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의 숙원...3월부터 학교앞 시내버스노선 신설

오는 3월 개강하는 청주 주성대 학생들의 통학이 편리해 질 것으로 보인다. 20년만의 숙원을 풀어 오는 3월 개강과 동시에 학교앞까지 가는 청주시내버스 노선이 신설되기 때문이다.

매일 아침 6시5분에 청주 동부종점을 출발하는 115번 버스가 상당공원-내수읍-주성대까지 35분 간격으로 매일 24차례 운행한다. 또 같은 곳에서 출발하는 115-1번 버스가 주성대학 신도로를 경유해 오전 7시10분을 첫차로 35분 간격으로 하루 4차례 운행된다.

주성대는 학생들의 접근성이 편리해져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는 물론 용돈 절약에 톡톡한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국 사립대중 등록금 5.1% 최초 인하, 지역사랑 장학금 신설, 선납등록금 반환 등 주성대가 재학생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각종 혜택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학생을 배려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주성대 관계자는 "조금 일찍 발표했더라면 신입생 유치에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하지만 이벤트성 행사가 아니라 정말로 학생과 부모를 배려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임을 알아 줬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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