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문화․청결고추축제가 청정한 자연과 향토문화가 어우러진 매운 고추이야기란 주제로 오늘부터 26까지 괴산문화․청결고추축제추진위원회(박재억)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번 괴산문화․청결고추축제는 매년 괴산문화제와 괴산청결고추축제로 분리되어 개최되던 축제를 통합하여 고추유통센터, 문화체육센터, 동진천변에서 으로 4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행사 첫날 23일에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진산제를 시작으로 축제성공기원제, 시조경창등 문화관련행사와, 청결고추퀴즈대회, 개막식, 고추잠자리 불꽂축제 등 18종의 행사가 개최된다.

24일 둘째날에는 고추 및 향토음식경연, 초청소비자 환영식, 관광객과 함께하는 고추진기록대회, 청결고추따기체험, 염소싸움대회, 대학찰옥수수 한마당큰잔치, 임꺽정 선발대회, 제1회 염소싸움대회 등 15종의 행사로 짜여진다.

25일 셋째날에는 2007 괴산문화청결고추 하프마라톤대회, 제1회 올갱이 줍기대회, 연애인 팬 사인회, 대북공연, 괴강가요제 등 8종의 행사가 열린다.

26일 마지막날에는 청결고추홍보단 초청축구대회, 고추사랑군민걷기대회, 풍물패놀이, 민물고기잡기대회, 허수아비와 함께하는 어린이 고추따기 체험, 연예인 축구단공연등 11종의 행사 개최된다. 

행사 기간 내 4일간 청결고추품평회, 고추분재, 고추음식, 고추사진, 괴산관광홍보관, 발효 식품전시관, 서예, 동양화, 서양화, 수석등 19종의 전시회가 열린다.

누에생태체험, 토종민물고기전시 및 체험, 전통짚신공예전시 및 체험, 도예전시 및 체험, 전통한지 뜨기 및 공예체험, 천연염색 체험, 가훈 써주기, 고추뗏목체험, 꺽정이 쌀 떡메치기, 괴산 고추 술 시음 회, 봉숭아물들이기, 절임배추 만들기 등 30여종의 자연생태 및 전통체험행사가 개최된다.

맵기만 한 것이 아니라 껍질이 두껍고 씨앗이 적어 고춧가루가 많이 나고 매운 향이 있는 것이 특징인 괴산 고추는 충청북도농산물품평회에서 13년 연속 대상을 획득하였으며, 정부로부터 고추산업 특구로 지정받아 클러스터사업으로 선정되고 지리적 표시제로 등록한 괴산군의 최고 상품인 괴산청결고추를 농․특산물 직판행사로 읍․면별로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괴산청결고추 축제는 정부지정축제로 고추산업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제고함은 물론 농업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또한 충청북도축제평가에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지역주민 3만명, 관광객 및 소비자 17만명 등 20만 명이 참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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