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철 전 도체육회 사무처장 정 당선자 4급 보좌관

4·11 총선을 통해 여의도에 입성한 충북지역 새누리당 소속 당선자들이 19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보좌진 인선을 서두르고 있다.

국회의원은 4급 보좌관 2명, 5급 비서관 2명, 6·7·9급 비서 각 1명 등 보좌진 7명을 둘 수 있다.

월급 120만원의 인턴직원도 2명까지 채용할 수 있다. 연간 보좌진 인건비 3억8000만원은 전액 국고로 충당한다.

8년 공백 끝에 3선 고지를 밟은 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청주 상당)은 4급 보좌관으로 유경철 전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을 영입했다.

5급 비서관으론 그를 최측근에서 보좌하는 유경선씨를 채용했다. 7급 비서에 언론인 출신을 영입한 점이 눈에 띈다.

초선의 경대수 당선자(증평·진천·괴산·음성)는 법조인을 보좌관으로 채용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 당선자는 조성재 변호사와 이애주 전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지낸 김종춘씨를 4급 보좌관으로 영입했다.

5급 비서관으론 국회의원 비서관 경력이 있는 안중우씨와 총선 당시 캠프에서 일했던 신인섭씨를 영입해 각각 중앙과 지역구 관리를 맡겼다.

초선의 박덕흠 당선자(보은·옥천·영동)는 옥천에서 학원을 경영하는 전상인씨를 4급 보좌관으로 영입했다.

5급 비서관으론 총선 당시 홍보담당을 했던 김연준씨 등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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