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달 앞으로 다가온 10.28 증평.진천.괴산.음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예정자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랐다.

저마다 충북 중부권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능력과 자질을 자랑하고, 지역 발전 공약을 제시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안재헌 충북도립대총장(61. 한나라당)은 "33세에 전국 최연소 군수를 지냈고, 지역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갖고 있는 실력과 인품을 겸비한 듬직한 일꾼, 충북이 키운 큰 일꾼"이라며 "중부권 시대를 이끌어 갈 새로운 일꾼으로 중부신도시 건설 계획대로 완성, 음성 태생국가산업단지 지정.육성, 내륙첨단산업벨트 조성과 도로망 확충, 태양광 산업 육성과 증평 에코타운 건설, 괴산 신지역발전 지정 및 관광특구 건설 등을 이루겠다"고 했다.

양태식 음성상공회의소 회장(47. 한나라당)은 "지역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는 경제전문가, 지역현안에 정통한 지역 일꾼, 집권여당의 후보로서 당을 위해 공헌한 인물, 강한 추진력을 가진 젊은 인물"이라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내세운 뒤 "젊다는 것은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힘과 강한 추진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중부4군을 중부권의 경제핵심지역으로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신동의 자유선진당 증.진.괴.음 당협위원장(42. 자유선진당)은 "18대 총선 때 자유선진당 비례대표 후보였고, 현재는 자유선진당 증.진.괴.음 당협위원장과 충북도당 여성위원장을 겸직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한 뒤 "증평의 태양전지산업 메카 발전, 진천 예술문화 테마파크 조성, 음성 태생국가산업단지 조기 지정, 괴산 청정자원 적극 개발, 진천.음성 혁신도시 조기 완공 및 농공지역 개발촉진 법제화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조영호 전 군인공제회 이사장(63.한나라당)은 "그 동안 군 장교와 군인공제회 이사장으로 근무하는 동안 고향 분들과 국가와 사회로부터 과분한 사랑을 받아 온 만큼, 이제 이에 보답하는 뜻에서 그간 쌓아 온 경륜과 지혜를 모두 바쳐 고향과 국가발전에 헌신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며 "갈고 닦으며 경험한 바를 백분 활용해 중부지역을 국가발전의 핵심지역으로 지역기능을 높이고, 농업생산성을 높이는 농업마케팅 효율화 정책개발 입법 활동 등으로 차별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밝혔다.

경대수 변호사(51. 한나라당)는 "오늘 우리가 처한 현실을 제대로 바라본다면 정치꾼이 필요치 않음을 누구나 알 수 있다. 진정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 발로 뛰며 다가가는 일꾼이 필요하다. 진정한 머슴이 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증평.진천.괴산.음성 나아가 충북도의 미래를 새롭게 열고, 경제도, 사회도, 문화도, 교육도 으뜸가는 지역을 만들겠다. 증평.진천.괴산.음성의 내일을 책임지겠다"고 했다.

김경회 한나라당 증.진.괴.음 당협위원장(57. 한나라당)은 "자나 깨나 오로지 지역발전과 주민화합만을 생각하며 지역의 일꾼이라고 자처해 왔으며, 자치단체장 재임시설 대단위 국책사업을 성사시키기도 했다"며 "충북지역은 그 동안 국회의원들이 민주당 일색이어서 각종 현안사업을 추진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중부 4군의 경우는 더욱 더 그래왔다. 이제 중부 4군의 비전을 중앙에 제대로 전달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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