로상으론 4.6㎞로 차량으로 이동하면 6분 정도 소요된다.
김 지사의 산막과 토지가 있는 후영리 일대도 상당한 수해피해를 입었다.
김 지사의 아들과 산막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는 후영교도 넘쳐난 물에 다리 난간이 소실됐다. 김 지사 아들이 거주하는 주택도 침수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괴산군은 청천면 일대 뿐만이 아니라 불정면과 감물면, 칠성면 일대 넓은 지역에서 수해피해가 발생했다.
괴산군에 따르면 가장 큰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은 불정면 지역이다. 특히 감물면 이담리에서 불정면 하문리 일대가 침수돼 큰 피해가 발생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지난 16일 불정면 하문교 일대를 방문해 수해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한편 김영환 지사가 18일 괴산군 청천면 덕평리를 방문하면서 자신의 토지와 아들이 거주하고 있는 청천면 후영리를 방문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김남균 기자
spartakook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