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유휴시설로 방치돼왔던 충주시 가주동 KT&G 충주공장이 KGC(옛 한국인삼공사) 원료가공 공장으로 부활한다.

윤진식 국회의원(한·충주)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KT&G가 이사회를 열고 공장폐쇄 결정 후 장기간 유휴시설로 방치돼온 충주공장을 재구축키로 최종 확정하고, 오는 10월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준비팀을 꾸린 KT&G는 내달부터 3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시설정비에 나설 방침이다.

내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공장 재구축 사업에는 모두 450억 원이 투자된다. 한약재 사전 처리 공정이 설치될 이 공장은 한약재 원료를 전국 수요처에 납품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공장 재구축에 따라 KT&G는 144명의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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