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 예산이 지원되는 단체에 특정 정당 관계자 등이 채용되고 있다는 문제점이 지적됐다.

충북도의회 김종필 의원(진천1)은 27일 제297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의 출연기관과 사회단체에 근무할 사람은 공무원에 준하는 신분으로 도민으로부터 수임 받은 업무에 종사하기 때문에 고도의 윤리성과 도덕성, 봉사성 등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임기제로 선임된 경우, 임기 만료라는 예측 가능성이 있으므로 평균적 상식선에서 이해 가능한 인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작년 7월 이시종 지사의 취임 후 단행된 인사에 실망감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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