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일부 출입기자들이 자신들이 사적으로 먹은 음식값을 군청에 부담시킨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충청일보>는 28일자 '진천기자 식사대납 파장'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같이 보도했다. <충청일보>는 구체적인 액수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해당 음식점 주인이 "요즘은 잘 오지 않지만, 지난해 봄까지만 해도 기자들이 찾아와 식사를 하고나서 사인을 하면 군청(공보계)에서 식대를 계산해 줬다"고 확인한 내용을 전했다.

이에대해 진천군 관계자는 "기자들이 먹었다고 하면서 기자실 간사가 영수증을 갖고 온적이 있으나 자주 그렇지는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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