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행자위 “시·군에서는 왜 신뢰 못받아?”
이어 이필용 의원(한나라당·음성군)은 “12개 시·군 기획부서와 합동연찬회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펴서 연구원이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연구원의 분발을 촉구했다. 또 강태원 의원(한나라당·비례대표)은 “연구원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도에서 의뢰한 과제에 대한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납품하는데 그쳐서는 안된다. 연구원에서 수행한 연구용역 결과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도정시책에 반영되고 있는가를 점검하고, 고객이라고 부를 수 있는 용역발주기관의 만족도를 조사해서 다음 용역에 지속적으로 반영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수희 원장은 공감을 표하고 “자체적으로도 그러한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으며, 앞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실제 충북개발연구원에 대해서는 도 산하기관이지만 너무 도 용역에 의존하고 있다는 비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충북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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