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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호씨 살인교사 의혹사건의 핵심 인물인 조중화씨(35 수배중)가 4일 오전 11시께 청주지검에 자진출두했다. 89년 조직폭력배 배모씨 살인사건의 범인인 조씨는 99년 만기출소후 이원호씨를 협박해 3500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검찰이 수사를 벌이자 지난 2월 잠적해 기소중지된 상태였다. 조씨는 검찰출두에 앞서 살인사건의 배경과 금품전달 과정을 밝힐 녹취자료 및 수표 복사본 등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청주지검의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조씨는 검찰 출두직전 전화인터뷰를 통해 에 자신의 입장을 전달했다. 조씨에 따르면 배씨 살인사건은 30~40여명의 주먹이 동원된 ‘조직적인’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조씨와 김모씨 2명의 우발적인 살인사건으로 축소조작됐다고 주장했다. 사건
정치·행정
권혁상 기자
2003.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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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등록도 이뤄지기 전부터 상대 후보 흠집내기와 불법사실 폭로전으로 치달으면서 혼탁양상을 보이고 있는 교육감 선거가 앞으로 더욱 뜨거워지게 됐다.제12대 충청북도 교육감선거가 7일 후보등록을 계기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기 때문이다. 교육계는 이번 교육감 선거에 김천호 현 교육감을 비롯해 오래 전부터 사실상의 활동에 들어간 이주원 전 충북도교육청 교육국장, 그리고 그동안 교육감 자리를 향해 꾸준히 노크해 온 권혁풍 전 교육위원 등 3명의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이에 따라 평교사로 출마설이 나돌아 관심을 모았던 윤이섭 충북여중 교사가 5일 “지인들과 상의한 끝에 불출마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힌 점을 감안할 때 이번 교육감 선거는 세 후보간 치열한 3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게 됐다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3.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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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에서는 도내 여성인력 양성뿐 아니라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의 활동을 촉진하고, 여성인적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하여 『충북여성인명록』을 발간하였다. 본 인명록에는 정치 행정, 법률 치안, 경제 산업, 사회 복지, 보건 의료, 문화 예술, 언론, 교육 등 도내 각 분야의 17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여성전문 인력에 대한 자료요청을 하여 회신된 509명의 인적상황을 수록하였다.최근, 여성의 사회진출이 확대되고 여성인력이 사회전반의 주요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여성의 권익향상은 물론 양성평등 문화정착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충북여성인명록』의 발간은 도내 여러기관에서 여성인적자원 활용을 위한 귀중한 자료로 쓰여져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3.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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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시정발전에 대한 창의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시책에 방영하기 위해 실시하는 3/4분기 제안심사에서 자치행정과에 근무하는 송재웅씨가 대형폐기물 배출자가 주소지와 관계없이 대형폐기물이 위치한 가까운 동사무소 아무 곳에서나 접수 처리해 민원인의 편의를 제공하자는 제안이 채택돼 시민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송씨는 현재 대형폐기물을 처리할 경우 해당동사무소를 방문해 품목에 따라 비용을 납부하고 처리하는 동사무소 원거리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원인이 주소지에 관계없이 청주시 전체 동에서 온라인 접수처리하자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시정에 채택돼 조만간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3/4분기 제안접수 177건(공무원66, 시민111)중 경제성과 실용성, 능률성 등 제안심사표 5개분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3.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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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민의 산책로와 휴식공간으로 즐겨 찾는 우암산의 등산로가 새롭게 정비된다. 