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취임식에는 충북대학교에 전재산을 기탁한 신언임·전정숙 여사와 도내 각 기관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윤 총장은 지난 6월 18일 실시된 제10대 총장 후보자 추천 선거에서 임용 1순위 후보자로 선출됐다. 지난달 19일 국무회의에서 임명제청안이 통과됐으며 공식 임기는 지난 20일부터 시작돼 4년간이다.
충남 논산 출신인 윤 총장은 대전고와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6년 충북대 약학과 교수로 부임한 뒤 2000년 약학대학 학장을 지내고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강종구 수의대 교수가 2500만원, 장덕수 총동문회장이 1억원의 발전기금을 각각 기탁한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윤 총장의 요구로 축하 화환 대신 충북대학교 천사장학금을 기부 받아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충청타임즈
webmaster@cb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