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2일 오후 2시 청주 시민회관에서 제14회 여성주간 기념식을 가졌다.

'하나로 뭉친 청주!, 여성의 힘으로!'란 슬로건으로 맞이한 이번 여성주간 행사는 1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발전 유공자 시상과 여성화합 한마당 축제인 여성가족 장기자랑 경연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장에선 '제3회 청주시여성상'으로 훌륭한어머니 부문 신명순(내덕2동), 평등부분 김은숙(증평초등학교 교감), 봉사부문 방승연(청주성모병원 봉사원), 예능부문 이인숙(목원대학교 교수), 신지식인 부문 변연수(건축사무소 예당대표)가 수상했다.

평등부부로 이승원·배성희 부부와 안치돈·김경희 부부가, 여성발전유공단체로 미용사협회청주시지회(회장 오복순), 청주재향군인회여성회(회장 전은순)가, 여성발전유공자로 노경숙(주부클럽연합회청주지부장), 한정숙(주부전문인클럽청주지회장), 한주희(청주YWCA여성인력개발센터 부장), 차예순(청주시평생학습관 화훼장식기능사 강사), 이송화(청주가정법률상담소 부장), 이은미씨(청주여성의전화 청주성폭력상담소장)가 여성발전과 평등의식 확산에 기여한 공으로 상을 탔다.

2부 행사는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성애) 주관으로 여성가족 장기자랑 경연대회가 열렸다.

또 부대행사로 여성·아동 성폭력예방 캠페인 및 서명운동과 행복나눔알뜰바자회, 의류 및 재활용품과 환경세제 교환코너 운영 등 여성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저탄소 녹색도시 추진도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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