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동사무소, 매월 마직막 목요일 주제선정 대화

상당구 금천동사무소(동장 김영철)가 이색적인‘직원대화의 날’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금천동사무소 직원들이 갖는 대화의 날은 주제선정 과정과 진행방식 등에서 기존의 무늬만 바뀐채 평범한 대화나 기관장 중심의 일방적인 대화방식을 완전히 탈피해 차별성을 둬 흥미를 한층 더 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해 온 금천동사무소 직원 대화의 날은 매월 한차례 열리고 있는데 미리 대화주제를 선정하고 직원 스스로가  함께 나누고 싶었던 주제를 알림판에 적어 두면 그 달의 주제로 선정된다.
 
이렇게 선정된 주제는 매월 마지막 목요일 근무를 마치고 사무실 또는 외부의 식사장소로 옮겨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그간 금천동 직원들이 선정한 대화의 날 주제 또한 흥미롭고 열의도 대단하다.  실례로‘나의 장점은’,‘나의 성격’,‘10년후 나의 모습’,‘가장 감명깊게 읽은 책’, ‘추억이 담긴 사진소개’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됐으며,‘열린음악회’,‘산타축제’등 가족을 동반해 야외 이벤트를 병행한 대화의 날도 가진 바 있다.
 
특히, 김영철 금천동장은 추억의 사진소개 시간에 어린시절 부터 결혼, 자녀의 성장과정이 담긴 사진을 직원들에게 소개했으며, 직원 김성일씨는 `가장 감명깊게 읽은 책` 중‘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습관’이라는 책을 정리해 미니책자로 제작, 직원에게 나눠 주기도 했다.
 
이밖에 박철완 주무는 MBTI 성격유형 분석기법을 소개하여 자신의 성격유형을 공유하고 민원인의 응대시 참고하도록 학습의 기회도 가졌다.
 
한편 금천동사무소는 앞으로도 대화의 날을 통해 직원 상호간의 이해의 폭과 대화기법을 향상시켜 자기계발은 물론 사기진작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했다.
 
 ▶ 문의 : 상당구 금천동사무소 (☏ 229-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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