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도내에서 처음으로 ‘예성초교 양치교실’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3일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예성초교 교직원, 학부모 및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비 4000만 원을 들여 양치교실을 설치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양치교실은 수도시설과 개인별 칫솔 및 컵, 교육자료 등을 설치해 급식소에서 식사 뒤 곧바로 양치질을 함으로써 구강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계돼 설치됐다.

시 보건소는 주2회 담당공무원이 출장해 올바른 양치질 교육과 실습, 구강보건교육, 치아 홈 메우기 등 종합적인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어릴 때 양치질 습관이 구강건강을 좌우하는 만큼 지속적으로 실천하도록 학교 관계자, 학부모의 관심과 지도가 요구된다”며 “이번 예성초교 양치교실 운영은 학생들의 구강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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