시는 시민들의 편의제공과 등산로의 유실방지를 위해 오는 11월 15일까지사업비 2천3백만원을 투자하여 우암산 정상지역과 청주대 예술대학 뒤편 등 2개소에 △목계단 설치 203M △경계울타리 설치 200경간 △배수용 원목 설치 88M △수목 보호대 20개소를 설치하고 자연사랑과 산불예방 홍보내용을 담은 안내판 5개를 제작하여 우암산 곳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목계단 설치작업시 완경사지는 단거리를 넓히고 급경사지는 단거리를 좁혀 보행자의 보폭을 고려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등산을 할수 있도록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이번 등산로 보수정비 사업을 우암산 자연생태 공원과 연계하여 산을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3.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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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농촌마을의 소득증대를 위해 사업비 3억2천만원을 투자하여 조성한‘평동 전통떡 정보화 마을’개관식이 오는 5일 오전11시30분 평동마을회관 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개관식에는 한대수 청주시장을 비롯해 이원종 도지사, 지역국회의원, 도·시의원, 주민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 표창장 수여 △한대수 청주시장 식사 △이원종 충북도지사 축사 △최병훈 청주시의회의장 축사에 이어 노재철 흥덕구청장이 마을운영위원장에게 평동 떡마을의 장비관리 합의서를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한다. 2부에는 주요인사 12명정도가 참석한 가운데 마을정보센터 현판 제막식과 테이프 커팅을 하고 무인발급기, 교육시설, 홈페이지 구축 운영 등 마을정보센터 시설물과 전통떡 공동작업장 및 체험장을 관람하는 한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3.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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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이 중앙당 창당을 위한 법정지구당을 창당하는 과정에서 이해 당사자들간의 이견으로 잡음이 일고 있다. 충북의 경우 오는 11일 중앙당 창당 전에 청주 상당과 흥덕, 보은옥천영동 등 3개지구당을 창당키로 했으나 보은옥천영동은 내부 반발로 일단 유보됐다. 당초 창당준비위원장으로 내정된 강구성씨(충북도의회 의원)에 대해 내년 총선출마를 준비중인 김서용씨(전 대통령직 인수위 전문위원) 측에서 반발하고 있는 것. 계획대로라면 청주상당은 4일, 청주 흥덕과 보은옥천영동은 6일 창당키로 되어 있다. 이에 대해 김서용씨측은 "강구성씨는 향후 경선이 예상되는 이용희씨측이 전략적으로 내세운 인물이다. 지구당 구성이 모든 기득권이
정치·행정
한덕현 기자
2003.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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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청주지법은 ‘10.30 재보궐’ 음성군수 선거에 출마했다 낙선한 유주열씨(51·전 충북도의의회 의장)와 유씨의 선거운동을 도운 충북도의회 의장 비서실장 임모씨(44·5급 사무관) 등 2명에 대한 선거법위반 혐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영장기각 이유에 대해 “유씨와 임씨가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유씨는 임씨에게 홍보용 유인물 등을 제작하게 부탁하고 음성군청과 음성신문 홈페이지에 자신의 지지를 호소하는 글을 올리도록 한 혐의다. 하지만 유씨는 임씨에게 선거 운동을 부탁한 적이 없다며 혐의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씨는 자신이 보좌했던 유씨의 부탁에 따라 당선 소감문을 미리 작성하는가 하면 유씨의 개인적 성품, 선거전
정치·행정
한덕현 기자
2003.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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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이 자치단체로 독립한 후 초대 군수가 된 유명호 당선자(61)는 두 차례의 괴산군수 선거에서 낙선한 한을 풀게 됐다. 김봉회 자민련 후보와 접전끝에 당선된 그는 김 후보를 1143표차로 따돌리고 총 유효투표수의 37.4%를 획득했다. 유 당선자는 31일 증평군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1일 오전11시 군수로 공식 취임한다. 그는 "사분오열된 지역민심을 추스리고 다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대열에 동참하도록 하겠다"며 "자치단체의 꿈을 실현한 위대한 3만 군민의 힘과 숭고한 뜻을 받들어 선거기간 동안 내건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유 당선자는 또 "경쟁했던 모든 후보들께 군정 자문을 요청하는 것은 물론 그분들이 내세운 공약 중 지역발전에 도움되는 실현 가능한 공약은 군정
정치·행정
홍강희 기자
2003.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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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구의 행정처분에 불복해 행정심판을 받은 사람은 현재 139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160명)에 비해 줄었지만 그 기각률은 60%대로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심판은 도내 각시·군·구에서 행정처분을 받은 후 이에 대한 부당성 등 공무처벌에 대해 불복할 경우 신청하게 되며 처분을 받은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신청이 가능하다.도지사의 직무대행으로 행정부지사가 위원장을 맡게되며 도 국장(5명), 변호사(4명), 교수(3명), 전직공무원(2명)이 행정심판 위원으로 선정 돼 이 중 7명이 행정심판에 참여하게 된다. 접수순서대로 심판날짜가 정해지며 접수 후 60일 이내에 심판을 받지만 특별한 경우 1달 연장이 가능하다.1달에 1번 정도 행정심판이 열리며 15건∼20건 정도의 신청
