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가공쌀 가공식품 특성화사업비 50억 투입

충주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유기농 가공 쌀 가공식품 특성화 사업’이 농림수산식품부의 지역전략식품산업 육성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충주지역 유기농 쌀 재배 확대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농식품부에서 주관한 2011년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 공모사업에서 충주시가 신청한 충주 유기쌀 가공식품 클러스터 사업단의 ‘충주 유기쌀 가공식품 육성사업’이 뽑혔다.

이번 사업에는 충주시를 비롯한 4개 행정기관과 3개 대학교, 3개 연구소, 11개 가공업체·농협·생산자단체 등 17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며, 사업비는 국·도비 및 시비, 자담 등 50억 원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신청된 29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 지난해 8월 현지실사를 거쳐 16개 사업단으로 압축했다.

또 사업부지 확보여부와 사업시행능력 등을 점검해 이번에 전국에서 13개 사업단을 최종 확정했다.
유기농 쌀 가공식품 클러스터사업은 유기농 쌀을 이용해 현재 빵의 원료로 사용되는 빵가루를 쌀로 대체하고 몸에 안 좋은 설탕에 몸에 좋은 유기농 쌀로 조청을 만들어 이를 대체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유기농 쌀 소비는 1740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충주지역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유기농 쌀 11농가 60톤과 무농약 쌀 162농가 925톤, 저농약 쌀 85농가 560톤이 생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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