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 가정· 독거노인 290가구

충주시가 각종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안전 취약계층가구에 대해 전기와 가스, 소방 등의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충주음성지사, 안전관리자문단 등과 합동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한 부모 가정, 중증장애인, 홀로 사는 노인 등 지역 내 290가구를 선정해 이달 중순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점검키로 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전기와 가스시설의 안전여부를 우선 점검한 뒤 교체 등 정비가 필요한 경우 무상 정비를 실시하며, 교체대상은 가스레인지를 비롯해 가스호스와 측도관 등 가스안전시설, 작동상태가 불량한 누전차단기 및 형광등, 노후전선 등의 전기시설이다.

또 대상가구 중 자체기준에 의해 선정된 100가구에 대해서는 화재발생을 알려주는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올해 시범적으로 설치해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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