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2시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
청주시청사 철거, 원도심 경관지구 해제, 우암산 둘레길 논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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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지난해 청주시청사 문화재적 가치에 대한 공개토론회 개최를 제안한바 있다. 사진은 충북연대회의 기자회견 모습.(충북연대회의 제공)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지난해 청주시청사 문화재적 가치에 대한 공개토론회 개최를 제안한바 있다. 사진은 충북연대회의 기자회견 모습.(충북연대회의 제공)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충북연대회의)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청주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원탁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의 주요 의제는 △청주시청사 본관 철거 △원도심 경관지구 해제 시도 △우암산 둘레길 조성 등이다.

충북연대회의는 “민관 거버넌스와 의회의결까지 거친 사안들이 충분한 설득과 시민소통 없이 시장공약이라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정책뒤집기를 하고 있다”며 “청주의 정체성을 무시하고 난개발을 부추기며 환경을 파괴하는, 일방적인 청주시 정책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주요 정책들이 갈등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청주시의 중대한 지역문제 해결을 불통이 아닌 소통행정으로 풀어가길 바라는 100명의 청주시민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해법을 모색하는 시민원탁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충북연대회의는 도내 24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상설적 협의기구로, 시민참여에 기반한 공익적 활동으로 참여민주사회의 제도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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