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육상 배구 등종목 하계 훈련지 자리매김

괴산군이 운동선수들로부터 하계전지훈련 장소로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괴산군의 김형탁 양궁훈련원과, 육상, 배구(국가대표후보선수) 종목 선수들이 강화훈련 실시를 위한 하계 전지 훈련지로 괴산을 찾고 있어 추후 하계전지훈련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중심부인 괴산군은 평균 600-1100m 높은 고지여서 평균기온이 2-7℃ 낮은 장점과 연풍레포츠공원과, 괴산읍소재 종합운동장, 문화체육센터, 김형탁양궁훈련원, 사호정, 테니스장, 게이트볼장과 추가로 공사중인 2개 축구장이 있어 훈련하기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고, 여름철 하계 전지훈련지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지난 7월부터 8월초까지 실업팀을 육성하고 있는 충주시청, 괴산군청, 괴산증평교육청 육상선수들이 연풍면 일원에서 하계전지훈련을 실시하였으며, 전남 광양시청 육상부가 괴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양궁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김형탁 양궁훈련원에서는 국내는 물론 각국 여러 나라에서 전지훈련을 요청해와 현재 2개국 35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다녀갔으며 앞으로도 5개국 40여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의 배구를 짊어지고 나갈 대한민국 국가대표후보선수들이 하계훈련을 지난달 18일 부터 오는 10일까지 최신식 시설을 갖춘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실시되고 있어 향후 괴산군이 국토의 중심지로써 각종 체육종목에 대한 하계전지훈련장소로 부각을 나타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리적 요건을 고루 갖춘 괴산에서 하계전지훈련을 적극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괴산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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