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증평축협과 청천농협이 25일 조합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박희수씨(50)와 김인태씨(59)가 각각 당선됐다.

괴산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괴산·증평축협 조합장 선거에서 전체 유효투표수 1347표(선거인수 1797명) 가운데 전 조합장인 박희수 후보가 60.0%인 807표를 획득해 540표(40.0%)를 얻는 데 그친 현 조합장 정헌 후보를 누르고 차기 조합장에 선출됐다.

박 당선자는 문광면 문법리 출신으로 충주공전을 졸업하고 충북축산단체협의회장을 역임했다.

또 이날 청천농협 조합장 선거에서는 전체 유효투표수 1350표(선거인수 1639명) 가운데 현 조합장인 김인태 후보가 707표(52.4%)를 얻어 643표(47.6%)의 안태기 후보를 64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청천면 삼락리 출생으로 백봉초를 졸업했고 청천농협 부설 장학회장을 지냈다.

이날 투표율은 괴산.증평축협조합장 선거 75.0%, 청천농협조합장 선거 82.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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