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웃음치료 전문강사 박미정 충주시 공무원

지난달 충주시청 월례조회 시간에 동료직원이 강사로 나서 ‘FUN 한 직장, FUN한 행복, 당신 멋져’를 주제로 특별강의를 해 화제를 일으킨 인물이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충주시 홍보담당관실에 근무하는 박미정(43) 씨다. 직원들은 잘 몰랐지만 그는 한국강사은행 정교수이며, 한국강사은행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명강사 33인에 선정된 웃음치료 전문강사다.

공무원인 그가 전문강사가 된 계기는 우연이었다. 7년 전 자치연수원에서 국제웃음치료 강의를 듣고 웃음치료를 업무와 접목시켜 민원인들에게 좀 더 부드럽고 자아발전에 도움이 되겠다 싶어 시작했다.

이후로 그는 전문강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경로당을 다니며 웃음치료봉사를 했다. 반복된 강연활동으로 그는 지금의 국제웃음치료 전문강사가 될 수 있었다.

그의 신념은 ‘내가 처한 일이나 현실이 아무리 힘들고 고달프더라도 어차피 내가 해야 되는 일이면 즐기면서 하자’다. 그는 강연에 나서면서 한 사람이라도 자신감을 찾고 즐거운 삶을 사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으면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그가 전하고자 하는 꿈은 ‘모든 이들에게 사랑을 나눠주고 웃음을 전달하자’이다. 그는 연간 수십 차례 강의를 한다. 그 속에서 스트레스 관리 및 친절CS 교육을 통해 웃음을 전달한다. 또 주말에는 요양원 등으로 웃음치료봉사 및 노인들 말벗되어주기 봉사를 하고 있다.

박씨는 “청중들에게 유익한 강연을 위해 가야할 길이 멀지만 더 나은 강연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웃는 당신이 가장 아름답다는 말처럼 생활에서 웃는 시간을 늘리면 그만큼 행복해진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