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시작된 이후 최대 규모

충주시가 내년도 한강수계관리기금 206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한강수계관리기금 지원이 시작된 지난 2000년도 이후 최대 규모다. 그동안 충주는 매년 150억 원 안팎을 지원받았으며, 올해 199억 원에 이어 사상 처음 200억 원을 넘어섰다.

세부사업별로는 충주천생태하천 복원사업 등 국비 매칭 사업에 108억 원, 환경기초시설 운영비 53억 원, 소태면 지방상수도 공급사업비 24억 원, 비내섬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6억 원 등이다.

또 내년 1월 최종 확정되는 환경기초시설 대수선비 정부안 총액이 420억 원으로 한강수계 32개 지자체에 지원될 예정이다.

시는 더 많은 수계기금이 확보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관련 국비 예산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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