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시니어 반찬전문점 1년 만에 안착 ‘자축’

우암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할머니손맛 반찬전문점’ 청주본점(산남점)이 1년 만에 1000명의 고객을 확보, 안착에 성공해 자축행사를 가졌다.

할머니손맛 반찬전문점이 지난 27일 1주년을 맞아 주민들을 초청, 상품권·경품 추첨과 다과회 등 풍성한 자리를 마련한 것.

▲ 강신옥 우암시니어클럽 관장(사진 왼쪽)이 ‘할머니손맛반찬전문점’ 1주년 기념행사에서 자전거 경품에 당첨된 주민과 기념촬영했다.
할머니손맛 반찬전문점은 로컬푸드 운동을 통한 노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문을 연 뒤 1년 만에 20여명의 상시인력과 월 고정고객 500~1000명, 월매출 1000만원 이상을 달성했다.
강신옥 우암시니어클럽 관장은 “노인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설립한 기업들이 경쟁에서 밀리는 경우가 있지만 반찬전문점은 전문 기술과 철저한 고객관리, 그리고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조기에 정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마련한 1주년 기념행사에는 2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한바탕 잔치를 열었으며 자전거 경품 추첨 등 주민 화합의 마당이 되기도 했다. 특히 산남점의 성공에 따라 지난달 20일에는 청주 봉명점이 문을 열었고 앞으로도 2개 매장을 추가로 개설해 규모를 키울 계획을 세우고 있다.

강 관장은 “로컬푸드 운동을 통한 건강한 먹을거리 제공이라는 사회적 가치와 노인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최선을 다해 고객의 눈높이를 맞추고 반찬전문점의 목표와 취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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