정치·행정
박재남 기자
2003.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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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강서1동 소각장설치주민반대 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현기)는 30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각장 설치를 강력하게 반대했다. 이들은 청주 청원지역 광역 쓰레기 매립장 주변에 소각장 유치를 희망한다는 것은 개인 의견에 불과하다고 전제하고 "매립장이 들어선 지역에 또 다시 소각장이 설치되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강하게 항의했다. 청주시는 이 날 강서1동, 강서2동 등 3-4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광역 쓰레기 소각장을 설치키로 하고 입지선정위원회를 열었으나 위원들의 정족수 부족으로 회의 자체가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기 위원장은 "입지선정위원회 때문에 강서1동 통장들이 이 날 내장산에서 열리는 전지교육도 불참하고, 소각장 설치 반대의견을 관철시키지 못할 경우는 전원 사퇴한다는 결의까지
정치·행정
홍강희 기자
2003.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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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열 전의원의 음성군수 출마로 공석이 된 충청북도 의회 음성군 제2선거구 보궐선거에 단독 출마해 도의회에 무혈 입성한 이필용 당선자는 "40대 초반의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공부하고 노력하는 도의원, 발로 뛰며 행동하는 도의원이 되겠다"는 말로 의정 활동에 대한 각오를 내비쳤다.이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공약으로 내세운 도로망 확충, 농촌경제 활성화, 군민 휴식 공간 신설, 노인복지 프로그램의 개발 및 보건소 기능 확대, 재래시장 재정비 등의 약속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면서 "실타래를 풀어가듯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 도 예산의 편성 및 집행 과정에서 주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도의원 본연의 임무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이 당선
정치·행정
백낙영 기자
2003.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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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경찰청은 음성군수 선거에 출마한 유주열 전 도의장의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충북도의회 의장 비서실장 임모씨(44)를 30일 긴급 체포했다. 임씨는 지난 29일 음성군청 음성신문 홈페이지에 전 도의회 의장을 지지하는 글을 올리고 홍보 유인물을 작성해 선거사무실에 보내는등 현직 공무원의 신분으로 선거운동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음성군수 선거에 출마한 경쟁후보측의 수사의뢰에 따라 인터넷 IP추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은 공무원이 선거에 개입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6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부과토록 규정돼 있다. 한편 이날 긴급체포된 임씨는 지난 5월 충북도 인사에서 특혜시비를 일으키며 파문을 던졌던 당사자여서 묘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3.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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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재보궐선거에서 음성군수는 자민련 박수광후보(57), 증평군수는 한나라당 유명호 후보(61)가 각각 당선됐다. 네 번째 음성 군수선거에 도전한 박후보는 1만2736표(44.1%)를 획득, 초반 여론조사때부터 나타난 강세를 그대로 유지했다. 한나라당 이원배후보는 6973표(24.2%) 득표에 그쳤고 무소속 유주열 후보 6824표(23.6%), 무소속 이준구 후보 2336표(8.1%)순으로 나타났다. 이날 음성군수 선거는 총 선거인 6만3443명 중 2만8700명이 투표해 45.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증평군수 선거에서는 역시 세 번째 출마한 유명호 후보가 5561표(37.4%)를 획득해 당선됐다. 자민련 김봉회후보는 4419표(29.7%)를 득표했고 민주당 연제원 후보는 3229표(2
정치·행정
백낙영 기자
2003.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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