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소득 1억원 프로젝트, 관광개발 등 다양한 시책 추진

음성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시책을 쏟아내고 있다. 군은 장기적인 경제 침체로 관내 기업체 및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박수광 음성군수의 특별지시로 행정기관이 앞장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지역경제 회복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자 2007년도 주요 사업예산 144건, 936억 원을 조기 집행키로 한 결과 6월 말 기준 사업 발주 130건, 자금집행 110건을 추진하며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가소득 1억 원 프로젝트’를 전개, 음성지역 우수 농특산물인 고추, 수박, 복숭아, 인삼 등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TV 홈쇼핑, 전광판, 지하철 광고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한 농특산물 홍보활동과 함께 수도권 지역을 수시로 방문해 직거래 장터를 마련하는 등 농특산물 홍보 및 판로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1,450여 개의 사업체가 입주한 음성군은 관내 중소기업 생산 제품 구입운동 및 관공서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관내 업체를 적극 참여시키는 한편, 이번 하반기 인구 1천 명 늘리기 운동을 전개하며 관내 기업체 종사자들의 주소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외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생가마을인 음성군 원남면 상당1리에 생가마을 관광명소화 사업 및 원남저수지 수변 개발을 통한 농업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 등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박수광 음성군수는 “군민소득 기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천 가능한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개발 추진하여 잘사는 음성을 건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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