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대부고, 청원고, 충주고 등 충북 3개교 포함

올해 대학에 입학한 12학번이 치룬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전국 1800여 개 고교의 성적으로 분석한 결과 충북 도내에서 한국교원대부속고(청원군‧41위), 청원고(청원군‧56위), 충주고(충주시‧82위)가 100위 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언어·수리·외국어 영역 표준점수의 합계 평균을 낸 이번 분석 결과에서 100권내에 이름을 올린 고교들 대부분은 학생선발권을 가진 특수목적고교와 자율형사립고들이었으며 평준화된 지역에서 이름을 올린 지역 일반고는 전국적으로 5곳에 불과했다.

한국교원대부고는 특수목적고와 자사고를 제외한 일반고 순위에서 충남 공주 한일고와 충남 공주사대부고, 경기도 광명 진성고, 안산 동산고 다음으로 높은 순위를 보였다. 도내의 한국교원대부고와 청원고는 학생 우선선발권이 있어 중3 성적 우수학생이 몰리고 있고 충주고만이 순수 일반고로 볼 수 있다.

한편 합계 평균 점수가 가장 높은 고교는 서울시에 위치한 대원외고로 392.1점을 기록했고 교원대부속고가 361.6점, 청원고가 354.4점, 충주고가346.3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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